오늘의 말씀 2023년 7월 20일(목)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요한 3서)

 

+ 말씀설명

사도 요한은 가이오를 향해 진리 안에 행함을 인해 기쁘다고 고백한다.

사도 요한이 말한 것처럼 성도가 진리로 행함이 목회자에게 더 귀중한 것이 없다. 목회자는 목회자 자신을 위한 사명보다는 성도를 위한 사명으로 목회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성도들이 진리 안에 행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성도들이 이단이나 잘못된 교리에 빠지는 것에 대해 큰 충격을 가져야 한다.

사도 요한의 가장 큰 관심은 성도들이 진리 안에 서는 것이다. 오늘날 목회자만이 아니라 성도들도 다른 성도들이 진리 안에 서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진리를 수호하도록 권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성도가 먼저 진리를 수호하도록 진리를 알아야 한다. 진리를 알고 진리를 행함에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 묵상과 적용

내가 가진 물질과 시간을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공동체를 섬기는 것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성도가 진리 안에 서도록 내가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진리 안에 거하고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함으로써 공동체에 기쁨을 전하게 하소서

2. IS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난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적절한 보상을 받고, 무너진 삶의 터전과 일터를 다시 일구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 성경본문(요삼 1장)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 진리를 지키는 성도

주변에서 가끔씩 좋은 교회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요즈음 워낙 이단이 많고 이상한 교회와 목사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거짓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를 주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눈에 어떻게 거짓인지, 진실인지를 구별하겠는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바른 교회를 찾는 기준 중에 하나가 교단이다. 목사가 어느 신학교를 나왔는가 하는 것이다. 건강한 신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거짓 목사들이 있지만, 그러나 전혀 모르는 교회가 가짜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은 속한 교단과 출신학교이다. 일단 소속 교단이 건강한 교단이라면, 비록 목사가 문제가 있더라도 자정 능력이 어느 정도 교단에 있다. 건강한 신학교를 나왔을 때도 기본적인 기준은 된다고 보아야 한다.

요즈음은 특히 진리 안에 서 있는 기준이 모호하다. 성경해석도 자신이 더 맞다고 우겨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순간 진리 안에 서도록 우리 자신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런 노력이 없이 저절로 진리를 지키지 못한다. 신앙의 선조들은 진리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내놓았다. 우리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내놓는가? 진리 안에 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먼저 말씀 안에 서도록 말씀을 더욱 가까이해야 한다. 말씀이 빗나가면 잘못된 길로 가기 때문이다. 결국 진리는 말씀이다.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하고 그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다. 진리에 서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진리를 알뿐 아니라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