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9일(수)

후앙리 2023. 8. 9. 05:57

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4)

 

+ 말씀설명

그날은 이스라엘의 심판의 날이자, 구원의 날이다. 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나서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라고 한다. 여호와의 싹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메시야를 의미한다. 메시야가 올 때,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은 거룩하다 칭함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깨끗케 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성도를 거룩하다 칭하실 것이라는 약속이 메시야 예수가 이 땅에 옴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 남은 자로서 거룩하게 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나를 정결케 하시며 그날에 구원과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2. 난민으로 미국에 도착한 카렌족 기독교인들이 하루속히 무너진 삶에 대한 상실과 회의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살아가도록

 

+ 성경본문(4)

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

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5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6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 소망

사람에게 소망이 없다면 살아가기가 참 힘들 것이다. 소망이 없이는 본능적인 삶만을 살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본능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만 살 수 없는 존재이다. 본능을 넘어선 소망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놓고 소망하며 산다.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꿈이 오늘을 살게 한다. 오늘을 만족하며 행복해하며 사는 것은 바로 언젠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인생의 소망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였다. 그것은 작년에 암 진단을 받을 때였다. 그때, 내가 이대로 죽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죽음이 먼 훗날의 일이 아니라 지금 내 눈 앞에 다가온 현실이 되었다. 죽음이 현실이 되니 소망이 사라졌다. 죽음은 아무것도 못하게 하기에 내 인생은 이제 끝이 다가온 것이다. 끝은 더 이상 소망이 없게 만들었다. 끝이 인생을 아무 의미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죽음이 현실이 되면서 죽으면 끝인데, 지금 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살아있음과 하고 있는 일의 의미가 사라졌다. 소망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다. 소망이 사라지니 살아 있을 이유와 의미가 없었다.

이때 처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를 주는 것이 소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망이 사람을 살게 하는 것이지 먹고 사는 것이 사람을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은 살면서 어떤 소망이 있는가? 어떤 버킷 리스트가 있는가?

다만 죽음 가운데서도 소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예수님께 하신 일이다. 그것은 예수님을 죽음 가운데 다시 살아나게 하신 것이다. 죽음은 모든 것에 대한 소망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죽음 이후에 부활을 일으키셔서 죽음보다 더 강한 소망을 주신 것이다.

아가서에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소망을 사라지게 하는 죽음같이 강하다. 즉 죽음을 소망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사랑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다고 했다((56:13). 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죽음 가운데서 건지신 것이다. 죽음을 이기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부활의 능력이다.

예수님은 단회적으로 2천 년 전에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다시 오시겠다고(재림) 약속하셨다. 예수님의 재림은 아직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그러나 꼭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시키시겠다고 하신 그 때에 주신 약속이다. 부활은 약속대로 이미 이루어졌고 이제 재림만이 남아 있다. 재림은 부활과 같이 완전한 구속을 이루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재림은 우리가 가지는 최고의 소망이다. 예수님의 부활이 소망이 되었던 것처럼 이제는 재림이 우리의 소망이다. 우리를 완전히 구속하고, 천국에 이르도록 하는 재림이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버킷 리스트가 예수님의 재림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서 이룰 버킷 리스트가 소망이 되어 살 이유를 주는 것처럼 재림이 버킷 리스트가 되어 참다운 소망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재림이 무서운 것, 좀 더 늦춰졌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하는 것이 우리의 최고의 소망이 되길 소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