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9월 4일(월)

후앙리 2023. 9. 4. 05:24

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30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궁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네게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14)

 

+ 말씀설명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반드시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말씀한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교만했기 때문이다. 멸망시킬 것에 대해 하나님은 스스로 맹세하고 약속한다. 반드시 이룰 것을 확증하며 경고하시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엄중함을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 즉 성경 말씀은 반드시 이루신다.

바벨론이 멸망한 상황은 그동안 바벨론에 의해 가난했던 자들은 다시 먹을 수 있을 만큼 풍요로워질 것이고, 궁핍한 자도 평안히 누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바벨론의 자손들은 기근으로 죽을 것이라고 하신다. 자손들 중에 남은자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살육, 즉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가 이루어지는 나라다. 하나님의 나라는 죄없는 가난한 자가 회복되는 나라다. 포악한 자들이 멸망하는 나라다. 그 나라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 오늘날 성도가 갖는 믿음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경영(계획, 약속)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있는가?

하나님께 내 삶을 온전히 맡기기 위해 새롭게 결단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신뢰하며 나의 삶의 경영을 하나님께 맡기게 하소서.

2. 요르단 교회법원이 여성의 상속권한을 남성과 동등하게 인정한 취지를 잘 이해하고 요르단 의회를 통한 향후 입법 과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 성경본문(14)

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25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26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28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이 경고가 임하니라

29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30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궁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네게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31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리로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대열에서 벗어난 자가 없느니라

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 공의

하나님께서 공의를 이루기 위한 간섭과 심판은 사랑과 연결되어 있다. 흔히들 심판은 무서운 것이고, 잔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심판 없이 공의를 이룰 수 없다. 그러면 공의는 왜 필요한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은 악인에 대한 것이다. 선인과 잘못이 없는 사람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에게 심판이 임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악인에게만 심판이 임한다. 악인은 공의롭지 못하다.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한 악인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공정한 것이다. 그렇다면 선인의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만약 악인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선인은 억울한 것이다. 선인은 반드시 복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악인이 선인을 괴롭힐 때, 즉 공의가 무너질 때, 선인은 억울할 것이다. 심판이 없을 때, 선인을 사랑하지 않는 결과가 된다. 그러기에 이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하나님은 공의의 심판을 행하셔야 한다. 그것이 선인에게 행하시는 사랑이다. 사랑 때문에 선인을 보호하시고 억울함을 풀어주신다. 그런 면에서 공의의 심판은 또 다른 누군가(선인)에게는 사랑과 구원이 된다. 공의로서 사랑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한다. 구약 성경에서 수없이 많은 심판 예언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