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5년 4월 24일(목)
8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잠 19장)
+ 말씀 설명
잠언서는 지혜에 대해 말한다.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자인지를 가르쳐 준다. 오늘 말씀에 지혜로운 자는 성실하게 행하는 자, 재물을 나눠주는 자. 거짓말 안 하는 자, 여호와를 원망하지 않는 자, 사치하지 않는 자, 노를 발하지 않는 자라고 말씀한다. 특별히 지혜로운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 중에는 다른 사람만 사랑하고 자신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자신부터 먼저 사랑하는 자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자기를 사랑하는 행동과 습관으로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사랑한다면 내 몸과 영혼이 건강하고 바르게 살도록 하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에게 더 필요한 지혜로운 자의 형태는 어떤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지혜로운 자로서 먼저 저 자신을 사랑하고 또한 지혜로운 행동들을 기억하며 행하게 하소서.
2. 네팔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와 사역자들이 지역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지혜롭게 다가가고, 네팔의 종교법을 잘 이해해서 예기치 않은 마찰과 소요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 성경 본문(잠 19장)
1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2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4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5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
6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7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8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9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10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11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12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의 이슬 같으니라
+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자
잠언서에서(19:8) 지혜를 얻는 자가 자기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다. 지혜로운 자는 지혜로운 행동을 해야 한다. 여기서 나는 지혜로운 자로서 자기를 사랑하는 행위에 대해 몇 가지 언급하고 싶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는 자다.
1.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자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음식에 탐하지 않는다. 과식하지 않고 먹는 것에 절제해야 한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 수면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밤늦은 시간에 야식을 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일을 하기 위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이것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는 자는 없다. 이와 반대로 사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자다. 예를 들면 돈을 벌기 위해 무리하게 몸을 사용하는 것이다. 명예를 얻기 위해서 자기 몸을 혹사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 미련한 자다.
2.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정서를 잘 관리 한다.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 아름다운 것을 보며 감탄하고 즐긴다. 좋은 음악을 듣거나 부르면서 행복을 맛볼 수 있어야 한다. 일을 하느라 탈진하여 마음이 허망해지지 않도록 한다. 일보다는 사람을 더 소중히 여겨 사람 관계를 잘 맺는다.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삼는다. 돈, 일, 명예를 사람보다 더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 정서 관리를 잘하기 위해 쉴 때 쉬고 마음을 평안히 갖는 행동들을 한다. 모든 일에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는 피곤할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마음에 쉼을 얻는다. 음악을 들을 때는 치유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몸이 쉬는 것처럼 정서적인 부분도 쉬어 주어야 한다. 몸과 정서적인 관리를 위해 취미생활을 한다.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여행을 다닐 수도 있다.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이런 것들을 통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이 자연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취미생활을 하면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3. 지혜로운 자는 가지계발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결국 자기가 성장해야 행복할 수 있다. 그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노력을 할 때 순간적으로는 힘들다. 그러나 그 힘든 것도 기쁨이 되도록 해야 한다. 끝까지 공부한다.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 좋은 책을 본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자기 전공을 잘 발전시킨다. 자신의 은사를 최대한으로 발전시킨다. 배우는 것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지혜로운 것이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4. 지혜로운 사람은 인간관계를 잘 맺는다. 사람에게 가장 괴로운 것은 관계의 어그러짐이다. 관계가 안 되면 불행하다. 관계가 안 되면 인생의 의미가 없어진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며 사랑하며 산다. 사람과의 시간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편하게 만나 교제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5.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 감정을 기록하고 한 일을 기록한다. 생각을 기록하고 공부한 것을 기록한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왕과 왕궁의 모든 일을 기록했다. 그만큼 중요했고 소중했기 때문이다. 각자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소중한 존재이기에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글을 쓰되, 일기를 쓰고 시를 쓴다. 소설을 쓰고 산문을 쓴다. 자기계발서를 쓰고 전문 서적을 쓴다. 설교문을 쓰고 논문을 쓴다. 여행서를 쓰고 인간관계를 쓴다. 필요하면 그것으로 책을 펴낸다.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행위이다.
6.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의 최고 목적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인생은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시간을 쏟고 기도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예배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이웃을 사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가난한 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섬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