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 2016년 2월 10일(수)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시 79:9)

 

+ 말씀 설명

시편 기자는 남유다 시대의 말기에 바벨론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상황에서 이 시를 기록한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에게 조롱과 비방을 당하고 있는 것을 토로한다. 이스라엘의 고통이 하나님의 진노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이방의 손에서 구원해달라고 기도한다.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해서,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방사람들이 주는 고통에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한다.

 

+ 적용

오늘도 내가 기도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나의 안위와 복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인가?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이름을 위해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가?

 

+ 묵상

인간의 삶의 최종 목적은 그의 영광을 찬양하고 그의 이름을 온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다. 인간이 행복하고 잘 살아야 하는 것은 그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직장생활을 잘하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의 행동과 교회의 모습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다. 오늘도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기준이 되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가치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