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하나님의 말씀 2016년 2월 14일(주일)

후앙리 2016. 2. 13. 23:16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19:10,11)

 

+ 말씀설명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기 전에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는 장면이다. 빌라도는 자신이 예수님을 풀어줄 수 있는 권한과 십자가에 내어 줄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예수님께 유대인의 왕이냐 아니냐에 대한 대답을 바로 하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권한은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모든 권한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이지 빌라도에게 있지 않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빌라도에게 (십자가에 사형시키도록) 내어준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권한이 아닌 일을 하고 있기에 가장 큰 잘못을 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 적용

우리가 살면서 가진 권한(, 생명, 건강, 소유, 가정, 지식)이 하나님께로 온 것을 고백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권한을 무엇을 위해 주셨을까?

오늘도 내가 바로 사용해야 할 나의 권한은 무엇인가?

 

+ 묵상

우리가 살아있을 수 있는 권한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이 권한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사용하도록 주셨다. 우리가 가진 권한을 가지고 살아야 할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그 영광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세워주는 것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권한과 사람을 회복시키는 권한이 가장 큰 권한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권한이 있다면 이 일에 사용해야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 자신은 그 누구보다도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권한과 사람을 살리는 권한이다. 이 권한을 오늘도 내가 바로 사용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가진 권한을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빌라도나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겨준 유대인처럼 예수님을 못 박는 사람이 된다. 가장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오늘도 사람(원수라고 할지라도)을 사랑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 비록 세상에서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하늘과 땅의 권세를 이미 그리스도인들은 가지고 있다. 이 권세와 권한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세우는 일에 사용하는 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