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하나님의 말씀 2016년 2월 3일(수)

후앙리 2016. 2. 2. 23:31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77:13-20)

 

+ 말씀설명

시편 기자는 과거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하고 노래한다. 현재의 고통 앞에 가장 확실했던 구원의 사건을 기억하며 그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하기를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라고 한다.

 

+ 적용

지금까지 나에게 행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것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가?

과거에 함께 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그 하나님은 현재의 삶에도 동일하게 도우시는 것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 묵상

시편 기자는 주의 도는 거룩하다고 고백하였다. 세상에서 거룩한 것은 하나님의 도(말씀, 행하심).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의 행하심도 거룩하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이 거룩하다는 것은 그 말씀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말씀이 완전하다는 것이다. 그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말씀을 부여잡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이 있기에 힘들어도 말씀을 기억하며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 때문에 능히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는 오늘 요한복음 1836절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재판을 받으시면서 하신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으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법으로는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으셨지만 예수님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기에 그 죽음을 초월하셨을 뿐 아니라 그 죽음은 하나님 나라에서 의로운 죽음이 된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죄인으로 죽으셨지만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는 그 죽음으로 세상을 의롭게 하고 죄인을 용서하시는 그런 죽음이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세상에서 억울함을 당해도 우리가 속한 나라는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이기에 억울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 그 힘든 것이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는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의 기준으로 힘들어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힘들지 않은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억울해도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도 않고 얽매이고 살지도 않는 그런 존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속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고생과 희생이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는 자들이 가지고 살아야 삶 그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