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하나님의 말씀 2016년 4월 6일(수)

후앙리 2016. 4. 8. 11:59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14:14-16)

 

+ 말씀설명

롯이 선택한 소돔 땅을 차지하기 위해 주변의 왕들이 싸우는 중에 롯이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아브람이 이 소식을 듣고 개인 사병을 모아 롯을 구해내었다. 아브람에게 롯은 조카였지만 때로는 자기 욕심만 부리고 좋은 땅을 차지한 이기적인 조카일 수 있다. 그러나 아브람은 그런 롯의 단점을 본 것이 아니라 롯이 처한 어려움만 생각하고 그를 구해 내었다.

 

+ 적용

조카 롯의 소식을 듣자마자 도움의 손길을 뻗은 아브람처럼 연약한 사람들이 잘못으로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 나는 그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주는가? 아니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들의 도움의 필요를 외면하지는 않는가? 오늘 내가 도움을 주어야 할 사람은 내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부족하고 실수하고 연약함이 많은 사람임을 기억하여 아브람처럼 넓은 마음으로 이웃들을 섬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묵상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나 약속 같은, 듣기 좋은 것들만을 듣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심판이나 책망이나 위험이나 혹은 자기를 살필 것 등에 관한 말씀은 듣기 싫어한다. 이런 사람은 마치 약을 먹을 때에 약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같은 것은 생각도 않고 황금으로 약을 만들었거나, 치료가 잘 될 것 같이 보이는 것들이나, 달콤한 약만을 골라서 먹는 사람과 같다. 우리는 심판과 우리의 죄를 살필 줄 알아야 한다. -리처드 스톡-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연약한 죄인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는 오십보백보다. 먼저 우리 자신도 연약한 죄인임을 자각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믿음과 사랑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