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1월 5일(토)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 2장)

 

+ 말씀설명

유대인들은 이방인이 할례 받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차별대우하였다. 이로 인해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생겼고 서로 원수처럼 대하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심을 설명한다. 예수님은 화평이시며, 둘을 하나로 만드시며,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신 분이라는 것을 말씀한다. 이처럼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이 세상을 화목케 하셨고 공동체 안의 장벽을 없애 서로 사랑의 관계를 맺게 하셨다.

 

+ 묵상과 적용

십자가로 한 형제자매가 된 성도들 중에 서로 화평한 관계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만약 화평을 누리지 못하는 성도가 있다면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회복을 위해 십자가는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십자가와 화평

인간관계가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 괴로운 것은 대부분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이다. 가족, 교회의 교인들,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 친구들과의 어려움이 대부분이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괴로울 것 같지만 사실은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든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까운 사람들로 인해 오히려 행복해야 한다. 먼 관계에 있는 사람들로 인해 일어나는 관계의 어려움들을 가까운 사람들로 인해 도움을 받아야 마땅한데 그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왜 그럴까? 가까이 사는 사람들과는 왜 잘 지내지 못할까?

이에 대한 해답은 십자가에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이웃과 원수관계에 있는 담을 허셨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내 삶을 지배할 때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다. 혹시 부부간에, 혹은 부모 자식 간에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십자가의 힘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돌아보아야 한다. 십자가가 내 삶과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그 십자가의 능력이 내 삶을 지배할 수 있기 위해 내가 변해야 한다. 가까운 사람과 관계가 어려울 때 환경에서 문제를 찾기 전에 나와 십자가에서 문제를 찾아보면 어떨까?

 

+ 성경본문(엡 2장)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