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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21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21일(목)

후앙리 2019. 2. 20. 23:30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5)

 

+ 말씀설명

큰 무리가 예수님께 나아올 때 혈루증에 걸린 한 여인이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 여인은 혈루증을 고치기 위해 많은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낫지 못했다. 치료비로 재산도 바닥이 났고 고통은 더욱 심해만 갔다. 예수님께 나아가 고침을 받고자 하여도 무리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혈루증은 부정한 병이라서 군중들 사이로 들어갈 수 없을 뿐 아니라 거룩한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도 용납이 안 되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다가가서 아무도 모르게 그의 옷에 손을 갖다 대면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렇게 하였다. 그 순간 혈루 근원이 마르며 병이 나았다. 이에 예수님은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무리를 향해 질문하셨다. 무리들은 많은 사람들이 밀치는 복잡한 상황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느냐고 하였다. 이에 예수님은 여자를 보시고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라고 격려해주셨다. 그녀의 믿음을 칭찬해 주신 것이다.

이 여인은 믿음으로 육적인 병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해방과 정서적인 평안을 얻게 된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혈루증을 가진 여인의 믿음을 보면서 나는 어떤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하는가?

정말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가?

믿음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가져야 할 믿음(혹은 마음의 자세)은 무엇인가?

 

+ 믿음

뭘 믿고 이걸 제게 주십니까?” 몇 주 전에 한 선교사님께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선교자료를 드렸을 때 하신 선교사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런 말을 듣고 내가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해 보았다. 그 선교사님은 왜 이런 반응을 하셨을까? 선교사님은 그 동안 이런 자료를 아무 조건 없이 받아보지 못해서인가?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나눌 수 있다면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것이라면 내가 가지고 나만 사용하거나 돈 버는데 사용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것이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이 많지 않기에 다 나누지 못한 것이 문제이지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나누는 것은 영광이다. 나는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을 믿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비록 사람들이 배신하고 믿을 만 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자는 다른 사람을 믿어주어야 한다. 보이는 사람도 믿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서 이 땅을 다스리신다. 사람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또한 하나님을 믿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혈루병에 걸린 여인을 믿어주셨다. 그녀의 믿음을 받아주셨다. 그녀의 믿음을 받아주신 그 행위가 바로 그 여인을 믿어주신 것이다. 예수님이 이처럼 여인을 믿어주신 것처럼 우리들도 사람을 믿어줄 때 참다운 믿음이 일어날 것이다. 다른 사람을 믿어 줄 때 그 믿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좀 더 사람을 믿어주어야 한다. 사람을 믿는 다는 것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다. 내 것을 조건 없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인간 사회에서 가득할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라고 믿는다.

 

+ 성경본문(5)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