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22일(금)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막 5장)

 

+ 말씀설명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회당장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는 것이었다. 이미 회당장의 딸이 죽은 줄 알고 사람들은 회당장에게 예수님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그 죽은 사실에 대해 사람들은 심히 통곡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딸을 살려 주셨다.

 

+ 묵상과 적용

지금 무엇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는가?

혹시 현재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했으면 좋겠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오늘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 말씀이 우리 마음과 삶에 유일한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다.

 

+ 관점 차이

사람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은 차이가 있다. 사람의 관점은 사람이 죽었을 때, 죽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주위에 사람이 죽으면 두렵고 허무하다. 죽은 사람 앞에서 통곡하고 슬퍼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을 부인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믿음은 이런 인간의 상황과 관점을 초월한다. 그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의 관점은 인간의 관점과는 다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사람이 죽었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관점은 죽어도 자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죽음을 주관하시고 인간의 모든 세계를 초월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죽은 자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사람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관점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채우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현실을 보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현실을 이길 수 있다. 극복할 수 있다. 견뎌낼 수 있다. 그 통로가 바로 믿음이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옮겨가고 것은 바로 믿음으로 가능하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믿음을 가졌다. 그러므로 이 믿음이 마음에서 믿어질 뿐 아니라 세상의 삶에서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참 믿음을 가진 자의 태도이다. 나는 지금 인간의 관점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믿음을 가졌는가?

 

+ 성경본문(막 5장)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