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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26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26일(화)

후앙리 2019. 2. 28. 23:56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27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8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6)

 

+ 말씀연구

세례 요한의 죽음에 대한 기사다. 세례 요한은 헤롯왕의 잘못을 비판하였다. 헤롯왕의 잘못은 동생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취한 것이다. 헤롯왕은 요한의 비판의 소식을 듣고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헤롯을 감옥에 가두었다. 나중에 헤롯의 생일날 헤로디아의 딸이 춤추는 것을 보고 기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고 하였다. 헤로디아의 딸은 그의 어머니 헤로디아의 소원대로 세례요한을 죽이는 요청을 하였다. 헤롯은 자신의 맹세 때문에 세례요한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세례 요한의 입장에서는 왕의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다가 감옥에 갇혔고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억울한 죽음이었고 의로운 죽음이었다.

 

+ 묵상과 적용

의롭게 살려다가 세례 요한처럼 곤란과 억울함을 당한 적이 있는가?

세례요한은 정의를 부르짖다가 죽었지만 헤롯은 정의를 알면서도 자신의 잘못된 욕망과 약속 때문에 불의를 행하였는데, 나는 정의를 알면서 나의 유익 때문에 정의를 외면하지는 않는가?

정의를 행한다는 것은 내게 억울함과 희생이 따라올 수 있다. 이것을 이해하는가?

 

+ 억울함과 가치

사람이 옳고 정의롭게 살 때, 불이익을 받고 억울함을 당 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다. 이것이 죄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죄로 인한 세상의 불합리함은 정의로 사는 자들로 하여금 고통을 당하게 한다. 이런 세상과 싸우는 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의 몫이다. 세상이 의롭고 선하다면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이 힘들 이유가 없다. 결과적으로 믿음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세상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런 불의한 세상에 살면서 전혀 억울함을 당하지 않고, 고통도 없는 삶을 산다면 바로 불의하게 산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오늘도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운가?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이라면 그것은 존귀한 일이다. 비록 세례요한은 불의를 지적하다가 죽음까지 당했지만 그의 인생은 죽음처럼 비참한 인생이 아니었다. 비록 죽었을지라도 그는 잘 사는 인생이었다. 예수님의 구속을 예비한 인생이었다. 사악한 세상을 구원할 예수님의 터를 닦아 놓은 것이다. 세례 요한처럼 신앙으로 인해 억울함과 고통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의미있고 가치있는 인생이다.

 

+ 성경본문(6)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21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22 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5)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 하고

23 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24 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되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그 어머니가 이르되 3)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하니

25 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이르되 3)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니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5)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27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8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29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