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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26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26일(월)

후앙리 2024. 2. 26. 05:29

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9)

 

+ 말씀 설명

한 사람이 귀신에 들려 경련과 거품을 일으켜 고통을 당하는 외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지만 제자들은 고치지 못했다. 예수님께 데리고 왔을 때, 제자들이 믿음이 없어 치유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예수님은 이런 세대를 패역한 세대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이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시고 아이를 고치셔서 아버지에게 돌려주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보이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로 한 사람의 생명을 다시 회복하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이 세상에 생명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역사를 가져온다.

 

+ 묵상과 적용

예수님이 생명을 회복시키는 분이라는 사실에 대한 믿음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가 가진 믿음으로 세상과 많은 죽어가는 생명을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주님의 권세를 믿고 그 믿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강화되고 있는 종교 정책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교회와 선교사들이 올해에도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돌보심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되도록

 

+ 성경 본문(9)

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43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45 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 믿음과 행함, 그리고 능력

내가 예수를 믿을 때 예수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면 천국에 간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신앙(믿음)으로 받아들였다. 그 믿음을 가진 후에 나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까 하는 고민을 했다. 주님을 위해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주님을 위해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는 길을 선택하였다. 믿음은 단순한 고백의 차원을 뛰어넘어 행함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나는 믿음 때문에 나의 일생의 방향을 정하였다. 믿는 자들은 나처럼 삶이 변화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당연하다. 믿음의 고백이 행함으로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매일의 삶이 믿음으로 전철되는 것은 아니다. 믿음이 있으면서도 걱정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한다. 믿음이 있으면서도 더 많은 욕심을 부리기도 한다. 믿음을 가지고서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마음대로 살려고 한다. 믿음을 가지고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기보다는 육신의 안락을 추구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믿음이 가진 능력이 없을 때가 많다. 내가 믿음을 가졌으면서도 믿음을 갖지 않은 자들과 다른 능력을 행하고 살지 않는 것이다. 주님을 위한 희생을 보이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말씀을 믿는 것이다. 매일 말씀을 보고 묵상하며 그 묵상한 말씀으로 내 마음에 확신을 갖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내 감정대로 끌려가도록 놓아두는 것이 아닌 말씀이 나를 지배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내 마음속에 있는 말씀은 나를 안정시킬 뿐 아니라 다음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나는 며칠 전에 어떤 일이 힘들어 그만둘까를 생각하였다. 두려워서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시편의 기자는 두려워도 피하지 않겠다고 고백하였다. 그 말씀을 보면서 나도 두렵다고, 귀찮다고, 힘들다고 피하려는 마음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 일을 끝까지 계속해보기로 하였다. 누군가 강제로 막지 않는 한,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내가 결정해서 되는 것이라면 끝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말씀이 내 마음을 움직였고 나의 행동을 바꾼 것이다. 이것이 믿음의 능력이다. 내가 예수 믿고 주님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여 세상의 다른 직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길을 가기로 한 것처럼 매일의 삶에서도 말씀이 나를 지배하도록 하고, 그 말씀에 따라 행동긔 결과가 나타나도록 사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가진 믿음의 능력이다.

시시때때로 몰려오는 두려움, 절망감, 그리고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말씀으로 다스려 새롭게 소망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 이것이 내가 가진 믿음의 능력이다. 믿음으로 행함이다. 믿음은 고백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의 삶에서도 그렇게 순종함으로 나타나는 것, 그러므로 나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이처럼 믿음의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도록 하는 것, 끝까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