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제 4-3강 선교와 커뮤니케이션 본문

선교 교육, 훈련 자료/선교학교 4학기

제 4-3강 선교와 커뮤니케이션

후앙리 2020. 4. 21. 19:04

 

차례

I. 타 문화권에서 효율적인 대화를 위한 성경적 모델

II. 커뮤니케이션과 선교

 

I. 타 문화권에서 효율적인 대화를 위한 성경적 모델

 

1. 들어가는 말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신자(수용자)이다. 아프리카에서 전도지를 뿌리는 선교사가 있다고 하자. 그는 전도하고 있다고 만족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전도지를 전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글을 읽지 못한다. 아마도 그들은 전도지를 불 지피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은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완전한 이해를 원하신다. 한 방향으로만 하는 것은 전달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전달이 아니라 대화이다. 전도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쌍방 통행이 커뮤니케이션이다. 다리를 놓을 때 절반만 다리를 놓으면 다리가 아니다. 다리는 전체가 놓여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상대의 언어를 먼저 배워야 한다. 상대가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의 언어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대화 목표(Goals)

1) 하나님은 대화를 원하신다.

(1)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대화하신다.

(2) 꿈을 통해서 대화하신다.

(3) 등불 속에서 사람들과 대화하신다.

(4) 글로 쓰여 진 것을 통해서 대화하신다.

(5) 예수를 통해서 이 땅에 보내 주심으로 대화를 나누신다.

(6) 하나님은 노래나 연주의 공연처럼 보여주고 단순한 감동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의사 전달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말 자체에 주목을 끌게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실 때 사람 자신이 주목을 끄는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셨다.

 

2)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드러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셨다. 독생자는 가족의 멤버이고 아들은 갭이 없다. 하나님과 아들의 관계는 아주 좋은 관계였다. 가족 관계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을 떠나 갈 수도 있다. 딸이 나가도 호적에서 빠질 수는 없다. 집을 나가도 아들이고 딸이다. 다시 돌아와서 관계 형성을 잘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품을 떠난 적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를 이 땅에 하나님의 모습으로 보내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예수님은 이런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 아담은 하나님을 떠났지만 두 번째 아담은 그렇지 않았고 우리의 모델이 된다. 빌립보서 21-8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두 번째 아담인 예수님은 자신의 형상을 낮추어서 오셨다. 예수님은 사단의 유혹에서도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너희가 하리라고 하셨다.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 전체의 50%가 듣는 것이다. 예수님은 듣기를 잘 하셨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사역의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는 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 물론 하나님은 경외를 받으셔야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과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예수님도 이해하는 자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셨다.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기를 원하셨고 예수님이 전달하려 한 바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집중시키셨다.

 

3) 하나님은 인간의 반응을 통한 관계회복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이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질문하시고 우리의 대답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아담의 뒤를 쫓아다닐 필요가 없으셨다. 그러나 타락한 아담을 찾으셨다. 노아, 이삭, 모세, 여호수아, 엘리야, 사무엘, 다윗, 이사야, 예수님의 제자들, 바울, 어거스틴, 루터, 칼빈,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손을 뻗으셨다. 하나님은 아담이 어디 있는지에 대해서 모르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질문을 하신 것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아담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대화를 통해 행동의 변화를 원하신다.

 

4) 하나님은 대화의 방법을 가지고 계신다.

(1) 수신자 중심의 대화 (Receptor-Oriented Communication)

하나님은 수신자 준거의 틀 속에서 대화를 하신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오셨다. 갈릴리라는 일정한 지역에 우셨고, 예수님은 그 사람들의 언어로 말씀하셨다.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셨다. 수용자 중심의 대화는 상대의 상황에서 대화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왕으로만 오시지 않았다. 왕으로 오셨지만 면류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해서 오셨다.

하나님은 개인적인 대화의 방법을 사용하신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신다. 아브라함을 일컬어서 나의 친구라고 하셨다. 욥은 하나님을 영광 돌리는 자로 묘사한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 할 수 있도록 대화하신다.

하나님은 상호 작용적인 대화를 하신다.

하나님은 수신자 중심의 전달자시다. 의사전달의 3요소는 전달자, 메시지, 수신자다.

a. 전달자 중심의 사람은 자신을 과시하게 될 위험이 많다.

b. 메지지 중심의 사람은 메시지가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관심을 진중한다.

c. 수신자 중심의 전달자는 청중과 호흡을 같이 하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우리도 수신자 중심의 대화를 해야 한다.

a. 수신자에 대해: 수신자는 어디 있는가? 그들의 관심은 무엇인가? 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b. 메시지에 대해: 이 메시지가 그들에게 중요한가? 그렇다면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수신자들은 우리가 제시하는 자료들을 이해하고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c. 전달자에 대해: 그들은 전달자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존경, 경멸, 두려움 등)? 전달자는 어떤 주제에 관해 말할 수 있도록 허용 받았는가? 어떤 조건하에서 수신자들은 전달자에게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인가?

d. 메시지 전달 방법에 대해: 최대한의 수락을 받아 내고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메시지를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가? 어떤 종류의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가?

전달자는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메시지의 전개 과정, 사용 언어, 태도 등에 의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수신자가 이해하는데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성육신적인 대화 (Incarnational Communication)

하나님은 주도권을 가시신다(3:16). 아담과 하와와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가지셨다. 노아에게도 주도권을 가지고 계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모세에게도 그들이 아무것도 모를 때 접근하셨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교제의 대화를 하신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메시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제하시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상투적이거나 고정 관념적으로 하지 않으셨다. 추상적인 것을 넘어서 구체적 삶의 메시지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수신자로 하여금 하나님과 동일함을 느끼게 하신다. ‘동역자가 되자라고 하신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과 동질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고난 주간에 베드로가 세 번이나 자신을 부인할 것을 아셨다.

예수님은 예증을 통해 대화를 하셨다(5:8).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예증이셨다. 전달자에게 중요한 메시지는 전달자 자신이다. 이는 전달자에게 과중한 부담과 책임이 따르기에 두려워하지만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메시지와 그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의 행동을 별개의 것으로 구분하려 함으로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 “나의 행동은 본받지 말고 나의 말대로 하라는 무책임한 것이다. 진정으로 전달되는 것은 전달자의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목회자의 경우도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것은 설교를 통해서가 아니라 심방을 통해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가게의 주인은 진열장의 전시품에 신경을 쓰는 만큼 매장 안에 좋은 상품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설교에만 시간을 쓰는 목회자는 물건보다 진열장에 신경 쓰는 가게 주인과 같다.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자신을 알리시기 위해 스스로 인간이 되셨다는 사실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기법으로서 뿐만 아니라 그 메시지 자체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다. 기독교는 우리가 흡수하는 정보만이 아니라 우리가 따라야 할 인격이다. 그 인격이 능력과 사랑으로 오셔서 하나님을 인간에게 예증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의 주된 메시지가 그의 인격과 행하심에 있었듯이 우리의 삶도 그의 메시지를 일차적으로 증거 하는 것이어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었듯이 우리도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가 용납하시고, 치유하시고, 사랑하시고, 자유롭게 하셨듯이 그렇게 해야 한다. 예수님은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셨다(14:9).

 

3. 하나님의 전략

1)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본성을 보게 된다. 사랑하는 것은 근원에 어떠한 희생이 있을지라도 수신자를 위한 최선을 추구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수신자들이 이해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불편함도 감수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는 우리를 배려하시는 배려가 있다. 온 우주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대화하시는 정황에는 자신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환경, 우리의 생활방식과. 우리의 언어, 우리의 전체적인 준거 기준을 선택하신다(2:6-7, 고전 9:19-22).

반대로 사람들은 수신자에게 우리가 말하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새로운 어휘를 배우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조정은 수신자에게서 일어난다. 우리들의 언어와 관습을 배워야 하고 우리의 음악을 높이 평가해야 하며 우리의 예배 장소에 와야 하며, 우리의 생활 방식을 따라야 하며 우리와 같은 사람들과 교제해야 한다고 가정한다.

 

2) 하나님의 인격성

우리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비인격적으로 사랑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신을 자신의 수신자들과 동일시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메시지가 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메시지를 보내실 때 인간들을 보내신다. 하나님은 인간으로 임하셨다. 하나님께서 수신자들의 삶에 인격적으로 참여하시는 성육신은 하나님의 불변하시는 방법이다. 인간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하나님은 성경의 인간들을 인격으로 만나셨다. 하나님은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개방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의 문제들에도 관심을 기울이신다. 인간의 문제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신다. 하나님은 추상적인 문제들만이 아니라 사랑하시는 인간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현실들에도 관심을 가지신다. 하나님은 사람들 위에 있는 하나님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가운데 계시는 한 인간으로 인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오시는 사회 집단이 갖고 있는 개성의 정의에도 순응하신다. 만일 하나님이 바리새인이 되셨다면 농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을 것이다. 뉴스 방송이나 수학 수업과 같이 비관계적인 메시지는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적당하게 표현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목표가 관계이기 때문에 인격적으로 대화하신다. 그러므로 관계를 권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대화자는 그 메시지가 효과적이 되도록 그들이 권하는 관계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내게로 오라’(11:28)고 하셨고, 바울은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하셨다. 관계의 메시지는 현대 교회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3) 충격적 전달

(1) 하나님은 자신의 메시지가 고도의 충격적인 전달이 되도록 애쓰신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수신자들과 신뢰성을 발전시키신다.

자신의 메시지를 말씀하실 뿐 아니라 증명하신다.

특정 사람들과 사건들을 다루신다.

수신자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자신의 메시지를 가지고 올바른 일을 하겠다고 응답하시는 사람들을 신뢰하신다.

 

(2)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 먼저 신뢰성이 수립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 당연히 요구하실 수 있는 존경을 포기하시고 오직 인간으로서의 존경받으실 수 있는 자리에 처하기로 결정하셨다. 이 신뢰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시기 전에는 수립되기 어려웠던 하나님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중의 한 측면이다. 우리는 아브라함과 다윗 그리고 다른 많은 믿음의 영웅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신뢰성을 수립한 것처럼 하나님과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을 본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어떠한지 이해하지 못하시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시며, 우리의 상황에 대해 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실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심지어 자격도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셔서 우리가 경험하는 그대로 삶을 경험하시고 심지어 수난에 있어서 우리를 능가하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준거 틀로 말씀하실 수 있는 권리를 얻으셨다.

 

(3) 신뢰성을 가로막는 중대한 장벽은 정형화된 인간의 습관이다.

부유한 사람들에게도 가난의 문제에 대해 상당한 통찰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정형화된 인식으로 인해 가난이라는 영역에 대한 그들의 견해가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추단해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이와 마찬가지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처럼 행동하는 전형적인 종교 전문가가 되실 수도 있으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존경을 요구하고, 우리의 인간적 어려움들을 피하고, 우리와 토론하기보다는 우리에게 강연을 하고, 우리의 문제들을 심각하게 다루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화제들만을 다루고, 사람들을 돕기 보다는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판에 박힌 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에게 전혀 예상 밖의 방식으로 행동하심으로 정형화된 생각을 깨뜨리셨다.

사람들은 성직자, 선생, 박사, 목사, 어버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들과 그 칭호들에 수반되는 지위와 위치를 너무나 좋아한다. 그러나 그런 지위들과 칭호들은 종종 커뮤니케이션의 측면에서 우리가 섬기라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고립시킨다. 우리가 얻은 각각의 칭호, 각각의 위치, 각각의 명예는 그런 칭호와 명예를 얻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의 장벽이 된다.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그런 칭호나 위치 명예로부터 돌이켜야 한다.

농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거나 농부들에게 새로운 품종의 씨앗이나 가축을 사용하라고 설득할 때 실험 농장또는 작은 경작지를 표본으로 만든다. 하나님께서 사랑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증명하셨다. 빌립보서 28절에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14:9)”라고 말씀하심으로 자신이 바로 하나님이라고 증명하셨다. 예수님은 용서를 증명하셨고 사랑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법도 보여주셨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 사탄과 적들과 어떻게 관계를 가져야 하는지도 보여주셨다. 예수님은 끈기, 인내, 유혹을 이기는 힘, 온유, 거룩, 기도하는 법, 섬기는 법,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배울 필요가 있다는 모든 특성들도 증명해 보이셨다.

예수님은 행동으로 자신이 가르치신 것을 증명하시면서 특정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그들의 욕구들과 관련된 메시지를 가지고 접근하셨다. 하나님은 일반적인 메시지를 청중들에게 동일하게 선포하신 것이 아니라 특정화하는 방법을 사용하셨다. , 각자에게 다른 메시지로 부르셨고 특정한 메시지로 특정한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셨다. 성경은 특정한 사회, 문화적인 정황들에서 이루어진 특정한 인격적 만남을 기록하는 사례사의 모음집이다. 만일 성경이 단지 인간의 작품에 불과한 것이라면 당연히 일반 원칙들을 수록한 교과서 형태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특정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하나님의 열심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실 때 성경(혹은 예수님)의 관심사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대화하는 사람들의 욕구들로부터 시작하신다. 예수님이 성경을 사용하실 때는 사탄과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성경을 인용할 때뿐이다. 심지어 그 때에도 그들이 시작한 곳에서 시작하였다(중풍병자: 9:2-8, 사마리아 여인; 4, 엠마오 제자들에게: 24:13-27). 예수님은 예화를 사용하실 때 실제 생활에서 나온 예화들을 사용하셨다. 삶의 경험에서 나온 예화만이 아니라 삶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예화들이었다. 사람들의 생활, 그들의 관심사들, 그들의 경험과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셨다.

우리도 의사전달을 할 때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수신자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효과적인 의사전달은 개인적인 상황에 접근할 때이다. 메시지가 구체적일 때 수신자들은 그들의 삶에 훨씬 더 쉽게 그것을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적실하고 유용하다고 감지되기 위해서는 논리적 개연성보다는 인간 경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수령자들이 모든 것을 이해하기 쉽게 하시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메시지들을 소화가 잘되도록 요리하여 분명한 형태로 접시에 담아 차려 놓으심으로 우리의 지능을 모욕하기보다는 우리로 하여금 발견하도록 인도하시고 부추기신다. 하나님은 행동과 말씀을 하신 다음, 우리로 하여금 그 행동과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애쓰게 하신다. 우리가 그 의미를 발견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는 완전하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행하심으로 쉽게 만들어 주셨을 때보다 더 큰 충격을 준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제자들에게 단순하게 설명해주시기보다는 제자들을 인도하사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셨다(8:27-30). 하나님의 방법은 답을 쉽게 주심으로 무가치한 답으로 만들어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붙잡고 씨름을 해야 하는 문제들을 제기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똑 같은 대답들에 도달하기보다는 창조적인 능력들을 활용하여 의미 있게 도달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존중하신다. 하나님은 더 나아가 수신자들이 자신의 메시지를 가지고 바른 일을 행하기를 기대하신다. 수신자들은 커뮤니케이터가 의도한 것으로 그들이 생각하는 것을 창작한다. 하나님은 수신자들의 한계를 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이 전달한 것을 우리가 이해할 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믿으실 정도로 우리를 신뢰하신다.

야고보와 요한이 특권들을 요구하고, 유다가 떠나가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인정하시고 그들을 신뢰하셨다. 여전이 자신의 모든 사역을 열 한 제자에게 인계하신다. 예수님의 사역은 자신의 것일 뿐 아니라 제자들의 것이기도 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구라고 하셨다. 단순히 명령을 받는 종들이 아니라 사역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칭하셨다(15:15). 예수님은 그들을 도움 없이 내버려두지 않으셨고 그들에게 성령을 주셨다. 그들을 파송하사 자신이 행했던 일보다 더 큰 일을 하게 하셨다(14:12).

하나님의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바로 인정과 신뢰를 통해 전달된다. 베드로의 삶에서 보는 엄청난 변화는 해변에서 그에게 전달하신 신뢰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21). 베드로의 변화는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계속 이어져 온 변화시키는 신뢰 관계들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하나님은 노아, 아브라함, 다윗, 각 선지자들에게 과업을 맡기셨고 그들이 그 과업을 행한 것으로 신임하셨다. 그들 각 사람은 하나님의 일이며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고 창조적으로 응답함으로 성장하였다.

우리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우리들의 재능들을 사용하기보다는 우리의 재능을 과시하지는 않는가? 우리는 우리의 정형화된 생각에 따라 신뢰성 없이 기능할 수도 있고 또는 예수를 본받아 수신자 지향적이고 인격적으로 정형화된 생각을 버리고 신뢰성과 존경을 얻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권력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수신자들을 지배하려는 유혹을 억제하고 계신다. 실망도 존재하겠지만 이로 인해 믿음의 거인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4) 우리도 수신자의 입장에서 접근하기 위해 그들의 준거틀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속어와 은어까지도 수신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구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잘 알지 못하는 언어와 개념의 영역으로 수신자들을 몰아넣으려고 하는 유혹에서 의사 전달자가 벗어나도록 해주는 것이다. 전달자는 수신자들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들이기 원하는 습성이 있다. 수신자를 상대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선교지에서 언어를 배우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국내에서도 목사들이 신학교에서 배운 신학적 용어로 설교하기 보다는 수신자의 언어로 설교할 필요가 있다. 신학교 교실과 교회는 다르다. 새로운 목회 부임해서 공장에서 일자리를 얻어 일하는 한 목사의 고백이다. "나는 다른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공장에서 받는 돈은 모두 교회에 바치고 있습니다. 내가 공장에서 일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일만 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들의 형편을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나도 여러분의 형편을 잘 알아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전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분과 똑같이 공장에서 일할 생각입니다." 이 목사는 일하는 동안 교인들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다. 설교는 공장에서 일할 때 옆에서 작업하던 사람들과 나누던 경험을 말하곤 하였다. 굳이 긴 시간 공장에서 일할 필요는 없었다. 수신자의 준거틀 속에서 자신의 새로운 자료를 제시함으로 수용자로 하여금 머리속에서 건설적인 새로운 이해를 갖도록 하는 것이 의사 전달자의 일이다.

 

(5) 전달자도 수용자의 존경을 얻어야 한다.

전달자가 지위(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여되는 위치)를 내세우려 하면 거리감이 생긴다. 상대방에게 자신과 다른 지위를 부여하면 소외감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지위라는 고정관념은 자신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위치뿐만 아니라 그 행동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그 예측에 부합된다면 도대체 더 기대할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하게 된다.

이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정관념에 의해 예측될 수 있는 언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전달하는 메시지를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다. 예측할 수 없는 말을 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전달된다는 말도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셨던 것과 같이 가식 없는 인간으로 나타나도록 애씀으로써 고정관념에 의해 생기는 거리감을 없애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고정관념을 생각해본 후에 그 고정관념에 반대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 인간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섯 단계 과정은 수신자를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때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과 의사전달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들의 생활방식을 인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에도 그들의 준거 틀을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수신자와 공감하는 단계에까지 가야 한다. 공감이란 우리 자신이 우리가 의사 달을 원하는 대상의 입장에서 보는 것을 말한다. 의사전달을 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세계를 보는 노력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대로 세상이 이루어져 있다면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 예를 들면 그들이 생각하는 인간 기원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전달을 받는 사람과 동일화되는 것이다. 동일시(일체감)를 갖게 되는 것은 곧 그럴 듯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노인이 젊은이들의 말투를 흉내 낸다든지 옷차림을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체감이 아니다. 동일시되는 것은 어떤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다른 사람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감으로 그 이전과는 달라진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개발되지 않는 다른 사람이나 집단과 일체감을 갖는 면들이 있다. 인간의 놀라운 것은 두 가지 문화에 익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감으로써 우리들 본래의 삶의 현장에서와 같이 또 다른 삶의 현장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배우려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당신은 꼭 우리 중 한 사람 같군요라고 말하게 됨으로 우리의 노력이 보람이 있었음을 알게 될 때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

전달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삶을 함께 살아야 한다. 그들의 삶에 참여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과도 함께 하셨다. 인간들에게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인간이 되는 것이다. 다른 말로 자기 노출이다. 우리는 참여하는 단계를 지나 자신을 드러내는 단계까지 가야 한다. 이것은 곧 그 삶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장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자기노출을 대중 앞에 쓸데없는 내면적인 삶까지 자세하게 밝히는 것은 아니다. 친밀감을 갖게 된 상대방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와 의심, 불안 등을 털어놓는 것은 설득력 있는 의사전달을 하는 간증이 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 상대방의 생활방식을 무비판적으로 인정할 필요는 없다.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신 것은 아니다. 간음한 여인 사건에서 바리새인들을 비판하셨고 그 여인에게도 바른 길을 지적하셨다.

 

4) 하나님의 의사전달은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팔짱을 끼고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아담과 하와에게 주도권을 가지시고 의사소통을 주도하셨다. 노아와도 의사소통을 주도하셨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의사전달과 인간의 구원을 실현하도록 주도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의사 전달자로서 그러한 주도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찾으시는 것처럼 전달자도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야 한다. 기독교 기관을 만들어 놓고 찾아오기만 바라는 것은 안이한 생각이다. 그들은 우리의 존재를 알고 우리가 그들과 상관이 있다고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목사의 경우 목사와 교인들 사이에 커다란 심리적 간격이 있을 수도 있다. 교인들이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있기에 목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그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목사가 교인들과 심리적으로나 의사 전달의 측면에서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지 못한 까닭에 메시지가 올바로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 교인들 중에는 그저 습관적으로 교회에 오거나 다른 교인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것 같아서 교회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전달자(목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더욱 적극적으로 되어야 한다.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우리를 신뢰하고 있다고 과신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를 잘 모를 때 그들이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바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먼저 신뢰관계를 쌓아야 한다. 신뢰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신뢰를 위해서는 전달자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수용자들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전달자가 전달의 권리를 얻어야 한다.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는 신임장이나 과거의 승리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바울도 예수님처럼 지난 업적들에 근거를 둔 곤경을 요구하기보다는 현 상황에서 그가 했던 것을 통해 존경을 얻기 위해 단호히 결심했다.

 

5) 결론

(1) 성경은 우리가 본받을 만한 커뮤니케이션의 모델을 제시한다.

(2)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에 대한 헌신을 우리에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우리와의 관계를 추구하신다.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커뮤니케이션 간격을 우리 쪽에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확실한 전략을 계발하신다.

(3) 하나님의 전략은 수신자 지향적이다.

(4) 하나님은 우리의 준거 틀로 들어오셔서 우리가 오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행한 자신의 사랑과 수용과 존중을 나타내신다.

(5) 하나님은 육신을 입으시고, 스스로 자신이 보내는 메시지가 되심으로 인간적으로 우리와 동화하신다.

(6) 하나님은 자신의 메시지를 충격으로 전달하신다.

(7) 하나님은 높은 신뢰성을 나타내시고 자신의 말씀을 증명하시고 자신의 수신자들 및 그들과 관련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다루신다.

(8) 하나님은 수신자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며 그들이 자신의 목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신뢰하신다.

 

 

II. 커뮤니케이션과 선교

 

1. 커뮤니케이션은 참여다.

1) 커뮤니케이션의 세 가지 단계

(1) 전달(transmission) : 수신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메시지가 귀나 눈을 통해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2) 대화(communication): 수신자는 전달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3) 응답(response): 전달된 메시지에 수신자가 적합한 응답을 한다. 거부하든지, 수락하든지 아니면 무반응이든지 어떤 형식이든지 응답을 취하게 된다.

 

2) 커뮤니케이션은 상호작용이다.

(1) 전도는 커뮤니케이션이 있을 때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빌리 그래함 대형 집회 때 사람들이 반응을 했지만 반응이 교회생활로 연결된다면 그것은 대화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대화가 아니다.

(2) 커뮤니케이션은 참여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3) 사람들과의 경험을 깊이 나누는 것이 상호작용이다.

(4)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나누는 것이다.

(5) 예수님의 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성찬은 교회에서 깊은 영적인 교통을 나누는 것이다.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고전 10:16)

(6) 나눔은 듣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듣는 것이 있어야 만이 바른 대화(communication)를 할 수 있다.

(7) 나눔(sharing)이 없는 것은 듣지 않기 때문이다.

(8) 대화(communication)는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점을 넓혀 가는 것이다. 공유점은 무엇인가? 프랑스 사람들은 개를 좋아한다. 개를 통해서 접촉점을 찾을 수 있다. 그들에게는 오직 개가 중심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개는 별 의미가 없다.

(9) 대화(communication)는 함께 대화하는 것이다. 당신은 내게, 나는 당신에게 응답하는 것이다. 내가 응답하고 당신이 응답하는 것이다.

(10) 효과적인 대화란 동등한 입장에서 나누는 것이다. 참여가 있어야 한다. 참여가 없다면 참다운 대화가 아니다. 그러므로 대중매체는 대화를 보증시켜주지 않는다.

(11) “시간이 없어서 응답을 기다릴 수 없다. 그러기에 미디어를 바로 사용한다면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12) 선교는 참여다. 참여가 없는 선교는 선교가 아니다.

 

3)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어원

(1) common: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교제하는 단계를 벗어나 전반적인 삶을 공유하고 헌신하는 단계까지를 의미한다.

(2) community: 지리학적인 장소나 특별한 관심을 공유하는 단체를 말한다.

(3) communism: 모든 물건을 서로 나누는 정치적 체계를 말한다.

(4) communion: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공유하는 관점을 점점 넓혀 나가는 것이다.

 

4) 청중이 참여하게 하는 기본적인 방법

(1) 자신의 청중을 파악한다.

(2) 청중과 유대감을 갖는다.

(3) 청중의 언어를 배운다.

(4) 경험을 나눈다.

(5) 문화를 경험한다.

(6) 신념체계를 이해한다.

 

2. 커뮤니케이션은 과정이다.

1) 과정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

(1) 두 사람이 동일한 전달자로부터 동일한 메시지를 들었다고 해도 두 사람이 메시지를 이해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2) 커뮤니케이션은 즉석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다. 설교는 한 번에 이루어지는 대화이다. 한 번 한 번 들음을 통해서 지어져 나간다. 하나님의 크심을 어떻게 한 번에 말할 수 있겠는가? 과정을 통해서, 한 번 한 번의 과정을 하면서 이루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평생을 배운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시작하는 것이다.

(3) 커뮤니케이션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세우는 과정 자체를 포함한다. 전달자와 수신자 사이에 차이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통점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게 된다. 우리는 선교를 위해 공통점을 찾아가야 한다. 대화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시 시도해야 한다. 대화를 통해서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수신자들 속에서는 사는 것이다. 서로 용서하고 다시 용서하고 치료하고 하는 오랜 과정이 필요하다. 단기 선교는 도움을 주는 것이지만 미래 사역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짧은 시간 속에서 장기 사역으로 가는 과정이다. 2년의 단기 선교사가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다. 2년의 기간이 평생 하는 사역의 과정이 되는 것이다. 훈련의 기간이 필요하다. 훈련 기간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지금 내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훈련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2) 커뮤니케이션은 과거역사와 현재 미래를 토대로 세워진다.

커뮤니케이션은 그 본질상 계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 현재, 미래 모드가 사역에 끊임없는 영향을 미친다. 이해는 단편적인 시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많은 양의 시간을 투자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발굽을 달 때 그냥 다는 것이 아니라 못을 박는 과정에서부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 같이 커뮤니케이션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3) 커뮤니케이션은 순환이다.

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듣는다. 커뮤니케이션은 순환성을 가지고 있는데 전달자와 수신자의 참여는 물론 과거와 미래, 그리고 문화적인 상황과 메시지 모두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감당한다. 커뮤니케이션은 매번 순환할수록 이해도는 점점 더 깊어지게 된다. 반복의 연속으로 나선형과 같이 위를 향해 올라가게 되는 것과 같다. 긴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체인과도 같다. 커뮤니케이션은 동그라미와 같다. 원형은 돌아가면서 일이 발생하고 계속 된다. 그리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또 다른 원을 그린다. 그러면서 발전된다. 관계 형성을 통해서 대화가 발전된다. 자녀들이 실수했더라도 이와 같은 원리로 꾸준히 인내로써 참고 용서해야 한다.

 

3. 커뮤니케이션은 내부적이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의미 자체가 전달되지 않는다.

1) 어떻게 의미가 발전되는가?

의미는 신호체계를 통해 전달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신호체계를 사용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다른 방식으로 사용된 신호체계를 수신자가 해석할 때 문제가 된다.

하와이안 들에게는 오른쪽 귀에 꽃을 꽂은 것은 나는 싱글이다는 뜻이다. 왼쪽은 결혼했다는 뜻이고 중간에 꽂으면 나는 바람이 났기에 나를 데려가 주세요라는 뜻이다. 이 신호체계를 모르면 의사전달이 안 되는 것이다.

(1) 신호: 단어, 제스처, 혹은 어떤 형태든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통틀어 신호라 한다.

(2) 대상: 신호가 지칭하는 대상이 무엇인가? 물체일 수도 혹은 아이디어일수도 있다.

(3) 경험: 수신자를 경험으로 재해석한다. 경험은 신호를 특정한 의미로 해석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비추어보아 현재 접수된 신호가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를 결정한다. 어머니에 대한 좋지 못한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어머니에 대한 설교를 들을 때, 거부감이 든다.

(4) 필요: 신호를 접수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배가 고픈 사람 앞에서 잔치 집에 갔다 온 이야기는 별 효과가 없는 것이다.

(5) 환경: ‘춥다라는 단어는 에스키모 여인과 남인도에 사는 여인이 자신의 아기를 외풍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있어서 다르게 해석된다. 가정부로 일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독학으로 판사가 된 사람과 회장집의 외동딸과 결혼했을 때 가정부는 누구인가? 남자에게 가정부는 어머니다. 여자는 그냥 종이다. 가정부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다를 것이다. 미국인이 일본 경찰에게 길을 물어볼 때, 두려워하며 나는 영어를 못한다고 말한다. 미국인은 이렇게 말한다. “잘 들어 보세요. 저는 일본말로 하고 있습니다.”

신호체계가 이루어진 상황(context)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의미에 영향을 준 요소들은 전달자와 수신자 모두에게 존재한다. 그러나 그 요소들은 전달자와 수신자에 따라 각각 다르다. 때로는 아주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 지붕이 낡고 물이 새는 곳도 있지만, 그에게는 헐고 오래되고 초라한 집이 좋다. b. 가구는 수리가 필요하지만, 가족들에게는 필요한 가구도 있었다.

 

2) 맨탈 모델(Mental Model)이란 무엇인가?

(1) 멘탈 모델이란 자신이 모르는 외부의 신호를 접수하고 번역하여 그 의미를 수신자에게 다시 전달하는 통역자와 같다.

(2) 의미는 수신자에 의해 결정된다. 의미란 사람의 내면세계에 존재하는 것이다. 내 마음속에서 내려진 의미는 내 경험과 필요, 그리고 나를 둘러싼 환경에 의해 원래의 의미와 다를 수 있다.

(3) 두 사람 사이에 같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주의 깊게 배울 필요가 있다.

원래의 상황이 있다. 유치원 아이가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타이르지 않았다. 타고 있던 승객들이 타이르지 않는 아버지를 질책하였다.

수신자가 처한 상황이 있다. “죄송합니다. 제 아내가 지금 막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는 중이어서 정신이 없어 아이를 돌보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의 상황은 아이의 엄마가 사망하여 가고 있는 중이었다.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은 기다리고 참아주는 것이다.

 

3) 정보란 무엇인가?

(1)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되는 정보란 사실(fact)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2) 같은 단어들이 사용되었다고 하더라도, 상이한 경험으로 인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상이한 경험들 + 상이한 환경 + 상이한 필요들 = 오해

(3)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목표는 이해를 증진시키려는 노력이다.

(4)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은, 수신자(모델)를 이해하는 것이다. 어떻게 정보가 전달되었는지의 이해하는 것이다. 충분한 정보를 전송하는 것이다.

 

4) 선포자(speaker)와 대화자(Communicator)의 차이점

(1) 대화자는 사람에 초점을 맞춘다. 사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에 선포자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다. 사람을 생각하기 전에 메시지를 생각한다.

(2) 대화자는 마음에 집중한다. 반면에 선포자는 기술(미디어)에 집중한다.

(3) 대화자는 영혼을 사랑한다. 한명이라도 집중적인 대화를 한다. 반면에 선포자는 대중을 사랑한다.

 

5) 일체감을 높일 수 있는 전략들

(1) 당신의 수신자를 연구한다. 중국에서 회의를 할 때는 중국옷을 입는 것은 도움이 된다.

(2) 일체감을 이루기 위해 내부자와 하나가 된다.

(3) 수신자의 언어를 배운다.

(4) 경험을 서로 나눈다.

(5) 현지 문화생활을 즐긴다.

(6) 수신자의 세계관을 이해한다.

문화는 2차적인 결과(행동)이다. 문화는 형태이고 세계관은 의미이다. 변형은 상황화되는 것이지 복음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문화의 옷을 입는 것이다. 목욕물 속의 아이는 물만 버리고 아이는 가지고 가야 한다. 문화에는 세계관이 영향을 미친다. 세계관에 따라 행동이나 문화가 바뀌는 것이다. 행동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대화를 지배하는 것은 세계관이다. 행동은 눈에 보이는 것이기에 대화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영향을 미치도록 내면의 세계, 세계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외면 세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면세계를 바꾸어야 한다. 귀신들린 사람에게 귀신을 쫓는 것이 아니라 근본원인을 찾아야 한다. 파리를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더미를 버려야 한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이렇게 삼세대가 대화를 한다. 할아버지가 배를 보았느냐고 묻는다. 아버지는 낚싯배를 보았다고 한다. 아들은 종이배를 보았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질문은 군함을 보았느냐는 질문이었다. 숨겨진 의미를 아버지와 아들은 이해를 못한 것이다. 대화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의미는 송신자가 아니라 수신자의 몫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누구이신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좋은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도 좋다.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6) 수용자의 관심은 무엇인가?

(1) 수용자들이 작용하는 정황

수용자는 준거 집단(reference group)의 일부분이다. 준거집단은 개인에 대해 행동 규범을 부여하거나 행위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집단이다. 수용자는 홀로 있어야 할 때도 혼자가 아니다. 수용자는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다른 사람들을 늘 고려해야 한다. 의견이나 행동의 변화를 요하는 욕구가 생길 때면 내가 속한 집단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기본적인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고려하는 중요한 사람들을 준거집단혹은 우리의 중요한 타자들이라고 부른다. 그들의 의견이 우리의 자아상의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때로는 하나 이상의 준거 집단의 영향을 받는다. 가령 많은 사람들은 교회 집단에 속해 있으면서 동시에 회사 동료 집단에 속해 있다. 이럴 때 교회 집단은 이쪽으로 이끄는데 회사 집단은 전혀 다른 저쪽으로 이끌 수 있다. 비록 변화를 요하는 논리가 꽤 설득력이 있을지라도 자기를 포기하기보다는 종종 우리의 태도나 행동을 바꾸기를 거부한다. 회심자들이 이전의 준거 집단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내면의 사회적 압력을 받는다. 그래서 복음 전도자들은 준거집단의 힘을 저지할 수 있도록 기독교 집단과의 유대를 강화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전달자는 회심자가 같은 집단 내에서 새로운 삶을 최대한 평안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효율적인 의사 전달자가 되려면 수용자가 속해 있는 준거 집단을 진중히 고려해야만 한다. 집단이 내세우는 것이 수용자의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수용자들은 이미 집단과 그 집단의 가치에 헌신되어 있다는 사실이 내재되어 있다. 전달자는 헌신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어떤 주어진 헌신 내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한 유형의 헌신에서 다른 유형의 헌신으로 그들을 인도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가족, 직업, 자아, 친구, 하나님, 취미, 조직체, 물질, 가치관 등과 같은 많은 헌신의 대상이 있다. 그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님을 우선시하게 하는 것은 상당한 변화를 요하는 것이 된다. 그들은 자아, 가족, 직업, 그 밖의 어떤 것에 먼저 헌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영생은 물론이고 더욱 의미 있는 삶, 평화, 용서, 압박으로부터의 자유, 육체적, 감정적, 영적 포로 상태로부터의 해방과 같은 기독교적 혜택을 구하고 있다. 이런 혜택을 얻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이전의 헌신들을 포기하도록 매력적인 호소를 하는 것이 기독교 의사 전달자의 책임이다.

 

예수님처럼 수신자들이 그들의 필요를 분명히 표출하도록 해야 한다. 수용자가 감지하고 있는 필요에 호소하는 것은 효과적인 의사전달에서 아주 중대한 일면을 차지한다. 그러나 우리는 수용자들이 우리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삶을 이해한다고는 가정할 수 없다. 그들은 우리가 가려움을 느끼는 부분에서 느끼지 못하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부분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대화를 시도하기 전에 수용자들의 입장과 수신자들이 느끼는 필요를 발견하기 위해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든 무엇이든지 해야 할 필요가 있다.

 

(2) 수용자들은 능동적이다.

수용자들은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대화를 하면서 때로 경청하지 않을 때도 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에 대해 해야 할 대답을 생각하느라 많은 생각으로 바쁠 것이다. 강의를 들을 때에도 강사의 강의 내용보다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에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수 없이 많은 설교와 강의를 듣다 보면 어떤 사람은 으레 메시지를 분리해 생각하는 버릇을 갖기도 한다.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듣고 있을 때, 그것을 여러모로 생각하게 된다. 어떤 것에는 열정적으로, 어떤 것에는 냉담하게 반응한다. 의사 전달은 전달자와 수신자 모두의 적극적 개입을 필요로 한다.

수용자는 항상 해석하고 있다. 의사전달 상황에 관련된 모든 것이 해석된다. 전달자의 말, 목소리의 음색, 몸짓, 공간사용, 전체적인 모습등도 해석된다. 만일 전달자가 누군가를 상기시키면 이것 또한 해석의 일부분이 된다.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물리적 배경이 그러하듯이 수신자의 신체적 상태도 해석의 일부분이 된다. 어떤 물리적 배경은 따스하게 느껴지고 어떤 것은 차갑게 느껴진다. 게다가 수용자는 딱딱함의 정도, 친근함의 정도, 그리고 수많은 다른 요소 등을 주로 무의식적으로 해석할 것이다. 해석의 대부분은 수신자가 현 상황에서 경험한 것에 기초를 두기보다는 지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에 기초를 두고 있다. 효과적인 의사전달자는 이런 요소들이 의사전달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가능한 많이 알 필요가 있다.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전달자가 말하고 행하는 것이 수용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해석은 수신자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의미구성 활동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의미구성은 의사전달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긴다. 메시지는 언어 형태로 전해질 수 있지만 의미는 사람들의 뜻과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는 사실에 있다. 전달자들이 수신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그들의 마음속에 갖고 있다고 본다. 전달자들은 이 의미를 취해서 보통 언어 형태로 형성한 후, 그것을 수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만든다. 그러면 수신자는 메시지를 경청하면서 마음속으로 전달자가 의도한 뜻이 부합되거나 부합되지 않는 의미의 유형을 구성할 것이다.

전해지는 것은 의미가 아니라 메시지다. 의미는 나와 당신의 마음속, 곧 개체의 인격 속에 존재한다. 수신자는 사용된 단어와 행위, 다른 의사 전달 상징물들에 대한 자신의 해석에 근거하여 메시지의 의미를 구성한다. 수신자는 전달자가 사용한 상징에 자신이 만든 의미를 첨가하는 활동을 한다. 그러므로 의미는 언어의 한 기능이나 의사전달을 위한 다른 어떤 통로가 아니다. 이해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마음에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말, 행동, 글을 통해 또는 다른 어떤 형태를 통해 메시지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전달자가 의도하는 의사전달은 단어와 구 같은 상징물들에 부과하는 의미보다는 수신자가 첨가하는 의미에 의해 훨씬 더 영향을 받는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면, 의도한 의미와는 훨씬 동떨어진 의미를 불러일으키기가 매우 쉽다.

 

4. 커뮤니케이션은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을 포함한다.

전달자는 수신자가 잘못 이해했다고 해서 그들을 책망해서는 안 된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 교류의 본질은 좋은 관계이다. 두 사람 사이에 교류가 잘 이루어진다면 내용 그 자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서로의 관계를 통해서 내용을 뛰어넘는 이해가 있을 수 있다.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법들이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로 하여금 주제에 대하여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몇 분 동안 요약해보도록 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주제에 대해 질문을 하도록 격려한다. 무엇을 알기 원하는가? 그것을 아는 것이 그들에게 왜 중요한가?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가?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중언부언 하는 질문들이라도 절대 가볍게 다루지 말라. 언어로 표현되어진 것들이 언어로 표현되지 않은 그들의 정신을 말해주는 지표가 됨을 기억하라. 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뉴스를 나누고 재미있는 경험들을 나누는 행위는 참여를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교사- 선교사- 목사로 하여금 그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그 이해를 삶에 적응하는지를 더 잘 이해하게 도와주며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메시지를 전달한 후나 공부가 끝난 후 또는 공부 후의 친교시간이라도 꼭 질문 시간을 갖는다. 대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도 않은 채 진리만을 전달하려 하지 말라. 가장 잘 상황화된 메시지라고 할지라도 수신자가 듣고 삶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메시지는 완벽하게 전달된 것이 아니다. 수신자에게 전달된 내용을 가지고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할 기회를 가진다. 다음 날이든지 혹은 다음 주, 다음 달에 전달되어진 내용을 토론한다.

 

1)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5:3). “말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다”(5:7).

(2) 충분히 말하지 않는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3) 욕설을 한다(큰 소리로 말한다).

(4) 과장해서 말한다. 자기 자랑을 많이 늘어놓는다.

(5) 권위를 잘못 사용한다.

(6) 수신자를 신뢰하지 않는다.

(7) 주제에 관심이 없다.

(8) 논리적인 이야기만 한다(경험과 예화가 적은 경우).

(9) 비난을 많이 한다.

 

2)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는 이유

(1) 항상 정직하다.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14:25).

(2) 비밀을 존중한다.

(3) 마음을 연다.

(4) 다른 사람을 받아들인다.

(5) 사랑을 보인다.

 

3) 수신자가 잘 들을 수 있는 방법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고함치는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다”(세로키의 격언).

(1) 듣는 기술을 계발한다.

두 가지 듣는 태도가 있다.

a. 청취하는 태도: 자신이 필요한 것만 듣는 태도, 마음을 열지 않고 그냥 듣는 것이다.

b. 경청하는 태도: 상대의 필요를 듣고 하던 것을 멈추고 응답하는 것이다.

사람이 서로 돕는 법을 배울 때,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참으로 자유롭게 하는 것인지 모른다. 사람은 누구나 그가 하는 말을 진정으로 들어줄 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폴 투르니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태도를 계발시키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

a.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는 시선을 그에게 고정시키라. 하던 일을 멈추고 듣는다.

b.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동시에 다른 일을 하지 말라.

c. 상대방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라.

d.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을 주의 깊게 보도록 하라.

e.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로막지 말라.

 

(2) 관계를 중요시한다.

(3) 배우는 자의 자세를 갖는다.

예수님은 사역하시기 전에 30년의 과정을 거치셨다. 예수님은 가르치는 자의 자리가 아니라 배우는 자의 자리에 있었다(2:52). 예수님은 가정에서 요셉으로부터 배우셨다. 배우는 행동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자연을 통해서 배우셨다. 가르치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배우려고 하는 자세 가운데서 인도하셨기에 제자들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라고 요청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기도한 것을 보고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기도를 가르쳐 주세요라고 했다. 선교사들이 종종 타문화권에서 권위 있는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선교지에서 배우는 자의 겸손한자의 자리에 설 때 사람들은 우리를 도와주려고 한다.

사람들은 배우려는 자를 돕는다.

비언어의 중요성을 알고 배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까지도 배우는 것이다. 언어는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의사 전달에서는 a. 내용, b. 목소리의 높낮이, c. 비언어적인 표현, 이 세 가지가 언어 전달의 중요한 요소이다. 내용 전달은, 내용은 7%, 목소리의 높낮이는 38%, 표정과 몸짓 등의 비언어적인 것은 55%를 차지한다. 비언어를 모르면 많이 놓치게 된다.

 

(4) 메시지를 구체화한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과서가 아니라 교과서와 같은 사람이다. 학생들이 읽는 것은 교과서가 아니라 교사의 인격이다. 그런 교과서는 결코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아브라함 헤셀).

메시지로서의 발신자

위대함에 이르는 첫 번째 열쇠는 겉으로 보이는 우리 모습처럼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되는 일이다”(소크라테스).

사람들은 보는 것을 한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고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3:17).

 

우리들은 우리가 하는 행동과

말하는 말들을 통하여

매일 복음을 한 장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거나, 사실이냐 상관없이

사람들은 우리가 쓰는 것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전하는 복음은 어떤 복음입니까?”

- 작자 미상-

 

4) 듣기 10계명(데이빗 옥스버거: David Augsberger)

(1) 나는 먼저 이해한 후 판단할 것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들을 때까지 어떤 판단이나 평가, 결론 맺을 것을 보류하겠습니다.

(2) 나는 나의 생각으로 채우지 않겠습니다. 나의 성장이나 윤택, 나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당신에게서 들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3) 나는 나에게 생긴 감정들이나 당신이 가진 의도가 모두 같다는 가정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느끼고 생각한 모든 것들을 당신도 그대로 느끼고 생각할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4) 당신의 말, 느낌,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장황하게 만들거나, 먼저 앞서서 생각하거나 말을 잘라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5) 내가 듣고 싶지 않고 보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을지라도 당신의 전체 메시지를 들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6) 내가 원하는 것을 들을려고 하는 것을 피할 것입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생각하고 싶은 것만 생각하는 그런 행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7) 내가 생각하는 의미와 당신이 생각하는 의미가 일치할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당신이 사용한 모든 단어들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 단어들을 발견할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단어는 포장이며 의미는 그 내용입니다.

(8) 나는 당신이 내 반응에 대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며 당신이 말을 충분히 마칠 때까지 기다릴 것을 약속합니다.

(9) 나는 듣고, 배우고, 변화하며 성장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듣는 사람이 열등하고 말하는 사람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자 모두가 서로를 부요하게 해 줍니다.

(10) 나는 동등하게 들려질 수 있도록 당신의 권리를 존중할 것입니다. 아울러 동등하게 들려질 권리도 나에게 있음을 주장할 것입니다.

 

5. 커뮤니케이션은 목적을 분명히 정하는 것이다. 목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1) 사역의 방향은 목적으로부터 나온다. 무엇을 성취할 것인가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은 사역의 지침서가 되어준다. 목적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목적은 배의 조종키와 같기 때문이다. 마치 정글에서 헤어 나오도록 도와주는 길과 같다. 목적은 우리가 어디로 향하기를 원할지를 말해준다.

 

2) 올바른 목적을 개발하는 법

(1)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생각한다.

(2)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각 단계별로 정의한다.

(3) 목적이 성취되었을 때 자신이 느끼게 될 감동을 짤막한 문장으로 표현해본다. 그리고 가능한 모든 부분을 나열해 본다.

(4) 세 번째 단계에서 반복된 부분이 있거나 불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룹과 상의하여 목적과 맞지 않은 부분을 솎아낸다.

(5) 각 단계의 목적이 성취되었을 때 이러할 것이다라는 가정문을 만들어 본다. ‘무엇이 이루어질 것이다라든지 어떤 부분이 성취될 것이다라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식의 단순한 리스트를 만들지 말라. 정확한 어떤 결과가 이루어질 것인가를 정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6) 각각의 문장들을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테스트해본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것을 했다면 내가 그에게 당신은 목적을 달성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이 이 질문에 그럴 수 있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목적을 향한 적절한 기준을 설정했다고 볼 수 있다.

 

3) 좋은 목표의 5가지 기준

(1) 적절성: 큰 목적과의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 목적과 관련된 목표를 만들어야 한다.

(2) 측정 가능성: 가르치는 사람들은 전달 할 때 전달 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형성하는지 측정 가능한 것이어야 도움을 줄 수 있다. 측정하기 위해서 구역을 구분해야 한다. 교회 성장 연구에 있어서 숫자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그러나 영적성장 부분에서 어떻게 측정하는 가는 어려운 일이다. 제자 훈련에서 어떻게 측량이 가능한가? 제자의 정의는 무엇인가? 대 명령은 어떻게 측량할 수 있는가?

(3) 중요성: 목표는 반드시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루기 위해서 계속 전진해야 한다. 성경구절을 암송한다면 좋은 그리스도인가? 다섯 구절만 암송한다면? 아이들이 더 많이 암송한다면 모든 것을 마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4) 제한된 시간: 목표는 시간의 제한성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미전도 종족을 2000년까지 5개를,,, 이처럼 시간의 제한성을 두어야 한다.

(5) 다룰 수 있는가? 목표는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실현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6. 내용의 완전 이해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근본적인 요소이다.

1) 가르치기 전에 가르쳐야 할 내용을 완벽하게 통달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복음의 핵심은 무엇인가? 서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그들에게 적합한 단어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기독교 메시지의 상황화에 따른 문제점들은 성경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때 해결이 가능하다.

미디어와 메시지 양자 모두가 중요하다. 크리스천들은 말씀을 전하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사야 5511절은 우리가 어떻게전하느냐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듯 보인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그러나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근접한 그림은 잠언 2511절에서 발견된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 미디아(메시지는 담아 놓은 것) 는 금 사과가 놓일 은쟁반과 같은 것이다. 상황 + 미디어 = 접수된 메시지다. 정확한 내용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되느냐 역시 매우 중요하다. 내용에서는 단어라든지 적절한 예화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수신자 중심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수신자의 억양과 수준으로 어린 아이들의 언어도 새롭게 배워야 한다. 또한 내용에서는 가능하면 짧은 문장을 사용 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이해하게 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시다. 하나님에 대한 것도 멀리 있는 것으로 표현했기에 우리는 가까이 느끼는 것이 어렵다. 내용은 논리적이어야 한다. 뒤죽박죽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려고 하는 준비가 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어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게 되면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고 하지 않고 단순히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전도는 배우는 준비에 대한 창문에서 가장 좋은 성취가 있을 수 있다. 서구에서는 전도를 통해서 20%가 신자가 되는데 말씀이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서 교인이 된다. 교인들이 가장 좋은 전도자가 된다. 비공식 자리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런 일상적인 말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7. 커뮤니케이션은 전달자와 메시지이다.

전달자의 인격과 경험이 메시지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기독교 메시지는 물과도 같다. 복음이라는 같은 내용에 대해 전달자에 따라서 메시지의 효과가 달라진다. 물의 특징은 a. 물은 담는 용기에 따라 형태가 변한다. b. 물은 불순물을 깨끗하게 해준다. c. 물은 모여서 대해를 만들게 된다.

내용은 정해져 있다. 새로운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 전달자가 중요하다. 전달자는 상자와 같다. 상자는 메시지를 구체화 시킨다. 전달자인 우리는 상자인 내용인 복음을 가지고 있다. , 그가 무엇을 말하는가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같은 이야기를 말 할지라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즉 전달하는 사람의 인격이 전혀 다른 경험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전달자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전체는 영적인 것으로 둘러 싸여 있다. 영적인 것> 육체 + 사회 + 심리다.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달자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전달자를 더 잘 알기 위해서 알아야 할 요소가 있다.

(1) 사회적 요인: 사회적 영향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 지역, 교육, 가정, 사회적 환경이 중요하다.

(2) 육체적 요인

(3) 심리적 요인

 

2) 메시지로서의 전달자

사람들에게 예배에 늦지 말라고 말한다.

내가 예배에 늦지 않는다.

현지인도 예배에 늦지 않을 것이다.

성경공부를 하라고 한다.

나도 성경 공부를 한다.

현지인들도 성경 공부를 한다.

새 교우를 환영하라고 한다.

내가 새 교우를 환영한다.

현지인들도 하게 된다.

 

3) 권위와 신뢰를 갖는 전달자가 된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많은 교사들은 많은 것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많은 것을 변화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적은 것을 가르쳤지만 많은 것을 변화 시켰다. 그 사람의 인격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색을 더해준다.

 

4) 신뢰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들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살펴봄으로 당신의 신뢰성을 체크해 본다.

(1) 권위

자격이 있다.----------------------------------------자격이 없다.

전문가 --------------------------------------------비전문가

정보가 풍부하다.------------------------------------정보가 없다.

지적이다.------------------------------------------지적이지 못하다.

숙련되어 있다. -------------------------------------숙련되지 않다.

믿을 만 하다. -------------------------------------- 믿을 수 없다.

 

(2) 인격

상냥하다.------------------------------------------- 무뚝뚝하다.

친절하다. ------------------------------------------- 잔인하다.

공정하다. ------------------------------------------- 불공정하다.

이타적이다. ----------------------------------------- 이기적이다.

유쾌하다. ------------------------------------------- 불쾌하다.

정직하다. ------------------------------------------- 부정직하다.

 

(3) 능동성

능동적이다. ------------------------------------------- 수동적이다.

개방적이다. ------------------------------------------- 폐쇄적이다.

대담하다. --------------------------------------------- 소심하다.

기운차다. --------------------------------------------- 우울하다.

태도가 명확하다. --------------------------------- 태도가 불분명하다.

감동적이다. ------------------------------------------- 무감동적이다.

 

8. 커뮤니케이션은 청중이 가지고 있는 전달자의 이미지와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메시지를 형상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청중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무엇을, 어떻게 그들에게 말할 것인가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메시지도 긍정적이 된다. 그들에게 호감이 없다면 그들도 냉담하게 대할 것이다.

 

1) 청중에 대한 질문

(1) 그들의 영적 관심이 무엇인가?

(2)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기여하기 원하는가? 아니면 단지 도움을 받기만을 원하는가?

(3) 그들의 교육 정도는 어떠한가? 그들은 현재 정치적인 상황이나 세계적인 동향에 관심이 있는가? 아니면 자신이 처한 상황에만 관심이 있는가?

(4) 당신은 당신의 청중이 적대적이기 원하는가? 아니면 우호적이기 원하는가?

(5) 그들이 당신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가?

 

2) 문화적 장벽 넘어가기(청중을 이해하기 위한 요소들)

(1) 모국어와 문화적인 정체성

(2) 사회나 국가에서 당신이 처한 사회, 경제적 위치

(3) 개인이나 그룹이 결정하는 방식과 사회적인 네트워크

(4) 사람들의 신념과 민속 종교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는 가치들

(5) 사람들의 동경과 필요- 이것이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는데 가장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3) 선교사역에서 전략의 중요성

(1) 타당성: 전략이 타당한 것인가? 선교지에 타당치 않을 경우도 있다.

(2) 적합성: 선교지에 적합한가?

(3) 효율성: 선교지에서 효율적으로 나타날 것인가?

 

4) 전략가이신 예수님은 각자에게 다른 전략을 세우셨다.

(1) 니고데모: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3).

(2) 우물가의 여인: 네 남편을 데려오라.

(3)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

(4) 부자 청년 관원(10:17~22)

 

5) 수신자를 연구하는 방법

(1) 참여(involvement)한다. 같이 놀고 대화한다. 노는 것도 사역이다. 신뢰 관계가 생기게 되면 존경심이 생기게 된다. 신뢰 관계가 형성이 되면 그때야 복음을 전할 수 있다.

(2) 경청과 질문: 가르치기가 아니라 배우려고 질문을 한다.

 

6) 수신자 이해를 위한 10가지 질문

(1) 배경

(2) 현재 상황

(3) 개성(성격)

(4) 영적은사

(5) 타고난 능력

(6)

(7) 상처받은 분야들 : 각자가 상처가 있고 나약함이 있다. 수신자를 고려한다.

(8) 기뻐하는 것들

(9) 우선순위

(10) 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

 

7) 효율적인 타문화 사역을 위한 중요한 요소

(1) 현지 언어와 문화 습득

언어를 습득하지 않으면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된다. 언어는 그 사람의 성격을 형성시킨다. 한국 사람들과 미국 사람들의 행동이 다른 것은 언어의 영향이 크다. 서양 사람들은 질서 정연하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고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졌다. 언어를 알게 되면 문화를 알게 된다. 목표나 목적이란 단어가 한국에서 발전되지 않은 것은 한국인의 특성 때문이다. 한국인은 원형과 같다. 시작도 끝도 없다. 언어 습득은 그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과정이 된다.

 

(2) 현지 사회에서 당신의 사회, 경제적 위치 파악

자기 주제가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 한다.

계급사회에서 어느 정도, 어떻게 사역해야 하는가?

 

(3) 개인이나 그룹이 결정하는 방식과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배움

결정권은 누가 갖는가? 여자가 결정권을 가지는가? 남자가 가지는가?

사람들이 다닐 때 한사람씩 다니는가? 둘이 다니는가? 이것을 연구한다.

 

(4) 세계관 연구

 

(5) 사람들의 욕구와 필요를 앎

중대한 관심사를 찾아낸다.

수신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필요한 부분에서부터 출발 한다.

육체적 필요에서, 정신적, 영적인 필요로 올라가게 된다. 먼저 육체적 필요를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안 채우면 더 나아갈 수 없다. 선교에서도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필요를 느끼는데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8) 청중에게 다가가는 태도

(1) 긍휼히 여기는 마음: 예수님의 마음이다.

(2) 배우려는 태도

(3) 겸손한 마음: 다른 사람 밑에 있을 때 다른 사람을 이해 할 수 있다.

(4) 번딩(bonding)의 개념: 수신자와 하나 되는 일이다. 거위가 처음에 인도 받을 때 어미로 생각한다. 이처럼 처음 만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Ex. 공항에서 누구를 만나느냐? 선교지에서 처음 도착해서 누가 먼저 마중 나왔는가에 따라 그 나라에서의 삶과 사역이 결정될 만큼 처음 접촉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9. 대화자는 거의 대부분이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게 된다.

1) 다양한 청중

(1) 일차적 청중: 눈에 보이는 또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염두 해 두는 청중이 일차적인 목표가 된다.

(2) 이차적 청중: 메시지를 후에 듣거나 보게 될 개인들이나 그룹이다. 이차적 그룹은 보일 수도 있고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자기 머릿속에 있을 수도 있다. 옆에서 듣는 사람일 수도 있다.

(3) 이차적인 관중들에게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 청중들이 일차 청중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를 할 때 교수가 일차적인 청중으로 설교를 듣는다면 교수가 2차 청중들인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대통령의 연설은 미국 사람이 일차적인 청중이다. 이차적인 청자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다.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말하지만 세계 모든 나라들을 염두 해 두고 하는 것이다. 예배를 드릴 때 일차적인 청중은 교인들이지만 방문하는 고위직의 사람들은 이차적인 청중이 될 수 있다.

(4) 선교사들에게는 현지 사람들이 첫 번째 청자인데 두 번째 청자인 파송교회 중심의 사역을 하는 경우가 있다.

 

2) 일차적, 이차적 청중에 대한 관점

(1) 일차적, 이차적 청중을 모두 알아낸다.

(2) 청중 각각의 영향을 찾는다.

(3) 각각의 상황에 적절한 우선순위를 정한다.

(4) 청중의 숫자가 영향력을 결정하지 않는다.

 

3) 먼저 물어보고 대답해야 할 질문들

(1) 청중들이 알기를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2) 청중들은 각각 어떤 사람인가?

(3) 청중들 개개인이 당신의 발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떤 그룹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가?

(4) 일차적 청중이 선정되었을 때(많은 다수라고 일차적 청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선정된 군중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5) 선정된 일차적 청중과 효과적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이차적 청중으로부터의 지원이 필수적일 때가 많다.

 

4) 청중 사이에서 서로의 이해가 다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갈등과 오해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 참여하고 있는 청중 개개인을 파악하는 일을 한다.

(2)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목적과 우선순위를 정한다.

(3)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이차적 청중을 알아내고 일차적 청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을 개발한다.

(4) 이차적 청중에게 미칠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기 위해 방법을 수정한다.

(5) (만약 갈등이 지속된다면) 어떤 청중을 포기할 것인가를 평가하고 결정해야 한다. 일차적 청중 혹은 영향력 있는 이차적 청중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10. 커뮤니케이션은 (참여함으로) 헌신도를 높여준다.

1) 자기 확신이 가능하다(It is possible to convince yourself). 능동적인 참여가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대화자뿐만 아니라 청중에까지 그 영향의 파급효과가 미치게 된다. 확신은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능동적인 참여에 의해 강화된다. 그러므로 전달자와 수신자가 대화에 활동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능동적인 참여가 있을 때 전달자도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반복은 더 많이 배운다. 피아노를 배울 때는 실제로 치지 않으면 안 된다. 직접 글쓰기를 시작할 때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배우는 것은 바로 실행하는 것이다. 강의나 설교가 일방적이 아니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2) 헌신은 정신적인 과정에서 시작된다. 헌신과 함께 감정적인 동일화 과정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발전되고 활성화 된다. 부정적인 태도 역시 강화될 수 있다. 부정적인 것에 대한 생각은 대화에 영향을 미친다. 화를 내게 되면 화내는 사람이 된다. 화를 내는 태도를 가진 사람은 습관적으로 화를 내게 된다. 화 잘 내는 사람으로 형성이 된다. 성경은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전한다(4:6, 3:12-13).

 

3) 신념과 행동과의 관계

(1) 신념은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2) 행동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에 영향을 끼친다.

(3)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

 

4) 만족감(with performance)

(1) 하나님은 이것은 참 좋구나하기를 원하신다.

(2) 모험은 긴장감을 준다. 그러나 모험 속에서 기쁨이 있다.

(3) 후원 단체에서 선교하는 교회에 요청하면서 메시지를 전할 때 그들은 참여하게 되고 만족감을 갖게 된다.

(4) 노숙자를 위해서 단순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가서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 거리에서 전도하는 것은 관계를 갖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 헌신도가 많아진다. 참여하고 관계를 갖고 실천하도록 할 때, 더 많은 헌신이 있게 된다. 참여 하면서 배우게 된다.

 

5) 커뮤니케이션의 4가지 부분

(1) 행동으로 대화

(2) 감정이 변함

(3) 지식적인 것이 생기게 됨

(4) 믿게 됨

 

6) 주의 사항

(1) 단순히 기록만 많이 하게 되면 지식적으로 채우게 된다. 신학화만 된다.

(2) 중국에서 자아 비판 할 때 여러 번 하게 되면 자기가 나쁘게 변하게 된다. 비판만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된다.

(3) 이야기 하는 가운데서 확신이 생기게 됨을 기억한다. 논쟁하는 가운데서 자기 확신이 생긴다.

 

11. 커뮤니케이션은 12가지 신호체계를 통해 발생되는데 12가지 신호체계의 사용은 문화의 기능이며 문화에 따라 신호 체계의 사용이 달라진다.

 

1) 복음의 선포는 단지 설교에 그치지는 않는다.

대화는 12개의 서로 다른 신호 체계를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 신호체계 안에서 교류하고 전달한다. 마가복음 1615절의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은 복음을 나누라communicate 에 가깝다. , 복음을 대화하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대화를 하셨지 설교를 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말씀은 많지만 몇 개인지는 모른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함께 주고받는 대화(dialog)를 하셨다. 요한복음 1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에서 메시지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관계이다. 그 말씀은 모두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말씀이다. 그 메시지는 죄인 되었을 때 예수를 보내셔서 구원을 얻는 것이다. 신호체계는 중요하고 깊은 의미가 있다. 똑 같은 인사지만 한국 사람이 인사를 나눌 때 머리를 숙인다. 머리가 몇 도로 꺾어지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2) 열두 가지 신호 체계

(1) 구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형되어 나타난다. 비둘기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모세에게는 10계명으로 말씀하셨다. 때로 꿈을 통해서 말씀하신다.

이 세상에는 5000개 이상의 언어가 있다. 모든 언어는 말하도록 되어 있다.

언어는 문화를 형성시킨다.

언어는 세상을 향하여 눈을 뜨게 한다.

언어는 감지하는 능력이 되게 된다. 언어를 하지 못하면 갭이 생기게 된다.

 

(2) 쓰인 형태(written)- 말로 표현된 상징

쓰인 말은 오래 보관 할 수 있고 또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십계명, 성경 등은 시간이 지나도 남아서 사용할 수 있다.

쓰인 말은 여러 가지 형태로 쓸 수 있다.

문자가 없으면 문화와 문명도 전수되기 어렵다.

 

(3) 숫자: 숫자와 숫자 체계

모든 숫자는 개개인이 숫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2는 영어로 승리의 뜻이다. 케냐에서는 한 파트로 하자는 뜻이다.

숫자의 신호 체계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a. 사전적인 의미가 있다.

b.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상적인 의미가 있다.

c. 아프리카 세나포에서 모든 것을 선물 할 수 있지만 홀수로 하지 말아야 한다.

동양에서 4는 죽을 사이다.

미국 사람은 13을 싫어한다.

 

(4) 그림- 이차원적 표현

그림은 우주적인 언어이다.

그림은 구체적인 언어로 사용된다.

그림은 각자의 의미가 있다. 세네갈에서는 그림에 영적인 의미가 있다. 자기 신들의 모습을 그린다. 수호신이다.

그림은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림은 지역적인 심벌이 있다. 무엇인가를 상징한다. 그림으로 나타나는 것은 나타나지 않은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림을 통해 의미가 다르게 전달된다.

 

(5) 인공품: 3차원적인 표현과 물품들, 삶에서 쓰이는 것들, 삼차원적인 것이다.

(Clothing): 옷은 그 사람의 신분을 상징한다. 옷을 통해서 그를 알 수 있다. 케냐에서는 교수는 무슨 옷을 입어야 할까? 선교사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옷을 입어야 한다. 그것이 communication(대화)이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에서는 옷을 잘못 입으면 감옥에 가게 된다. 문화적으로 사람들을 알지 못하면 실수를 하게 된다.

가구: 가구를 통해 부자인가 가난한자 인가를 알 수 있다. , 예술품, 기념물등 문화에 따라 가구의 의미가 다르다.

교통 아이템: 자전거, 자동차 등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다르게 원한다.

사용하는 기구들: 컴퓨터, 전화기 등이 있다.

건축들: 건축물 안에 의미가 있다. 예를 들면 사후 세계에 대한 것 등을 알 수 있다.

 

(6) 소리(Audio system): 소리는 전화로 통화하는 것 이상이다. 비 구어적인 소리다. 침묵까지 소리로 사용된다. 음악, 핸드폰, DVD, 전축, MP3 등이 있다. 성경도 그의 소리를 들으라고 한다.

 

(7) 동작- 율동, 얼굴 표정, 자세다. 춤과 손뼉이 다 의미가 있다. 빨리 할 때 천천히 할 때 다른 의미가 있다.

 

(8) 시각: 빛과 색깔이다.

양초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로맨틱의 의미가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전기가 나갔다는 의미다.

색깔에도 의미가 담겨있고 각자가 다르다. 흰색은 순결을 의미한다. 죽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흰색 입은 여인은 자녀가 없다는 뜻도 있다.

성경에서는 마지막 날에 말을 타고 오는데 흰색, 빨강색 등이 있다.

이사야 118: 주홍 글씨가 나온다.

 

(9) 감각: 감각은 느낌이다.

엥글로 섹슨 사람은 터치하는 것을 좋아한다. 터치하는 것은 좋은 친구라는 것이다.

나이로비에서는 잠을 함께 잤다는 의미이다.

한국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쓰다듬는 것이 귀엽다는 뜻이지만 미국에서는 성추행이 될 수 있다.

거룩한 입맞춤은 어떤 의미인가? 관계, 친밀감, 친구의 의미가 있다.

 

(10) 공간의 사용: 공간의 사용에 따라 다른 의미의 사용이 있다.

 

(11) 시간의 사용(활용)

시간은 대화의 사용이다. 시간 사용을 잘 하는 것은 대화를 잘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1시에 모임 시간인데 안 모인다. 기다리는 사람은 기분이 나쁘다. 기분 나빠하는 것도 대화의 표시이다. 늦은 사람들은 행복하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반대다.

아프리카에서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오면 밥을 먹고 싶다는 뜻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중요한 사람은 가장 늦게 와야 한다.

과거 지향적, 미래 지향적인 문화가 있다.

하루에 몇 번 사용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대화다.

 

(12) 후각(Olfactory): 미각, 후각

성경에서 향기롭다. 소금의 맛이 있다라고 표현한다.

만찬 때 나누었던 떡과 잔은 많은 의미가 있다.

하나님이 좋으신 분인 것을 맛보라는 의미도 있다.

케냐에서 식사를 나누는 것은 좋은 관계형성을 의미한다. 음식을 같이 나누는 것 중요한 것이다.

마리아가 향유를 부은 것은 예수님과 마리아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다.

 

3) 신호체계 사용

(1) 신호체계들은 커뮤니케이션이 사용되는 일차적인 자원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변형시키고 조작함을 통해 인간의 경험을 전달하게 된다.

(2) 신호체계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잘 사용하지 못한다면 청중들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대화에 실패하게 된다.

(3) 부정적인 신호체계는 이해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게 하는 것이다.

(4) 신호 체계는 문화의 일부분이다.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문화 안에서 신호체계를 발견하고,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안다는 것은 매우 유용한 배움의 과정이 된다.

(5) 설교, 이야기, , 음악, 드라마, 예술 들을 사용할 때 그들의 문화 속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6) 문화에서 적절하게, 내용에서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7) 청중에게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청중을 알아야 하고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8) 복음은 이와 같은 신호체계를 활용하여 제시되어야만 한다. 만약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청중들이 이해할만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전달하지 않으면, 청중들은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결코 듣지 못할 것이다.

 

4) 신호체계를 사용하는데 주목할 것 3가지

(1) 단 한 가지 신호체계만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전체 메시지는 모든 시그널의 종합체로 나타내어지는 것이다. 서로 다른 신호체계가 함께 섞여서 전해지는 것이다.

신문은 글과 그림으로, 라디오는 말과 음악으로, TV는 그림, 소리, 그리고 더 많은 것이 있다.

TV나 영상은 많은 것을 사용하기에 더 충격적이다. 신호체계를 잘 구성해서 캠페인에 사용할 때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라디오 등의 장점을 잘 사용할 수 있다. 그것 자체가 기적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Audio

3시간 이후에 70%를 기억한다.

 

3일 이후에 10% 를기억한다.

보는 것(visual)

3시간 이후에 72%를 기억한다.

 

3일 이후에 20%를 기억한다.

둘 다 사용할 때

3시간 이후에 85%를 기억한다.

 

3일 후 65%를 기억한다.

 

(2) 한 신호체계가 다른 신호체계들과 충돌하기도 한다.

그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오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얼굴의 표정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바꾸어 버릴 수 있다. 얼굴 표정에 좌우되고, 억양도 달라지면 의미도 달라진다.

어떤 표정으로 문장을 표현 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진다.

두 가지 이상의 체계가 서로 동조할 때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신호 체계들이 일치하지 않을 때 그 말을 믿지 못하게 된다.

12가지 신호 체계들(순서대로 위에서 아래로) 속에서 계속 될 때(내려갈 때) 더 많은 믿음을 준다. 윗부분일수록 고학년에서 배우는 것이고 아래로 내려갈 때 일수록 저학년에서 쓰이게 된다. 반대로 위로 올라 갈수록 믿음이 적고 내려 갈수록 감정적으로 더 호감이 간다.

신호체계를 읽도록 해야 한다. 그 문장 속에 있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신호 체계를 잘 못 사용할 때 타문화권에서 대화의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옷을 입을 때 잘못 입는다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3) 모든 체계는 두 단계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모든 시그널은 이성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을 포함한다.

미국에서 남자는 더 이성적이다. 물론 남성도 감정이 있다.

글은 이성적이지만 글속에서 감성적인 것도 볼 수 있다. 글을 읽으면서 감성을 자극한다면 아주 잘 쓴 글이 된다.

어떤 문화에서는 글을 더 사용하고 다른데서는 덜 사용하기도 한다.

감정과 이성을 잘 사용할 때 대화는 효과적이다. 둘 다 필요하다.

 

5) 결론

(1) 12가지의 신호체계는 각각 장점이 있기에 각각의 문화에서 적절하게 잘 사용해야 한다.

(2) 모든 사람은 12가지의 서로 다른 신호체계를 사용하는데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3) 이 모든 체계는 각각 연결되어 있다. 서로 충돌할 수도 있다. 어려울 수도 있고 듣는 사람들이 다르게 반응할 수도 있다.

 

12. 매스미디어(전기와 기술적 수단 모두를 통틀어)는 메시지의 범위를 증대시켰으나 불가피하게 메시지의 왜곡을 가져왔다.

1) 매스 미디어의 특별한 능력

(1)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적인 신호체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2) 매스미디어는 청중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줄 수 있다.

(3) 수많은 가정들(assumptions)이야말로 매스 미디어의 힘을 만들고 있다.

 

2) 미디어를 확장하는데 제한 요인들

(1) 확장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2) 상황에 대한 매스미디어의 컨트롤은 매우 제한적이다.

(3) 즉각적인 응답을 받기 어렵다. 그러므로 교정하여서 다시 신호를 재전송하기가 불가능하다.

 

3) 미디어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변론

(1)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모두 메시지에 집중하였다는 의미는 아니다 (통신과정의 공부).

(2) 친교를 대신할 만한 것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삶의 나눔을 위하여 친교가 필요하다.

 

4) 매스미디어에 대한 중요한 4가지 사항

(1) 확장된 미디어의 일차적 효과는 정보 전달이다.

(2) 확장된 미디어의 변화를 이해할 때 효과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유도하는 일차적 변화란 사회적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의 변화이다.

(3) 확장된 미디어에 의해 들을 수 있는 영역이 더 넓어졌다. 이는 참여 대신 수동적이 된다는 의미이다.

기독교 커뮤니케이션은 듣는 사람의 응답과 참여를 요구하는 과정이다.

진리가 이해되기 위해서는 교환과 교류가 필수적인 조건이다.

메스 커뮤니케이션은 참여라는 방법이 활성화될 경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통신과정에서 참여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참여가 되지 않을 경우 매스 커뮤니케이션은 사실을 말하는 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4) 넓은 지역에 확장된 미디어는 청중들 사이의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간과할 수 있다. 청중 가운에 많은 차이가 있을수록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은 더 어렵다. 대중이란 사실 환상에 불과하다. 어떤 조건하에서는 매스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지만 미디어에서 마술은 없다.

 

13. 청중의 수가 많을수록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줄어든다.

1) 청중이 다양한 경우

(1) 청중이 다양한 경우 문제점이 있다.

언어가 다르다.

종교의 종류가 다양하다.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등

삶의 방식이 각각 다르다.

 

(2) 대중 매체는 그와 같은 사회적 경계선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메시지를 듣거나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양성이 많다는 것은 매우 적은 숫자의 사람들만이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게 될 수도 있다.

 

2) 미디어를 지역화하기

(1) 대중 커뮤니케이션보다 소수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더 적합한 전략일 가능성이 놓다.

(2) 확장된 미디어를 사용하고 같은 기술을 종종 사용하지만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다.

(3) 책이나 잡지, 라디오, TV를 만들 때 지역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만든다.

(4) 수신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5) 계획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부터 지역의 참여가 격려되어야 한다.

(6) 내용면에서 대중매체로 내놓기에 질이 떨어질지라도 지역 사람들이 이해할 만하고 받아들일 만한 수준으로 제작되어야 한다.

(7) 재정이나 인적자원에 있어서 부분적이나 전체적으로 지역사회의 보조로 이루어져야 한다.

(8) 그림, 조각, , 노래, 드라마 등 많은 전통적 방식을 통해 가치를 표현한다.

(9) 예식 일상의 삶 가운데 일어나는 놀이 문화를 사용한다. 태국의 춤을 활용한 드라마, 직물을 사용한다. 설교할 때 흑인들에게 맞는 질문과 대답 형식을 사용한다.

 

3) 미디어 활용 지침서

단 한가지의 접근 방식으로는 이 모든 일을 할 수가 없다. 소수와 대중 커뮤니케이션에서 적당하게 사용되어져야 제 구실을 하게 된다. 잘 계획된 캠페인을 하기 위해서는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적합한 미디어를 사용한다. 잘 조합된 미디어는 어떤 단일 매체보다 더 효과적으로 일을 성취한다.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에서부터 잠재적 수용자에 이르기까지 친구간이든, 혹은 그룹이든 간에 대중 매체의 사용과 관계없이 개인 간의 커뮤니케이션 개발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미디어와 개인 간의 커뮤니케이션 조합은 양자가 서로 나눠질 때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매체를 이용한 정보는 사람간의 대화 통로에 의해 전달되는 것과 같다. 미디어와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상관없이 변화시키고자 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상황을 주도해 가야 한다. 최고급 미디어 도구보다 효과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4. 무엇이 미디어의 효과를 결정하는가?

1) 매개체의 효과는 매개체 그 자체보다 다른 요인들에 의해 결정이 된다.

(1) 메시지 효과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들

개개의 요인들

사회적 요인들

상황적 요인들

문화적 적절성

 

(2) 미디어는 아주 특별한 것을 제외하고는 일차적인 목적은 개종이라기 보다는 강화이다.

(3) 미디어의 적절한 사용은 미디어만이 청중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가 전체 상황의 한 부분임을 자각할 때이다.

 

2) 전달하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메시지의 수용성을 높인다.

(1) 기독교 대화자가 갖추어야 할 4가지 조건

순종(28:19-20)

신뢰할만하고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평가됨

성경적인 지식이 풍부하여야 함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져 있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

 

(2) 자신의 신뢰성을 개선하는 방법

권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a. 당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b. 당신과 당신의 청중 사이에 동의하는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c. 계획성이 있어야 한다.

d. 신뢰할 만한 자료에서 도입을 취한다.

신뢰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a. 영향력을 미치기 원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라.

b. 거짓말을 하지 말라. 험담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깔보지 말라.

c. 자신을 드러내는데 힘써야 한다.

d. 야고보서 515절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데 힘쓰라. 사람들도 내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e. 당신을 신뢰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먼저 신뢰하라.

 

능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a. 열정적이 되라! “네 손의 일이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9:10). 열정은 전염된다.

b. 차별화 하라!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 당신의 접근을 변화시켜 보라. 교회가 죽어가는 이유 주의 하나는 항상 예측가능하기 때문이다.

 

15. 커뮤니케이션에서 메시지는 전달되어진다(수신자 입장에서).

1) 타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의 단계

(1) 신뢰관계 형성

선교사는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잘 나타내야 한다.

선교사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 가치관과 문화적인 배경을 알지 못하면 상대를 잘 안다고 하더라도 신뢰를 못하게 된다.

설교를 얼마나 기술적으로 재미있게 잘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뢰관계가 먼저 되어야 한다.

 

(2) 이해 단계

메시지: 하나님의 복음은 바꾸어 질 수 없는 것이다.

사각형을 가진 송신자가 삼각형인 메시지를 원형인 수신자에게 잘 전해야 한다.

(3) 동일한 반응: 전하는 자와 받는 자가 동일한 반응을 보일 때 효과적이다.

(4) 삶의 변화: 메시지를 듣고 변화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진정한 회심은 삶의 변화가 일어날 때 되는 것이다.

 

2) 문화란 무엇인가?

(1) 문화는 특정 집단의 기본 신념, 가치, 태도, 인식, 가설, 종교, 언어를 가르친다.

(2) 문화는 특정집단의 신념이다. 가치관이다. 태도다. 인식이다. 가설이다. 종교이다. 언어다.

(3) 한 집단 공동체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을 조직하고 조정하고 또한 함께 나누고 있는 통일된 사상 감정 가치관 그리고 그것들의 연합된 행동 유형과 그 산물이다.

 

(4) 문화에 대한 세부 설명

문화는 습득되어지는 것이다. 문화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며 인종에 의해서 후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문화는 공유된 체제이다. 사회 구성원은 공통점을 가진다. 미국 문화는 셀러리 문화다.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이다.

문화는 통합된 전체로서 전체를 이루는 각 부분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전체가 가능하도록 기여한다. 학교의 한곳에서만 배우지 못한다.

문화는 혁신과 내적인 압력 그리고 타 문화 차용의 결과로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래서 사람은 계속해서 배워야 한다.

 

3) 문화충격

덴마크 한 여배우는 미국 문화에 대한 값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다. 14개월 된 잠을 자고 있는 어린 아이를 차에 놔두고 잠간 가게에 들렀다. 그 사이에 미국 경찰이 아이를 데리고 갔다. 자신의 나라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이었다. 이것이 문화충격이다. 북미 회담을 할 때 뉴욕에서 북한 사람이 금발 아이를 귀엽다고 만졌다. 경찰이 그를 체포했고 75천불 보석금을 물어야만 했다.

 

(1) 문화충격의 정의: 새 문화를 접할 때 받는 혼동과 충격이다.

 

(2) 문화 충격의 단계

관광객의 단계: 흥미의 단계: 아주 좋은 시간이다.

각성의 단계(recognition and rejection): 인정하고 거부하는 단계다.

회복의 단계(recovery stage): 적응의 단계다.

 

(3) 문화 충격의 원인

낯선 곳의 적응의 문제다.

자기 문화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현지인과의 관계에서 충돌을 경험했을 때다

선교사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영적 나약함 때문이다

 

(4) 문화 충격에 대한 증상들

불평

영육간의 탈진 현상

비뚤어진 전망

유머결여

지나치게 예민한 감정

신체적 문제- 육체적 질병

 

(5) 문화 충격을 극복하는 방법

사전 예방

a. 미리 공부하고 미리 알아서 예방한다.

b.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튜어디스들의 불만은 한국인 승객들이 반말을 하고 신발 벗고 가는 것 등이 있는데 이는 한국인이 외국여행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비행기 여행의 기회가 많아짐으로 이전보다는 차즘 나아지고 있다.

c. 기도의 동역자를 가진다(4: 9,10,12).

 

극복할 수 있는 방법

a. 하나님을 바라본다. 휴식을 갖는다. 여행을 간다.

b. ART 방법을 사용한다. 인정하라(Acknowledge). 거부하라(reject). 생각하라( thinking).

c. 문화를 이해한다.

d. 언어를 배운다.

e. 친구를 사귄다.

f. 신체적 자원을 충전한다.

g. 누구나 문화 충격을 경험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h. 영성 생활을 유지한다.

i.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

j. 융통성과 신축성을 갖는다.

k. 실수를 인정한다. 실수를 통해 배운다.

l. 짐을 서로 나누어 갖는다.

m. 항상 여유와 유머 감각을 갖는다.

 

4) 커뮤니케이션과 세계관

(1) 세계관의 정의

세계관은 실재를 인식하는 격자로서 다른 한편으로 사람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실재에 대한 인식에 일치하도록 하는 지도로서, 문화의 핵심이다. 세계관은 한 사람이 사물들에 대해서 갖고 있는 기본적 신념들의 포괄적인 틀이다. 세계관이란 이 세계의 근본적인 구성에 대해 우리가(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견지하고 있는 일련의 전체들 혹은 의식적 무의식적 전제들의 다발들이다. 한 종족의 세계관은 그들의 실재를 바라보는 방식이다. 세계관은 기본적인 가정들과 꼭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에 대한 어느 정도 일치된 사고방식을 제공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2) 세계관의 기능

가장 기본적인 행위(behavior)와 양식(pattern)을 제공해 준다.

a. 세계관은 우리의 의지를 사용하는 법을 양식화하여 준다.

b. 세계관은 우리의 감정을 사용하는 법을 양식화하여 준다.

c. 세계관은 우리의 논리나 이성을 사용하는 법을 양식화하여 준다.

d. 세계관은 우리의 동기를 양식화하여 준다.

e. 우리의 성향 혹은 성격 역시 세계관에 따라서 형성된다.

 

세계관은 의미를 부여하는 기능을 갖는다.

a. 세계관은 해석하는 것을 안내하여 준다.

b. 가치를 부여한다. 사람은 가치를 따라 산다.

 

세계관은 사람들이 부여한 의미에 또한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규정하여 준다.

a. 세계관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만나고 경험한 밖의 세계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여 준다.

b. 세계관은 충성 혹은 전념 대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준다.

c. 세계관은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할 것인가를 가르쳐준다.

d. 세계관은 적응하는 양식을 제공하여 준다.

 

세계관은 그것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여 준다는 것이다.

 

세계관은 또한 통합적인 기능을 갖는다.

다음의 세계관의 비교를 보고 이러한 세계관의 통합적인 성격이 문화의 곳곳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라.

개인주의 ---------------------------------------------- 집단주의

독립성 ------------------------------------------------- 의존성

자유 추구 --------------------------------------------- 안정 추구

자연주의 -------------------------------------------- 초자연주의

물질주의 -------------------------------------------- 반물질주의

사생활 중심 ------------------------------------------- 대중 중심

다양성을 추구 ----------------------------획일성 내지 절대성을 추구

기계론적 ------------------------------ --------------인간 중심적

 

5) 메지지는 중재된다.

개인 간의 네트워크는 우리에게 오는 메시지를 중재한다. 의미는 그룹 안에 놓여 있으며 단순히 개개인 속에 있지 않다. 개인 간 네트워크의 반영이 정확하다고 볼 수 없을지 모른다. 마치 신호가 인간의 신경체계를 타고 흐르듯 커뮤니케이션도 다른 사람에게로, 정보를 교환하고 바깥세상과의 관계를 안내해주는 것과 같은 개인 간의 네트워크를 타고 흐른다. 메시지의 정확한 목표물은 개개인이 아니라 바로 이 네트워크이다. 공유점은 네트워크와 함께 발전된다. 사람간의 네트워크는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벽돌, 상이한 사회적 상황에서 상이한 형태를 취한다.

 

6) 네트워크 찾아내기

(1) 그들은 어떤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가?

(2) 얼마나 자주 만나는가?

(3) 각각의 사람들과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가?

 

16. 메시지의 해석은 경험과 필요와 관계에 있다.

1) 믿음, 가치관, 경험들, 그리고 청중의 태도가 의도했던 메시지를 가리우거나 변경시킬 수 있다.

(1) 받아들일 수 있는 전달자

(2) 필요에 대한 연관성

(3) 이해할 수 있는 능력

(4) 나의 믿음 체계 속에서

(5) 나의 경험의 세계 속에서

2) 기본적 신념의 세계와 배치된 메시지는 종종 들리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충돌되는 메시지가 있다면 그 메시지를 우리는 가릴 수 있다. 우리는 낯선 매체물 가운데서 주어진 메시지를 걸러낸다. 사람들이나 물건들에 대한 우리 자신의 태도가 걸름막 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걸름막을 자각하는 대화자는 장애물을 예상해야 하며, 가능한 대로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선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발표할 수 있어야 한다. 걸름막 체계 속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필요한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만일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더 높은 것에 대한 필요 욕구는 생기지 않는다. 기독교 대화자는 기본적인 필요에서 고상한 필요까지 이르는 필요의 분류를 잘 이해하고 기본적인 필요가 충족되지 않으면 더 높은 단계의 필요에 맞춘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독교 커뮤니케이션은 느끼는 필요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참 필요와 내면 깊은 곳의 문제에 기독교적 해답을 주어야 한다. 참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포인트의 성경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느끼는 필요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느낌을 말한다. 인식하는 느낌이란 외부인이 볼 수 있는 필요들을 말한다. 내부자로써 느끼는 감정은 아니다.

복음이 만일 사람들의 필요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많은 부분이 외면당한채로 남게 될 것이다. 느끼는 필요는 효과적인 복음과 변화를 위한 의사소통의 시작점이다. 영적, 경제적 삶의 영역, 지역 사회의 필요를 이해하도록 시도해 본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변할 것이다. 강압된 변화의 시도는 반작용과 원한을 만든다. 진정한 필요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당근 농사를 짓는 농부의 모습을 외부자가 본다. 외부자는 농사짓는 것을 보고 트랙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부자의 필요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것이다. 필요는 모두에게 있는 것이지만 서로 다른 필요를 느끼는 것이다. 농부는 당근 입보다 땅 아래 있는 뿌리를 본다. 그러나 외부자는 당근의 잎을 본다. 외부자는 잎을 보고 뿌리까지 보도록 해야 한다.

 

17. 커뮤니케이션은 변화를 초래하는 것이다.

1) 성장

사람들이 성장하는 것은 변화하는 것이다. 어떻게 성장하는가?

 

(1) 성장은 힘든 과정을 포함한다. 삶의 모든 의미와 깊은 성장들은 고통과 실패와 낮아짐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사람은 고통을 수반한다. 마라톤도 마찬가지다.

 

(2) 성장은 평생의 과정이다. 신학교에서 배운 것보다도 오히려 인생의 후반기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배워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배워야 한다. 파블로 카작슨은 위대한 첼로 리스트다. 그는 65세에 죽는 그 날도 4시간동안 첼로 연습을 했다. 성장은 일생 동안의 과제이다.

 

(3) 성장해야 할 6가지의 영역

과거를 청산하는 것으로부터 성장해야 한다. 특별히 상처들을 치료해야 성장 할 수 있다. 어린 아이였을 때에 형성된 많은 감정들이 어른 때 까지 가는 것이다. 과거를 청산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

소명 안에서의 성장이다. 소명은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소명을 주실 때 다양하게 표출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부르심을 받아 제자들을 훈련 시켰고 성경을 기록했고 성장하면서 많은 일들을 했다. 바울은 그때보다도 지금 더 많은 역할과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소명 안에서 계속 성장 되어야 한다.

탁월한 인격으로 성장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 공동체의 인격의 평판이 좋지 않다.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서 무엇을 볼까? 타문화권에서 우리의 말 이전에 우리의 삶을 먼저 본다. 그들은 무엇을 볼까? 예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본다.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겸손한 사람,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기 임무와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 속에서 능력이 있어야 한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배우기를 그만 둔 사람은 가르치기를 포기한 사람이다. 더 이상 연구에 씨를 뿌리지 않는 사람은 더 이상 강단에서 수확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단 3년만 주님을 섬겨야 한다면 나는 그 중 2년은 연구와 준비로 보낼 것이다”.

사람들에 대한 민감성에서 성장해야 한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에 상대에 대한 연구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견고함으로의 성장해야 한다. 견고할 때 넘어지지 않는다. 교리와 신학의 위력을 느껴야 한다. 견고함과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델이다. 끊임없이 변화하셨고 성장하셨다.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시킬 때가지 성장해야 한다.

 

2) 변화

변화를 내리는 결정은 두 가지와 함께 이루어진다. 미디어와 네트워크이다. 두 가지가 함께 결합함으로 결정되어진다. 변화라는 것은 마치 씨와 같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씨는 자란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게 된다. 조그마한 싹이 났지만 궁극적인 것이 아니라 물을 주고 가꾸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에 추수하게 된다. 성장은 과정이다. 한 순간이 아니다. 어린아이가 자라는 것과 같다. 아이가 언제 생명을 갖는가? 아이가 출생하자마자 양육을 포기 할 수 없다. 계속해서 양육해야 한다. 변화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난다. 계시록 320절에서 예수님은 문밖에 서서 기다린다. 집에 들어오기 위해서 문을 연다. 먼 거리에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님이 저쪽에 있다. 내가 가서 문을 열어 드린다. 열기 위해서는 강의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열쇠를 찾아야 한다. 에너지가 필요하다. 예수님께 사람들을 오도록 하기 위해서 그 사람이 어디에 서 있는가를 조사해야 한다. 먼 곳에 있는 사람들과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 복음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가까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여행의 발걸음을 시작하게 된다. 아직 복음을 깨닫지 못한다. 시작의 단계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전혀 못 들어 보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처음에는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 보통 선교사는 다른 방법으로 따라 오도록 한다. 다른 길을 보여주지만 그들은 따라 하는 것은 아니다.

 

3)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

(1) 어떤 사람들은 복음에 대한 깨달음이 없다.

(2)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적인 깨달음은 조금은 있다. 더 많이 대화해야 하고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더 많이 연구해야 하고 그들에게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말해야 한다.

(3) 어떤 사람은 복음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 개인적인 죄와 영적 죄를 알고 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현재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4) 어떤 사람은 복음을 알고 있다. 그들이 응답하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가도록 도전을 주어야 한다.

(5) 복음에 대해서 적용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세계관이 이해를 다르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다르다. 더 깊이 있게 알도록 해야 한다.

(6) 사람들의 필요를 인정하는 것이다. 분명하게 죄와 구원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7) 회심은 영적인 일이기에 기도해야 한다.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 4:4).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 10:4).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6).

(8)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결정을 하게 하는 것이다. 문을 열기 위해서 당겨야만 한다. 그분에게 돌아 왔을 때 좋은 점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서둘러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반드시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

(9) 개종 하는 것(Being born again)은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제자훈련을 해야 하는 지점이다.

(10) 태어난 영아가 양육되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 이것을 가족들에게 잘 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적인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가족들은 그들에게 계속 유혹한다. 아이는 혼자서 걸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바로 필요한 음식을 먹이는 것이다. 출산한 아이에게 필요한 음식을 준다. 영적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때가 가장 힘든 시간이다.

(11) 교회 안에서 관계를 맺고 자라도록 해야 한다. 아이는 가족 안에서 자라간다. 이 사람들에게 세 영역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로 하여금 개인적으로 혹은 함께 드리는 예배를 드리도록 해야 한다.

(12) 영적 재생산을 하는 것이다. 새로 온 사람들은 전도를 오히려 잘 할 수 있다. 그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관계가 잘 맺혀져 있기 때문이다.

 

4) 사역을 위한 교훈

각자의 스텝에서 하는 것은 다 전도이다. 전도를 할 때에 어느 스텝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수에 대한 지식을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어떠한가를 알아야 한다. 청중들이 부정적으로 반응을 할 때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각자의 사람들은 다른 방법이 사용되어야 하고 시간도 다르다. 복음은 능력이 있다.

 

5)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미디어가 어떤 도움이 되는가?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은 대중성이고 개인적이다. 대중성은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단계이다. 공공 미디어는 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다. 많은 사람을 한 번에 만나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의 그룹에게 드라마, 플레이(play) 등이 있다. 개인적인 것도 필요하다. 대중성과 개인적인 대화가 다 중요하다. 추수하는 단계에서는 개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평가와 결정의 단계는 친구관계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가까이 감으로 이루어진다. 따라가는 단계이다. 다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6)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관점

(1) 개인적인 네트워크(network)의 필요성이다.

(2) 특별한 일은 전체 일을 할 수 없다.

(3) 공공 미디어는 초개인적인 관계가 있어야 한다.

(4) 개인 선택을 천천히 해야 한다.

(5) 시기가 되면 개인적으로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6) 초개인적인 관계는 바꾸어 줄 수 있는 사람과 관계를 가져야 한다.

 

7)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사역을 한다. 사역에 있어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담대히 나가라.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8. 커뮤니케이션에서 언어 습득은 필수적이다.

1) 언어 습득의 중요성

언어 숙달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관계성을 맺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단 언어를 배우고 나니, 나를 향한 사람들의 태도가 완전히 변한 것 같았으며, 복음이 그들 가운데서 역사하기 시작했고, 일종의 부흥이 일어났으며, 첫 세례식을 가졌다”. “생명을 살리는 복음은 반드시 자신의 말로 들어야 한다. 그래야 메시지가 자기 몸 속 곳곳에 스며든다”.

 

2) 선교사가 선교지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실패의 원인

(1)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불완전하게라도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2) 통역을 두고 사역할 수 있다는 미숙한 생각

(3)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함

(4) 선교사의 게으름

(5) 단기간 내에 사역의 효과를 가지고 오고자 하는 영웅심

 

3) 언어 습득의 전략 -- GLUEE Method

Get what you need (a little each day).

필요한 것을 (매일 조금씩) 얻으라.

Learn what you get.

얻은 것을 익히라.

Use it a LOT! (with 40 or different people!)

그것을 많이 사용하라(40-50명의 사람들과 사귀라!).

Evaluate what you've learned and

익힌 것을 평가하라.

Envision what you will need next.

다음번에 필요한 것을 예견하라.

 

4) 언어 습득의 쟁점들

(1) 언어습득은 학교 학습 활동이 아니라, 사회 활동이다.

 

학교 교실을 기반으로 학생의 개념에서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하여 배우는 자의 개념에서

이유

언어를 배우기(또는, 더 정확히 말하면 공부”)위해

사람들을 알기위해

태도

교사 중심

배우는 사람 중심

방법

미리 정해진 교육 과정 중시

지역 사회에서 반복 실습(G.L.U.E.E)

과정

짜인 일정대로 공부를 많이 한다 (아마도 조금밖에 모를지 모른다). 과정들은 평가와 성적에 초점이 맞춰 있다.

조금 배우고 많이 실습하라.”실습하는 과정들은 배우는 자에게 핵심적인 방법들을 제공 해 줌으로 계속 발전 시켜나간다.

 

 

관광객으로서의 학생

모험가로서의 배우는 자

이유

(Reason)

관광 안내자의 손에

새로운 개념, 기술과 습관을 계발

태도

(Approach)

이끌린다.

 

방법

(Method)

 

 

과정(Procedures)

숙제를 하고, 출석과 실험, 그리고 시험 준비

관계 계발:'방법''이야기'로 배움을 추구한다.

(2) 언어습득은 관광객이나 모험 둘 중의 하나의 태도가 될 수 있다.

 

19. 선교지의 타 종교이해는 필요하다.

1) 종교 창시자에 대한 좋은 자서전을 읽으라.

2) 종교 경전을 읽으라.

3) 해당 종교의 추종자가 쓴 종교의 주석 책을 읽으라.

4) 그 종교의 신, 축제, 종교 의식, 예배 형태에 대하여 배워라.

5) 그 종교의 정신과 목적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6) 해당 종교와 기독교 신앙 사이의 공통 근거, 접촉점, 차이점과 대조점등을 비교 분석하라.

 

<토의를 위한 질문>

1. 수신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2. 사람들이 대화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커뮤니케이션의 12가지 신호체계는 무엇인가?

4. 청중의 수가 많을수록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