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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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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교와 영성/약함의 선교 (72)
선교교육 연구원(IMER)
+ 시골에 여행을 갔던 이야기를 담은 기도편지의 내용이다. “ 그동안 저희 가족은 바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시골을 몇 차례 방문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시골 여행을 하면서 한국과 다른 모습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됩니다. 새로운 나라의 여러 가지 풍경들을 보면서 세상을 다양하게 지으신 오묘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 습니다. 또한, 시골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도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들을 보게 됩니다. 전에 저희가 한국에 살 때 선교사 님들의 기도편지를 읽으며, 시골을 여행하는 교통의 불편함에 대해 많이 보았는데 그런 환경을 저희들도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선교 사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도시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또 관광객도 많이 오는 곳임에도..
에콰도르에 도착한지 얼마 안 되어 보냈던 기도편지의 일부이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 대해 직접 경험한 것들을 알려드린 내용 이다. “ 저희들은 지금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일은 처음 시작하는 선교사에게는 가장 큰 사역인 줄 압니다. 언어를습득하지 못하고서는 어떤 사역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 다. 중요한 만큼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요즈음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지금 은 집에서 가정교사에게 오전에 하루 3시간씩 배우고 있는데, 앞으 로 한두 달 정도 더 가정교사에게 배우다가 그 후에 이곳 대학의 공 식 언어 코스에 입학하여 공부하려고 합니다. 오후에는 길거리로 나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물건을 사면서 말을 배우고, 밤에는 온 ..
(1995년 에콰도르에 도착하여, 한 달 만에 선교지에서 보낸 첫 번째 편지다.) “ 지난해 12월 11일에 파송예배를 드리고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약 두 달 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비자가 나와서 개별적으로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지난 2월 17일(금) 많은 성 도들과 친척들의 배웅을 받으며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만 25시간 만 에 이곳 에콰도르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에콰도르 공항에 이영 민, 변진석 선교사님 가정이 마중 나와 하나님의 큰일을 위한 첫 발 걸음을 환영해 주셨고, 이곳에서 정착하는데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와 주셨습니다. 온 가족이 다 같이 움직여야 하고, 에콰도르까지의 긴 이동시간과 미국에서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우리 가족이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린 날은 1994년 12월 11일 주일이었고 남미 에콰도르 선교사로 떠난 날은 1995년 2월 17 일이었다. 보통 선교사는 파송예배를 드린 후에 선교지로 바로 떠 난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비자가 나오지 않아 기다려야만 했다. 언제 비자가 나올지 몰랐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참으로 힘들었다. 파송예배를 드리고 난 후, 주일마다 교회에 가는 것이 고역이 었다. 교인들의 인사는 언제 선교지에 나가느냐는 것이었다. 그 질문을 듣는 것이 나와 아내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파 송예배를 드렸으면 빨리 나가야지 뭐하고 있느냐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그때는 교 인들에게 죄를 지은 것처럼 선교지로 가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