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10일(화)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눅 22장)

 

+ 말씀설명

예수님께서는 전도사역을 위해 파송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전도 여행을 하기 위해 전대나 배낭, 신발 등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온 제자들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냐고 물으셨다. 제자들은 당연히 부족한 것이 없었다고 하였다. 주님의 말씀대로 행했던 제자들의 결과는 말씀대로 부족함이 없이 살게 하신 것이다. 주님은 우리들에게도 말씀하시기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위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맡겨진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기에 날마다 먹고 입고 살 것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주님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

오늘 내가 걱정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상황이나 환경이 걱정하게 하는가? 그 환경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 걱정하지는 않는가?

 

+ 적용

내가 오늘 걱정하지 않고 살기 위해 해야 할 나의 태도와 생각은 무엇인가?

 

+ 미래가 두려운가?

미래가 두려울 때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거에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가를 돌아보는 것이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도와주셨던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나는 미래가 두려울 때 이런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 50년(정확히 57년)의 인생을 하나님이 도와주셨다면 앞으로의 남은 생애(길어야 50년)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50년의 인생을 충분히, 넉넉히 살게 하셨다면 앞으로도 하나님은 충분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50년의 인생을 돌아볼 때, 참으로 많은 순간마다 나는 걱정하고 힘들고 불안했었다. 매 순간마다 불안해하면서 살아왔지만 50년이라는 세월을 단순하게 펼쳐놓고 돌아볼 때,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고 그 은혜는 풍성했으며, 순간마다 불안해하고 걱정했던 것들이 부질없는 두려움이었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앞으로의 남은 인생도 하나님이 충분하게 채워주실 것이고 인도해주실 것이다. 이 큰 그림을 그리면서 현실 속에서 갖는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그 분을 신뢰하며 그분을 위해 기쁨과 평안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인 것이다.

 

+ 본문말씀(눅 22장)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