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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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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12일(목) 본문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눅 22장)
+ 말씀설명
예수님을 붙잡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칼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예수님께 묻는다. 그 때 갑자기 한 제자가 칼을 들어 대제사장 종의 오른 쪽 귀를 베고 만다. 이에 예수님은 그 종의 귀를 만져 낫게 하시고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신다. 그의 길이 바로 십자가로 가는 길이기에 참고 묵묵히 구속자의 길을 걸어가신 것이다. 그 길은 바로 인류를 구원하는 사명의 길이었다. 예수님은 사명을 위해 참고 자신의 길을 가신 것이다.
+ 묵상
나는 내 감정과 내 이익을 위해 사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는가?
+ 적용
내게 주신 사명을 위해 내 감정과 뜻을 내려놓고 참아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가?
+ 하나님을 증명하라
지난 주일에 우리 교회에 오셔서 설교해 주신 엄기영 목사님의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하나님은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 선택하고 믿어야 할 분이라는 말씀이다. 인간이 신의 존재를 증명한다면 신이 인간보다 약하거나 부족하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인간이 신을 증거하고 다 이해할 수 있다면 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이 만든 신은 믿거나 의지할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엄 목사님이 말씀하셨듯이 신은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이며, 부족한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신이 있다는 것을 선택하고 신의 존재를 믿을 뿐이지 증명할 수 있는 분은 아니다. 신의 문제는 믿음의 문제이지 증명하거나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부분이 아닌 것이다. 신의 존재에 대해 인간은 믿을 것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 신을 믿을 때, 그 분의 존재가 이해가 되며, 신뢰하게 되는 것이다.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신이 인간을 만들고 그 인간에게 선악과를 만들어 시험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고 그러기에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가 이해할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가 말한 것처럼 인간의 이성으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다면 모두가 다 하나님을 믿을 것이다. 그러나 이해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이기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존재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믿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도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고쳐주심으로 신의 기적을 보여주셨다. 종의 귀가 떨어져 나갔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그 귀를 완전하게 다시 붙여 주시고 치유해주셨다. 그 순간에 사람들은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보았다. 그 분이 보통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그런 분임을 경험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사람들은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였다. 그런데도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도 않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잡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리고서 그들은 말하기를 신이 없다고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라고 한다. 신을 증명하라고 한다.
이 사람들의 모습 가운데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은 인간 이성의 이해와 존재 증명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의 기적을 보면서도 그들은 믿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믿지 않는 사람들이 신을 증명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요청이다.
나는 조건 없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만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증명하기 전에 먼저 믿으면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며,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 본문말씀(눅 22장)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