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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5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5일(수)

후앙리 2018. 7. 25. 00:00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24)

 

+ 말씀설명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워 문을 닫고 있었다.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런 와중에 주님이 나타나신 것이다.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며 제자들은 더욱 더 놀랐을 것이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평강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의 사정을 잘 아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있어야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셨다. 그 순간의 그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이 평강이었다.

 

+ 묵상

제자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주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 적용

내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우리 주님이 주실 것을 믿는가? 그것을 어떻게 확신하는가?

 

+ 두려움과 평강

인간이 살면서 불행하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불안한 것이 가장 불행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돈이 있거나 권력이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 것이 많다 하더라도 마음이 불안하다면 가장 불행한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불안, 가정에 대한 불안 등 수 없이 많은 불안을 이길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은 행복한 것이다. 그래서 행복하다는 정의는 바로 불안이 없는 평안한 삶일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나서 선생님을 잃은 제자들은 가장 불안한 중에 있었다. 더구나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하는 소문이 있는데 그게 정말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부활하셨다면 자신들에게 나타나서 십자가를 지실 때 왜 다들 도망갔느냐고 야단이라고 칠까봐서 더욱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들의 마음에서는 모든 것이 불안한 상황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어도 불안하고 부활하셨다고 해도 불안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셨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셨다. 그들은 이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되어야 했다. 그들은 사명을 회복했어야 했다. 그런데 그들에게 첫 번째 필요한 것은 사명회복이기 전에 바로 두려움과 불안을 없애는 일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먼저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평강을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평강의 근원이시다.

제자들 자신들이 이 평강을 유지할 수는 없다. 제자들이 평강을 만들수도 없다. 제자들 자신이 평강을 조절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인간은 스스로 평강을 유지할 수 없다. 인간의 힘으로 평강을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평강은 평강의 근원이신 예수님만이 주신다. 그 예수님이 오늘 우리에게 오시셔 평강으로 채워주신다.

오늘 내게 있는 불안과 두려움은 무엇인가? 돈 문제, 죽음 문제, 불의 문제, 자녀 문제, 등등 각자가 다른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우리 각자의 상황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평강 주시기를 원하신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평강을 유지할 수 있기 바란다.

 

+ 본문말씀(24)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