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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16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16일(월)

후앙리 2018. 7. 16. 07:44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23)

 

+ 말씀설명

종교지도자들은 분봉왕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끌고 가서 신성모독죄 대신에 정치적 이유로 예수님을 고발한다. 예수님은 가이사에 대한 세금을 금하며, 자신을 유대인의 왕으로 칭하셨다는 것, 이를 통해 백성들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이유였다.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그리고 헤롯 왕 앞에서도 묵묵히 상황을 받아들이시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자신이 십자가를 짐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에 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서다. 그러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 자신들이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예수님에 대해 헤롯 왕에게 힘써 고발한다. 그들의 힘씀은 결국 하나님의 방법과 뜻을 이루는 과정이 되기는 하였지만,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예수님)을 해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 그렇게 한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 묵상

나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 적용

내가 겪는 고난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인다면 그 고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며 살겠는가?

 

+ 힘써 해야 할 것

종교지도자들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힘써 고발하였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이기 위해서 힘썼다. 사람들은 악한 일을 위해 힘쓰는 사람이 있으며, 반대로 선한 일, 즉 사람을 살리기 위해 힘쓰는 사람이 있다. 우리도 매일 애쓰며, 힘쓰며 살고 있다. 그런데 그 애씀과 힘씀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애쓰며 고생하며 사는가?

우리는 결국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것에 힘써야 할 것이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사람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 힘씀이 내게 결국 유익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나만을 위해 애쓰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진정으로 나를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이 보시고 보상해주시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나만을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애써야 할 것이다. 비록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이 유익되게 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나를 세우고 사랑하는 것이다. 나를 희생하고 손해 보며,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한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오늘 우리의 마음에 간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 본문말씀(23)

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6 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1 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