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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1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1일(토)

후앙리 2018. 7. 20. 22:37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24)

 

+ 말씀설명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은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갔다. 그런데 무덤 입구의 돌은 옮겨졌고 예수님의 시체는 보이지 않았다.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을 때 여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누군가 훔쳐가지는 않았을까? 이제 큰일 났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것이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때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 즉 천사가 나타났다. 천사들은 여인들에게 어찌하여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를 기억하라. 그 때 예수님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는 말을 하였다. , 예수님은 이전에 말씀하신대로 죽었다가 부활하셨기에 여기에 없다는 것을 천사들이 말하는 것이다. 이에 여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내었다. 그리고 그들은 제자들에게 달려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알린다.

 

+ 묵상

시체를 잃어버려 걱정하는 여인들에게 천사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였다. 나는 삶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말씀을 기억함으로 해결하고 있는가? 오늘 나의 문제 속에서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말씀 앞에서 오늘 내가 변해야 할 태도와 새롭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가?

 

+ 말씀의 능력

지금부터 약 30년 전 어느 날, 나는 자동차를 개조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소가 밀집해 있고 자동차 검사소가 있는 장안동 한 골목에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걱정하며 헤매고 있었다. 운전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운전이 서투를 때, 개인택시를 하시는 교회의 한 집사님께서 차를 바꾸면서 지금까지 사용하시던 차(택시)를 내게 쓰라고 무상으로 주셨다. 문제는 택시가 LPG 연료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그 때 당시에 연료 탱크를 휘발유로 바꾸어서 사용해야만 했다. 연료 탱크를 바꾸기 위해서 나는 서투른 운전 실력으로 장안동에 가서 연료 탱크를 교체하고 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하였다. 그런데 검사소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 검사 통과를 받지 못했다. 다시 고쳐오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 나는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고치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이 다 떨어졌고, 그날 차를 수리하여 검사를 다시 받는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했고, 검사가 통과되지 않은 차를, 그것도 운전을 잘 하지 못해 아침에 겨우 끌고 왔는데 다시 집에 운전하고 갔다가 내일 다시 오는 것은 그 때 당시에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정말 나로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을 할 수 없었고 무조건 내 마음에는 절망만이 차 있었다. 그러면서 차를 정비소에 맡겨놓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걱정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돌아오는 주일에 성경 암송대회가 교회에 있기에 그곳에 앉아서 성경암송 카드를 꺼내었다. 그리고 말씀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 말씀은 고린도 전서의 말씀이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이 말씀을 암송하는데 갑자기 이 말씀이 내 상황에 적용이 되는 것이었다. 그 때 나의 상황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당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당한 것이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혹시 감당치 못할 시험이라면 그 순간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한 바울의 말이 아니라 바로 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암기하는 중에 묵상하였는데, 그 때 이 말씀이 위로와 힘이 되었다. 내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놀라운 위로의 말씀이었다. 자동차의 문제가 다 해결된 것 같았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감당할 시험을 주시되 만약 감당치 못한다면 그 즈음에 피할 길을 주시기에 내게도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내 마음에 모든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버리게 하고 평안으로 가득 차게 하였다. 그 때의 그 말씀은 내게 뚜렷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나는 그 순간 말씀을 능력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끝까지 검사를 다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나는 자동차 검사가 안 되어 두려움과 좌절 가운데 넘어져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자동차 검사가 완료된 상태로 나의 마음을 변화시키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들은 없어진 예수님의 시신 때문에 절망하고 낙담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을 때 예수님이 이전에 하신 말씀을 천사를 통해서 기억해 내었다. 그리고 담대히 제자들에게 달려가 부활의 소식을 알렸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문제 해결 이전에 이미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우리에게 생명으로 매일의 삶에서 역사를 일으키는가?

 

+ 본문말씀(24)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