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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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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9일(월) 본문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눅 22장)
+ 말씀설명
제자들은 누가 크냐는 문제로 다투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제자들은 자신들의 서열과 권력에 탐을 내고 있었다. 이런 모습은 이방 사람, 즉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높은 자리에 앉아 밑에 있는 사람들을 다스리며 스스로 권세를 누리며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지 않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세상에서 아무리 큰 자일지라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세상에서는 섬기는 자보다 섬김을 받는 자가 더 크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더 크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섬기는 분으로 사셨고 십자가의 희생으로 섬기는 인생을 사셨다. 오늘날 일부 그리스도인들도 섬김을 받는 자가 더 크다는 생각을 하기에 섬기기보다는 섬김을 받기를 좋아한다.
+ 묵상
나는 섬김을 받기를 좋아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을 좋아하는가?
+ 적용
오늘 내가 섬겨야 할 사람, 세상의 기준에서 나보다 더 아래 있는 사람을 섬겨야 할 사람에게 무엇으로, 어떻게 섬기겠는가?
+ 서열주의
어느 선교지 조그만 신학교에서 있었던 내가 직접 본 일이다. 학교 개교기념일에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섬김의 모습으로 세족식을 하였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있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 표시를 하였다. 그런데 내 마음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세족식은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인데, 그래서 선생이 제자들을 섬기는 모델을 보여주셨는데, 오늘날은 거꾸로 학생들이 선생님의 발을 씻기는 모습이 내게는 좀 이상했다.
진정한 섬김이란 서열 제도(의식)를 깨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권위자가 아래 있는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진정한 섬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장유유서의 유교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권위가 무너지면 조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연히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복종한다. 심지어는 건전한 제안일지라고 권위자에게 조언을 하면 안 되는 분위기다. 교회는 어떤가? 서열주의가 오히려 더 심한 것 같다. 담임 목사 그리고 부목사, 전도사의 순서다. 큰 교회는 담임 목사가 행차하면 부교역자들이 행렬을 맞추어 배웅하고 영접한다. 그러기에 장로와 목사로 구성된 당회가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한다. 당회원들이 설거지라도 하면 신문에 나올 정도로 권위자들의 섬김은 가뭄에 콩 나기다. 나는 권위와 조직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 권위를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한 권위와 질서는 섬김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세계관이다. 비록 세상은 서열을 기준으로 삼지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그것을 초월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아랫사람이 더 약자이기에 아랫사람들이 더 섬김을 받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서는 당연하다. 세상의 기준이 있고 하나님 나라의 기준이 있는데 왜 교회와 성도는 세상의 기준을 따라서 살아야 만 할까? 세상의 기준으로 사는 교인들은 성경의 섬김의 기준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할까가 궁금하다.
+ 본문말씀(눅 24장)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