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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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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나누어 주는 자 본문
우리는 나누어 주는 삶을 살기 위해, 선택받고 축복받고 상처도 받는다. 즉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될 때에야 선택받고 축복받고, 상처받은 사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주는 행위가 있어야, 우리가 선택받고 축복받고 상처받는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단지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이 다른 사람을 위한 삶 안에서 인생의 궁극적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다.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헨리 나우엔)
며칠 전에 나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를 하던 중에 그 사람이 자신이 최근에 들은 말 중에 가장 충격적인 말이 있었다고 하였다. 그 말은 “고객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사업을 한다.”는 것이었다. 고객이 감동받기 위해 사업을 해야 한다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고객이 성공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분의 말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서 사업을 하지 고객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사업을 하지는 않는다. 단기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감동을 줄 수는 있지만 자신의 성공이 아니라 고객의 성공을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는 이분의 말을 들으면서 성경의 한 말씀이 떠올랐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복을 네게 줄 것이다. 너는 복이 될지라”는 말씀이다(창 12:1-3).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지만 그 복을 주시는 더 큰 목적은 아브라함이 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성경의 중심 사항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 복된 삶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 유일한 구세주, 성경의 주인공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 자신이 구원받기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많이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다. 교회에서, 혹은 크리스천 대학에서 쓰는 말이 있다. “벌어서 남 주자. 배워서 남 주자.” 우리 그리스도인은 많이 벌고 얻고 소유한 데서 기쁨과 만족과 행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주는 데서 이런 것들을 얻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사는 목적은 세상을 구원하는 것이다. 세상이 이롭게 되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에도 못 미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람의 행복은 오늘도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나눠주고 도와주었느냐, 그리고 얼마나 많이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고,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느냐 하는데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루를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