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모세의 하나님의 사랑 본문

선교와 영성/일상의 영성

모세의 하나님의 사랑

후앙리 2020. 11. 27. 14:46

인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모세는 40년 동안, 아니 평생 동안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위해 살았건만 그의 가장 큰 소망이었던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잘못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인간적으로 모세는 말할 수 없는 절망과 고통과 원망이 있었을 것이다. 평생의 유일한 소원, 천국의 입성과 같은 가나안 땅 입성을 거부당하는 심정은 말할 수 없이 컸을 것이다.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소원이었기에 평생을 그곳을 향해 살아왔는데 그곳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그의 인생이 잘못 살아온 것과 같았을 것이다. 그는 인생을 잘 못 살아왔다고, 그의 노력과 수고가 헛되게 되었다고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그런 처절한 인생의 실패감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는 것을 그는 깨달았던 것이다. 비록 평생의 소원이었고 목표였던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그 사랑을 알았기에 그는 죽을 때까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였던 것이다. 모세는 인생의 모든 것이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음을 경험했기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어도 좌절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실패를 만회시켰고 그의 인생을 회복시켰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지금 우리 가운데 있으며, 우리의 실패와 좌절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근원이 된다. 다 실패하고, 다 없어지고, 다 무너졌더라도 하나님의 사랑만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 사랑이 오늘도 우리 성도들을 감싸고 있다.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