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11월 13일(화)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레 26장)

 

+ 말씀설명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클지라도 회개하면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용납하신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고 언약을 기억하셔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상태와 태도보다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 때문에 사랑하시고 자비를 베푸신다.

 

+ 묵상과 적용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매일의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 세계관

인간은 세계관에 따라 살아간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인간의 의식적인 행동은 세계관을 통하여 해석된 것이다. 모든 행동은 우리에게 들어온 자극이 세계관의 해석을 통하여 나타난 반응이다. 그러므로 세계관은 안경이다. 동일한 환경과 장소에서 무엇을 통해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검은 안경을 통해 보면 세상은 검게 보이고 파랑색 안경을 통해 보면 세상은 파랗게 보인다. 또한 세계관은 사물을 보고 듣고 생각하는 틀이다.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서 수집된 정보는 그것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생각의 틀을 거쳐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이론적 배경이 없이도 일상적인 삶의 영역에서 항상 작동한다. 예를 들면 경로당에서 도토리를 보여주고 무엇이 생각나느냐고 물으면 ‘묵’이라고 답한다. 초등학생에게 도토리를 보며주면서 무엇이 생각나느냐고 물으면 거의 예외 없이 ‘다람쥐’라고 말한다. 또한 동일한 사물을 보아도 생각하는 틀이 다르면 나타나는 행동도 다르게 나타난다.‘세계관’은 세상을 보고 듣고 생각하는 틀이다. 그러므로 바른 세계관을 갖기 위해서는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세계관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세계관이 형성된다. 만약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것이 세계관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 때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려운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그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자신은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감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자신의 능력이나 처지에서 보면 보잘 것 없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초라해진다. 그러나 우리의 눈을 하나님께 두면 내가 누구인지를 바로 볼 수 있다. 나를 바라보는 세계관, 즉 그 틀을 하나님이 보시는 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볼 때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것이다.

 

+ 본문말씀(레 26장)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3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44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46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를 통하여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