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11월 2일(금)

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레 25장)

 

+ 말씀설명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희년을 제정하셨다. 이 해는 이스라엘에게 기쁨의 해였고 종들은 해방되었으며 모든 땅은 본래 주인에게 되돌려 주어야 했다. 가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땅을 팔아야 했기 때문에 되돌려 주라고 하신 것이다. 희년에는 곡식이나 과일을 파종하지도 말고 거두지도 말아야 했다. 희년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거룩한 해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이전 자리, 즉 풍성했던 자리, 죄가 없었던 자리, 고난이 없었던 자리, 자유가 있었던 자리로 되돌아가는 해이다.

이처럼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서 기인한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는 조건 없이, 즉 인간의 노력이나 잘남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로 모든 것을 완전하게 회복하는 은혜이다. 이 제도를 하나님께서 주시면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기억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가 죄에게 구원받았다는 의미는 모든 고통과 억압과 억울함과 가난에서 다시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 묵상

하나님께서 전적인 은혜를 주셔서 회복케 하심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가?

그 때가 어느 때인가?

오늘 하루가 희년이 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것, 가져야 할 마음의 태도는 무엇인가?

 

+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제가 자주 즐겨 부르는 복음 송 중의 하나입니다. 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 해인 희년을 생각해 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찬양을 하면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사랑과 기쁨과 경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영 기뻐 노래합니다.

이소망의 언덕 기쁨의 땅에서 주께 사랑 드립니다.

오직 주의 임재 안에 갇혀 내 영 기뻐 찬양합니다.

이소명의 언덕 거룩한 땅에서 주께 경배 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 나는 말 할 수 없네.

내 영혼 즐거이 주 따르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 성경본문(레 25장)

8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14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 각 사람은 그의 형제를 속이지 말라

15 그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서 살 것이요 그도 소출을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16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것의 값을 많이 매기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것의 값을 적게 매길지니 곧 그가 소출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17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