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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11월 21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11월 21일(수)

후앙리 2018. 11. 20. 23:30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

 

+ 말씀설명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기준과 모범으로 살아야 할 분은 예수님임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한다. 그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으나 인간으로 내려오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분이시다. 사람의 모양으로 자기는 낮추신 분이시다. 죽기까지 복종하신 분이시다. 그 분의 사역은 낮추심과 죽으심이다.

 

+ 묵상과 적용

십자가의 사랑과 겸손을 보이신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공동체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이기적인 마음과 태도는 무엇인가?

 

+ 행함과 성품

인간에게는 하는 일이 중요하다. 일을 해야 한다. 일하지 않고는 먹지 말아야 한다. 일을 통해 뭔가 결실을 맺어야 한다. 교회 안에서도 사역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사역은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일은 무엇이었는가? 낮아짐과 고난을 당하는 일이었다. 자기희생이었다. 이것이 핵심적인 예수님의 일이었다. 물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많은 좋은 일을 행하셨다.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외로운 자를 위로하시고 가난 자를 도우시고 기적을 베우셨다. 이런 행위들도 하셨지만 가장 큰 사역은 바로 하나님으로서 사람이 되시는 낮아지심과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다. 그러면 낮아지심과 죽으심이 사역인가? 어떤 일을 행하심인가? 정확히 말하면 그렇지 않다. 어떤 일을 행함(doing)이 아니라 존재감(being)이다. 어떤 사람이 된 것이다. 태도가 어떠했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볼 때 진정한 사역은 뭔가 행하는 것이기 보다는 태도요, 성품이요, 됨됨이다.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손해보고 고난을 감수하는 것이 가장 큰 사역이다. 어떤 일을 행하기보다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 안에서 이것이 거꾸로 되는 경향을 본다. 사역이 존재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면 나는 어떤 일을 행하기 전에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행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세상 가운데서 나는 존재감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가?

 

+ 성경 본문(2)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