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11월 24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11월 24일(토)

후앙리 2018. 11. 23. 23:09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

 

+ 말씀설명

바울은 유대인의 기준으로 완벽한 조건을 가졌기에 얼마든지 무엇이든지 자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신뢰하던 모든 것을 다 로 여길 뿐만 아니라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만을 가장 고상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바울처럼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이 가장 우선되는 일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알아간다는 것은 단지 지적인 것만이 아니라 그를 닮아가는 의지적인 행동의 변화도 포함된다.

 

+ 묵상과 적용

오직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으로 살아간 바울을 보며 무엇을 느끼는가?

내가 은근히 자랑하며 드러내고 싶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와 배설물로 여긴다는 의미

한 번 생각해 보자.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은 무엇인가? ? ? 카메라? 컴퓨터? ? 가문? 인맥? 학력? 운동? 건강? 평생 자신의 족보만 파고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 족보에 자신의 가치와 존재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느 날 나는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한 다육 화원에 들렀다. 그 화원에는마니아를 위한 방(테이블)’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육이를 사서 그 마니아를 위한 방에 테이블을 빌려 그곳에 올려놓고 키운다. 그들은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몇 번 그곳에 와서 자신의 다육이를 살펴본다고 한다. 물론 관리는 다육 농장에서 다 해 준다. 그곳에 올려 있는 다육이의 가격은 천문학 적인 숫자였다. 화분 하나 당 몇 십만 원, 심지어 몇 백만 원 하는 것도 있었다. 그런 다육이가 수십 개, 수백 개 있었다. 보통 식물은 집에서 매일 물주고 가꾸면서 보는 재미로 키운다. 그런데 집도 아니고 다육 농장에서 그것을 관리하고 돈 주고 그곳에 사놓는 것만 한다. 그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취미라고 한다. 나는 이해가 잘되지 않았지만 이것은 사실이었다. 취미도 가지각색이다. 이 사람들은 아마도 다육식물을 사는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다육이를 소중히 여기기에 사서 돈을 주어 관리하게 하고 취미로 즐기는 것이다. 이 사람들에게는 다육이는 자랑거리일 것이다.

바울에게 자랑거리는 가문과 학력이었다. 그 때 당시에 그보다 더 중요한 자랑거리는 별로 없었을 것이다. 바울에게 가문과 학력은 자신감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그가 그리스도를 알고 나서는 가문과 학력을 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하였다. 바울은 왜 그랬을까? 나는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로 여길 수 있는가?

 

+ 성경본문(3)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