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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12월 4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12월 4일(화)

후앙리 2018. 12. 3. 23:08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살전 2)

 

+ 말씀설명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의 복음 전파 동기가 순수함을 강조한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이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데에는 다른 불순한 동기가 있지 않을까 의심하였기에 자신을 변론한다. 바울은 자신의 내면에 어떤 간사함이나 부정, 속임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이유에 대해 복음을 위탁받은 자로서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라고 고백한다. 이처럼 복음 안에는 삶의 모든 목적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는 능력이 있다. 또한 모든 성도는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내가 헌신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적으로 하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 목적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정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만을 드러내고 하나님만이 기뻐하시도록 사는 사람이 있을까? 세례 요한이 말씀한 것처럼 예수님은 흥하고 자신세례 요한)은 쇠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까? 어쩌면 사람들은 예수님도 흥하고 나도 흥하는 심정으로 살지 않을까?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서운해 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자신이 쇠해지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서가 아닐까?

나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위하고 자신은 망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있을 수도 있다). 그것은 인간에게 자신만을 사랑하는 욕심이 있고 자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죄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지정의를 가진 전인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감정도 있고 이성과 지성, 그리고 희로애락을 느끼는 육체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서운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며 외롭기도 하다. 그런 감정을 하나님이 주셨기에 나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서만 살고,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신다면 나는 망해도 된다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욕심과 죄성, 그리고 감정까지도 허락하시고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연약한 존재이기에 계속해서 하나님 중심의 삶,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목표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만 기쁘게 하는 삶을 사는 기준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가는 길은 비뚤어지기도 하고, 멈추어서기도 하고, 뒤로 물러서기도 하며 잘못된 길로 갈 수 있지만 분명한 목적지를 잃지 않는 길을 가야 한다. 그 길은 하나님께만 영광, 하나님만을 기쁘게 하는 목적이다. 오늘도 그런 목적과 기준으로 나를 바라보고 내가 반성하고 바로 고쳐야 할 부분, 더욱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며 살아야 할 것이다.

 

+ 성경본문(살전 2)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