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6월 20일(수)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눅 18장)

 

+ 말씀설명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장차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며 침 뱉음을 당하고 채찍질을 당하고 나서 죽게 될 것이며 삼일 만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

 

+ 묵상

제자들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왜 깨닫지 못했을까?

 

+ 적용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것은 예수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 기대감은 바로 유대를 해방해주실 것과 이 세상에의 삶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의 삶에서 만족을 누리는 것을 기대했기에 감히 하나님 나라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과 뜻을 자신의 생각으로 해석했고 자신의 욕심을 성취하기 위해 예수님을 따랐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 때 당시의 제자들은 바로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모습일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이익을 생각하면서 해석하고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완전한 뜻과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성공과 잘 됨이 아니라 희생과 아픔과 섬김이 중심된 삶을 살 때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말씀(눅 18장)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