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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일(월)

후앙리 2018. 7. 2. 23:01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21)

 

+ 말씀설명

예수님은 부자들과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을 지켜보고 계시다가 두 렙돈을 헌금하는 과부를 칭찬하셨다.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고 하셨다. 두 렙돈은 아주 적은 돈이고 부자들의 헌금에 비해 보잘 것 없는데 왜 더 많이 넣었다고 하셨을까? 그 이유를 예수님은 부자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다고 설명하신다. 헌금의 문제는 돈의 양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임을 지적하신 것이다.

 

+ 묵상

과부가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내게는 어떻게 다가오는가?

 

+ 적용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축복을 받을 것을 생각하는가, 아니면 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것을 생각을 먼저 하는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처럼 오늘 주위에 내가 도와주어야 할 누군가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으면 한다.

 

+ 선교는 어떻게 하는가?

내가 선교지에 있을 때, 어느 날 한국에서 목사님들이 선교지를 방문하셨다. 선교사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어떤 목사님이 설교하시기를 선교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내 마음속으로 제대로 된 목사님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이어서 그래도 돈이 없이는 선교할 수 없다라는 말씀으로 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역시 이 목사님도 똑 같은 목사님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이처럼돈 없이는 선교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내 친구 장로님이 한 분 계신다. 이 장로님이 섬기시는 교회에 나는 일 년에 한 두 번은 정기적으로 가서 선교 강의를 한다. 작년에 선교는 돈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교회가 크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라 지금 있는 형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교다, 라는 강의를 하였다. 이 강의를 끝내고 친구 장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많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교회 사이즈가 적어서 빨리 성장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지만 교회가 여전히 성장이 안 되니 많이 답답했는데, 교회가 성장해서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선교가 아니라는 말씀이 힘이 됩니다. 이제 어떻게 우리 교회가 선교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있는 형편에서 최선을 다해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이런 말씀을 하셨다.

어쩌면 한국 교회 성도들도 이 장로님처럼 좀 더 돈이 많이 있으면, 교회가 더 커지면 많은 선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른다. 현재 가진 것이 적을지라도 최선을 다할 때, 그것이 참된 선교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섬김임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 본문말씀(21)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