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6일(목)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 24장)

 

+ 말씀설명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신다. 마지막 유언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구약에 두 가지 주제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신다. 두 가지가 구약의 핵심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다. 두 번째는 그 죽음과 부활의 소식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구약의 핵심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이 일의 증인이 바로 제자들인 것을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져야 할 말씀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의 복음의 증인으로 사명을 받은 것이다.

 

+ 묵상

나는 주님의 마지막 유언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 적용

오늘 해외 선교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가?

 

+ 세계 선교

나는 다양한 교회의 선교 강의에 “성경의 선교적 근거”에 대한 주제를 요청 받을 때가 많다. 그 때 즐겨 사용하는 구절이 오늘 말씀이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구약에 말씀하신 두 가지 중심 사상이다. 하나는 자신(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고 또 하나는 선교다. 구약의 주제가 모든 민족을 향한 선교라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구약의 주제가 선교인 사실을 애써 부인하려 했다. 자신들만이 선택받은 민족이지 이방이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바른 선지자들은 이방 선교를 외쳤지만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이방을 무시하고 이방 선교에 대해 무관심하였다.

오늘날 교회도 비슷한 현상이다. 대부분의 교회나 성도들은 선교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자신의 교회, 이웃, 자기 나라에만 관심이 있다. 세계 선교는 여유 있는 자들만이 참석하는 그런 일로 생각한다. 아니 우리가 왜 다른 나라까지 신경을 써야 하느냐고 반문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선교는 구약의 중심주제였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한 마지막 유언의 말씀이다. 청개구리도 지켰던 것이 유언이라면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 사명인지 알 필요가 있다. 얼마나 중요한 사명인가? 중요한 사명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인들의 유일한 사명이라고 표현함이 옳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명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야 할 목적이 선교다. 그런데 선교는 요즈음 한국 교회에서 인기(?)가 없고 그 열기가 식어지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멀어져 간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뜻에는 무관심하고 자신의 뜻대로 산다는 의미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자의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 유일한 하나님의 뜻이 선교일진데 그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한국 교회는 정녕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인가?

 

+ 본문말씀(눅 24장)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