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10월 31일(목)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 12장)

 

+ 말씀설명

전도서의 결론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하기 위해 인생이 어떠한지, 즉 인생의 허무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간의 본분을 망각하면 인생은 헛된 것이지만 그 본분을 기억하고 살면 그 인생은 가치 있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의 명령들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헛된 인생이 아니고 가치 있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인간의 본문임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인생이 끝나는 날,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은 멀지 않았다. 지금 주어진 시간과 순간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우리의 본분임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전도서를 한 달 동안 묵상하면서 어떤 생각과 도움과 깨달음이 있었는가?

하나님 앞에서 나의 본문을 다하기 위해 오늘 새롭게 결심하고 행해야 할 습관은 무엇이 있는가?

 

+ 인간의 본분

인간이 참 영리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인간의 한계는 너무나 크다. 내일 일, 아니 5분 이후에 일어날 일을 알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5분 이전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며 살고 있는 인간도 없다. 수 없이 많이 생각하고 많은 행동을 하지만 그것을 다 기억하고 살지 못한다. 방금 10초 전에 했던 생각도 잊어버리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아주 극소수의 것들만 기억하고 살 뿐이다. 그런데도 인간은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산다. 이것이 착각이다. 인간은 스스로 무엇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다만 인간이 해야 할 분명한 일이 있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고 사는 것이다. 오직 인간이 잘나고, 본분을 지키며 사는 일은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것이다.

 

+ 성경본문(전 12장)

9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0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1)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12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