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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12월 19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12월 19일(목)

후앙리 2019. 12. 18. 23:00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장)

+ 말씀설명
성도들이 장차 갈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에 대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계신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섬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신다. 가장 큰 인간의 고통인 죽음이 다시는 없는 곳이다. 고통 때문에 울고 부르짖고 아픈 것들이 없는 곳이다. 이곳을 소망하며 사는 것이 성도들의 삶이다. 성도들은 바로 이런 곳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천국에서의 고통이 없는 기쁨과 영광만이 있는 그곳을 사모하며 사는 것이 믿음 있는 자들의 태도이다.

+ 묵상과 적용
이 세상에서 슬픔을 당할 때 천국에서 슬픔이 없다는 사실은 내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천국을 사모하는 자로서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이 세상의 행복에 연연하며 살지는 않는가?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곳이 천국이라면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는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 천국이 내 마음에 있는가?
어떻게 하는 것이 천국에 사는 것처럼 마음을 두고 사는 것인가?

+ 죽음과 소망
인간의 가장 큰 고통은 죽음이다. 장례식장에 가면 죽음 앞에서 가장 큰 슬픔과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운 가족의 죽음(장례)을 당한 사람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죽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이다. 그러면 왜 죽음이 가장 큰 고통인가? 그것은 다시 볼 수 없다는 것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는 다시 볼 수 없기에, 죽음으로 끝이기에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은 이제는 끝이라는 말이다. 끝이기에 죽음은 가장 처절한 고통인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끝이 아니라 천국에 입성하는 시작점이라고 말한다. 그곳에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이다. 죄와 고통이 없이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학생이 졸업하면 그것은 끝이 아니라 사회에 나와 새로운 생활을 하는 시작점이 된다. 학생으로서는 졸업이 끝이지만 사회생활에서는 끝의 정 반대인 시작인 것이다. 인간의 죽음도 이 세상에서는 끝이지만 천국에서의 삶의 시작인 것이다.
그래서 죽음은 새로운 세계, 더 나은 세계, 더 완벽한 세계를 향해 가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잠시 헤어지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이 유학을 갈 때는 얼마 동안 보지 못한다. 보지 못하는 것 때문에 헤어지면서 슬퍼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슬퍼하는 중에 소망이 있다. 유학을 끝내고 돌아오면 다시 볼 수 있다는 소망이 있다. 유학을 끝내고 돌아올 때는 지금보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발전 혹은 변화되어서 만날 수 있다. 그러기에 가까운 사람을 유학으로 보낼 때, 슬픔과 소망이 겹치는 것처럼 죽음도 잠시 헤어지면서 더 좋은 곳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는 고통과 소망이 공존하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맞이할 때 가장 큰 고통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소망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 가운데서도 다시 만 날 때까지 참는 것이다.
죽음 앞에서 우리는 울며 슬퍼해야 한다. 그러나 그 중에 우리의 슬픔을 이길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것은 바로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이다. 그것이 없다면 죽음은 가장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다시 만날 때까지만 참자. 죽음과 같은 고통스러운 일이 일상의 삶에서 있더라도 눈물과 아픔과 고통이 없는 천국에 갈 때까지 참고 살자. 그 때까지 천국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살자.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천국의 소망을 두고 죽음의 고통 앞에서 참고 잘 살아 가도록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살자. 복음을 전하는 것이 행복을 전하는 것이고, 사람의 고통을 해소해주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 성경본문(계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