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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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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12월 31일(화) 본문
한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일 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을지라도 고통을 생각하기 전에 일 년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세어보았으면 합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그분께 찬양하고 두 번째로 일 년 동안 잘 살아온 자신을 토닥토닥 위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요동 가운데 신앙을 지킨 자신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함께 도움을 주고받은 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마음과 기도로 그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한 해 마지막 날 되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 110편)
+ 말씀설명
“주의 권능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을 뜻한다. 혹은 주님이 함께 계시고 주님의 자녀들이 주님의 말씀가운데 사는 날을 가리킬 수 있다. 주님이 함께 계실 때, 그 분의 왕의 위엄이 드러날 때 그의 백성은 거룩한 옷을 입고 즐겁게 헌신한다.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아오듯 주님의 자녀들은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은 영원한 대제사장이며 우리의 구원자이기 때문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지금 주의 권능의 날처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가?
주님께 새롭고도 거룩하게 나아가기 위해 새해에 특별히 헌신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가?
+ 비교와 은혜
사람들은 “나는 다른 사람보다 잘 난 것은 무엇일까?”, “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들은 하면서 산다. 누구는 자신보다 더 능력이 있고 누구는 자신보다 더 돈이 많고, 누구의 자식은 내 자식보다 잘 낫고, 등등의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산다. 비교할 때 두 가지 중의 한 마음이 나타난다. 하나는 교만이고 또 하나는 교만의 정반대인 자기비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과 더 나은 부분이 있으면 ‘나는 이 정도는 되는데’하는 교만함이 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다른 사람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자신이 한 없이 작아진다. 비교하면서 자신의 초라함을 더 많이 느낀다. 자기를 비하 하게 된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의 무능함이나 부족함을 생각할 것이다. 자신이 가진 것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따져보자. 대통령보다 큰 권한이 내게는 없다. 부자보다는 나는 더 가난하다. 나는 수많은 천재들보다 지능이나 재능이 부족하다. 나는 훌륭한 스피치 강사보다 말을 잘 못한다. 나는 운동선수보다 운동을 잘하지 못한다. 건강도 그들보다 좋지 않다. 영화배우들보다 잘 생기지 못했다. 나는 하버드 대학을 나오지 못했는데 하버드 대학을 나온 사람이 수 없이 많다. 이런 식으로 비교하면 정말 나는 부족하고, 보잘 것 없고, 최고로 비참한 존재가 된다.
이 두 마음이 다 하나님 앞에서는 잘못된 것이다. 이 두 가지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다른 은혜, 내게 주신 은혜만을 생각해야 한다.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고만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런 소중한 인생을 사는 것임에 만족해야 한다.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숨 쉬고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은혜라고 생각해야 한다. 현재 할 일이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은혜다(할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할 일은 있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 이것마저 인정하지 않거나 놓아버린다면 정말 우리는 가진 것이 없는 쓸데없는 인간이 된다. 하나님의 은혜마저 부인해버린다면 나는 정말 가진 것이 없는 아무 소용없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다른 것은 다 놓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만은 놓아버리면 안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진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고백이다. 그 고백을 하면서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산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것이다. 그것이 최소한 내가 가진 것이고 그것이 한편으로 최고의 것을 가진 내가 되기 때문이다.
+ 성경본문(시 110편)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