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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4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4일(월)

후앙리 2019. 3. 3. 23:10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7)

 

+ 말씀설명

무리가 떠난 후에 제자들과 예수님만 남았을 때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는 말씀의 비유가 무슨 뜻인지 제자들은 물었다. 예수님은 먹는 음식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즉,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교만, 우매함이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한다는 것을 설명하신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음식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자 예수님은 그런 먹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의 악한 마음이 바로 더러운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겉모습에만 가치를 두고 속마음은 악하게 쓰는 사람들을 비판한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의 마음속에 있는 버려야 할 악한 생각은 무엇이 있는가?

겉모습보다도 속마음을 다스리고 거룩한 신앙인으로 살기 위해 변해야 할 나의 습관은 무엇이 있는가?

 

+ 입에서 나오는 것과 들어가는 것

며칠 전에 교회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전에 다니던 직장은 그 분야에서 이름 있는 큰 회사였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 분야에서 이제 시작하는 작은 회사다. 똑같은 업체를 상대로 영업을 하는데, 그들이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 지금과는 뭔가 다르다는 말씀을 하였다. 이전 회사는 큰 회사였기에 잘 대했는데 지금은 작은 회사이기에 약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다는 것이다. 사람(집사님)은 바뀌지 않았는데, 회사가 바뀌니까 태도를 달리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이처럼 외형적인 것을 사람의 속마음보다는 더 귀중히 여기는 세상이다. 그 외형적인 것은 지위, 재산, 능력, 생김새, 가족 배경, 학력, 브랜드 등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마음이 선한 것이 중요하다. 선한 마음은 지위, 재산, 능력, 생김새, 가족 배경, 학력을 초월한다. 비록 외형적인 것이 부족하더라도 마음이 선하다면 하나님은 그 마음을 귀하게 여기신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 선한 마음을 갖는다. 믿음으로 외형적인 것을 중요시 여기는 세상을 초월하며 선하게 한다. 그러므로 믿음을 소유한자는 세상의 기준이 하나님이기에 세상의 판단 앞에 의기 소심해 질 필요가 없다. 세상이 어떻게 대하든 간에 믿음을 가진 자는 그 믿음으로 견디어 내는 것이다. 세상의 기준보다 더 귀한 믿음을 소유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면서 사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집사님처럼 조그만 회사에서 영업을 하는 사원이 있다고 가정한다. 그런데 그 사원은 원래 대 기업의 총수의 자녀다. 대기업의 총수 자녀로서 무엇이든지 아버지에게 요청하면 다 할 수 있지만 스스로 영업사원으로서의 경력을 쌓기 위해 기업 총수의 자녀임을 숨기고 있다. 이 사원을 대하는 사람들(업체들)은 한 회사의 사원으로 대우한다. 만약 대기업 총수의 아들이었다면 그렇게 대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원은 대기업 총수의 자녀다. 사람들이 대접해주지 않을지라도 대기업 총수 아들의 신분은 바뀌지 않는다. 이 사원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든 그의 원래 위치가 있기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자신이 더 귀한 존재이기에 사람들의 반응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초월한 신분이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이 어떻게 판단하든 간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다. 세상은 비록 외형으로 판단하지만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어떤 세상의 판단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존재다. 세상의 판단을 초월해서 살아간다.

마음의 선(믿음, 하나님 자녀로서의 위치) 보다 보이는 외형적인 적이 더 중요한 세상에서 나는 어디에 중요성을 두고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외형적인 것을 추구하는 삶을 거절하며 살 수 있는가?

 

+ 성경본문(7)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