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5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5일(화)

후앙리 2019. 3. 4. 23:11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7)

 

+ 말씀설명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이방인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딸을 고쳐달라고 간청하였다.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고 말씀하셨다. , 유대인들에게 베풀 긍휼의 은혜를 이방인에게 베풀 수 없다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왜 이 말씀을 하셨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른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은 주님의 말씀이 옳다고 하면서 상아래 개들도 먹던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하면서 계속 요청한다. , 유대인에게 나눠줄 은혜의 부스러기라도 이방인인 자신에게 내려 달라는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그의 간구를 들어주셔서 어린 딸의 귀신을 내쫓아주셨다. 이 여인은 자신을 거부하시는 예수님을 향해 라고 부르면서 끝까지 긍휼을 베푸실 것을 간청하여 예수님의 은혜를 입게 되었다.

 

+ 묵상과 적용

예수님께 나아갈 때 이방인 여인처럼 오직 주님의 능력만을 믿고 나아가는가?

문제가 있을 때 주님 앞에 인내와 겸손을 가지고 나아가는가?

응답이 되지 않아 혹은 좌절해서 기도를 포기한 것이 있다면 이방여인처럼 다시 주님께 나아가지 않겠는가?

 

+ 긍휼, 인내, 겸손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는 유일한 조건 혹은 당당함이 있다면 그것은 그분의 긍휼이다. 우리가 잘 나거나 똑똑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며 나아가야 한다. 이런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바로 인내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주님 앞에 나아갈 때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 분의 긍휼을 기다리는 것을 좌절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당당함으로 나아가지만 그분의 긍휼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마음이 필요하다. 주님 앞에 나아가는 근거는 긍휼이며, ‘인내겸손이 자세가 되어야 하기에 오늘 이 세 단어, 긍휼, 인내, 겸손을 묵상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 가까이 가기 (헨리 나우엔과 떠나는 길)

우리는 다른 이들을 비판하기 잘하고 충고하기는 더 잘합니다. 우리 자신이 다른 이들, 특히 사회에서 좀 더 불행한 구성원들에게 무엇이 좋은지 당연히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긍휼한 마음으로 동참하는 것은 잘 못합니다. 종종 가까이 다가기지 못합니다. 연루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만들어낼 요구들을 통제할 수 없을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긍휼은 우리에게 이런 위험을 감당하라고 정확히 말합니다. 나우웬의 말을 빌리면, “긍휼은 우리에게 상처 입은 곳에 가라고 하고 고통의 장소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곳에 가는 것은 쉬운 대답과 재빠른 해결책으로 참견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것은 심지어 처음에는 잘 표현되지 않는 것들을 경청하는 법을 배운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자신의 필요와 투쟁에 솔직해져서 다른 사람의 말을 더 주의 깊게 경청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해결하고 함께 여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곳에 있는 것이지만, 다른 이를 조종하거나 떠미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해주지 않으면서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억누르지 않으면서 계속 잡고 있고, 받기를 바라지 않으면서 주고, 그리고 자신의 꿈과 소원을 추구하도록 그들을 놓아주면서 협동해가는 것입니다.

 

+ 성경본문(7)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