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10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10일(수)

후앙리 2019. 4. 11. 23:24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14)

 

+ 말씀설명

예수님께서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이 매우 값진 옥합을 터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드렸다. 그 때 당시의 향유의 값은 삼백 데나리온으로 당시 노동자의 일 년치 품삯에 해당한다. 아마도 이 여인은 자신의 혼수품으로 준비한 향유를 드렸을지 모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값비싼 향유를 허비한다고 여인을 책망한다. 그 값이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말씀을 들은 예수님은 이 여인이 좋은 일을 하였다고 칭찬하셨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있지만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여 드린 것은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 여인의 행위가 복음이 전파 되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든지 전파해야할 만큼 귀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는 아마도 이 여인의 행위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인간으로서의)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예수님께 온전하고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것이 가장 귀한 일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예수님께서는 향유를 부은 여인에 대해 왜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했다고 하셨을까?

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예수님께 최상의 것을 드리고 있는가?

오늘 내가 예수님께 드려야 할 최상의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 최고로 가치 있는 일

향유를 부은 여인에 대해 사람들은 합리성을 따졌다. 그들의 가치의 기준은 합리성이었다. 세상에서 무엇이 합리적이며, 논리적인가 하는 것이 기준이었다. 합리성이란 요즘 흔히 하는가성비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가성비는 싸고 질 좋은 것을 말한다. 효과가 좋은 것이다. 그 때 당시의 향유의 값은 엄청나게 비쌌기에 그냥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없애는 것보다는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훨씬 더 가성비가 좋은 소비였으며, 합리적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합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셨다. 합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이다. 예수님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며, 그분의 죽음의 가치는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은 이 세상을 구원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유일한 사건이기에 이 죽음을 기념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이 여인의 일을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전해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도 예수님의 죽음의 가치를 인정하는 일이 세상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뜻이 들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기에 그것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최고로 위대한 일인 것이다. 이 여인처럼 정말 이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가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데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 가치 있는 일을 위해 무엇을 드리는가?

 

+ 성경본문(14)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1)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