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15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15일(월)

후앙리 2019. 4. 13. 23:43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14)

 

+ 말씀설명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기 위해 군인들을 데리고 왔다. 그는 예수님께 입을 맞추면서 군인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친밀한 표시인 입 맞추는 행위배신의 표시로 사용하였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셨지만 그들에게 잡히셨다. “성전에 있을 때 잡지 않았다가 이제야 잡은 것은 성경을 이루는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담대하게 십자가를 향해 잡혀 가신다. 그것을 본 제자들은 다 도망을 간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좇겠다는 제자들이 군인들 앞에서 두려워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도망을 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 앞에서 성경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자기 목숨이 두려워 도망간 제자들처럼 나의 유익을 위해 신앙으로 살지 못한 것은 무엇이 있는가?

예수님에게 목숨을 유지하는 것보다 성경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셨는데, 나도 성경을 이루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사는가?

 

+ 고통 감수의 이유

인간이 당하는 고통은 대부분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만약 고통을 예상한다면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할 것이다. 고통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고통에 대한 의미가 있다면 그것을 감수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고통이 있다면 대부분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죽을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든 그 병을 고쳐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일어날 고통을 안다면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면 고통을 감수할만한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 고통을 감수하셨다. 인류 구원에 대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였다. 자신의 유익이나 안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며, 인류를 사랑하기 위한 것이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한 고통도 피하려는 것이 인간일진대 예수님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고통을 감수하신 것이다.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감수해야 할 고통을 받아들이는 신앙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성경본문(4)

43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4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 가라 하였는지라

45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