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6일(토)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막 13장)

 

+ 말씀설명

예수님의 제자들은 장래 일어날 종말에 대해 물었다. 예수님은 종말에 많은 미혹과 핍박이 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지진, 기근, 나라들이 싸우며 가족들끼리 원수가 되는 때가 올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그러나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성령께서 지키실 것이고, 필요할 때는 할 말도 주실 것이기 때문에 미리 염려하지 말고 끝까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를 요구하신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격려하신다.

 

+ 묵상과 적용

세상의 여러 가지 징조와 유혹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오늘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내가 더 참고 인내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가?

 

+ 염려와 믿음

인간이 염려하는 대부분은 미래에 관한 것이다. 현재의 일 때문에 걱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것이 어떻게 해결 될 것인지에 대한 것은 미래의 일이다. 그런 면에서 인간을 두렵게 하는 것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다. 인간이 미래에 관심을 갖는 것은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미래가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예수님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종말이 와도 성령께서 도우실 것이니 미리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오늘, 현재의 일에 충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행복을 누리며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미래가 두려운가? 내일 먹을 것 때문에, 내일 쓸 돈 때문에, 내일 있을 시험 때문에 불안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평안한 사람은 내일도 평안할 것이다. 오늘 불안한 사람은 내일도 불안할 것이다. 인간이 불안한 것은 일어나는 일이나 환경이 때문이 아니라 그 일에 대처하는 마음 때문이다. 예수님은 마음을 지켜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이 인내하게 하고 염려를 이길 수 있게 할 것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불안하고 염려되고 두려운 마음이 들 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믿음으로 오늘 안정되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할 것이다.

 

+ 성경본문(막 13장)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