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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9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9일(화)

후앙리 2019. 4. 8. 22:57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13)

 

+ 말씀설명

예수님은 말세에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징조가 있을 때 깨어 준비하라고 하신다. 그 징조는 환란이다. 세상의 흉흉한 소식이다. 신앙을 유혹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날짜나 시간은 모른다. 천사도, 예수님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 그러기에 환란과 유혹이 있을 때, 주님의 때가 가까운 줄 알고 깨어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어려움과 힘든 일이 있을 때, 좌절하거나 절망할 것이 아니라 신앙을 돌아보아야 한다. 신앙생활을 바로 하도록 해야 한다. 오늘도 어려움이 있는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는 주님을 맞이하는 그런 깨어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참고,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은 문자 그대로 자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영적인 잠을 말한다. 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삶은 잠자는 것과 같다. 신앙에 깨어 있으라는 말씀이다.)

 

+ 묵상과 적용

내가 깨어 있지 못해 시간과 물질을 낭비한 적은 없는가?

주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내가 깨어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가?

 

+ 깨어있는 삶이란?

사람들은 언제 주님이 다시 재림하실까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 언제쯤일까에 대한 날짜와 시간을 알고자 한다. 종말(주님의 재림)에 대한 날짜와 시간에 대해 예언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정확히 맞춘 적이 없다. 그것은 당연하다. 성경은 누구도 그 날을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했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이 그 날과 시를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만약 내일 종말이 온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도 사람들은 많이 혼동스러워 할 것이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할 것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을 멈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사는 것을 자포자기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 날과 시를 아는 것이 사람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것을 아신다. 그래서 그 날과 시를 가르쳐주지 않으셨을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사람들이 깨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이다. 깨어 신앙생활을 잘 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바로 오늘 맡겨진 일에 충실하는 것이다. 현재의 삶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주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열심히 사는 것이다. 오늘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다. 이것이 천국에서의 삶과 같을 것이다.

 

스롱 피아비라는 캄보디아 출신 당구 선수가 있다. 의사가 되려고 했다가 너무 가난하여 공부를 하지 못하여 꿈을 이루지 못하였다. 가난을 벗어나려고 28살이나 나이가 더 먹은 한국 남자를 만나 결혼하여 한국에 살면서 남편 따라 당구장에 갔다가 당구를 배우게 되었다. 지금은 3쿠션 당구 한국 랭킹 1위며, 아시아 챔피언이며, 세계 랭킹 3위다. 그녀는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고 고국을 돕고 있다. 그녀가 인터뷰에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서 캄보디아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 것이 꿈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다음과 같다. “같은 말도 매일 들어야 머리에서 익어요. '열심히 최선을 다 한다'가 평범하게 들리겠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말입니다.”그녀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 그렇게 살 것이라고 하였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산다는 말이 평범할 것 같지만 그것이 바로 인생을 바꾸는 인생이라는 것이다.

 

현재의 삶을 잘 사는 사람이 천국의 삶을 살기에 하나님은 현재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깨어있는 삶을 살라고 하신 것이다. 이처럼 깨어 있는 삶이란 천국에서의 삶과 같다. 기도하며 금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오늘을 감사하며 기쁘게 사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예수님은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에는 금식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주님과 누려야 한다고 하셨다. 마찬가지로 천국에서의 삶은 아무것도 안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천국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러기에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사는 것이 깨어있는 삶이다. 오늘 하루 정의와 사랑으로 사는 것이다. 오늘 하루 만족하며 감사하는 사는 삶이 천국에서의 삶이요, 깨어 있는 삶이요, 유혹을 견디는 삶이며, 주님이 원하시는 종말을 준비하는 삶이다.

 

+ 성경본문(13)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