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6월 7일(금) 본문
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민 11장)
+ 말씀설명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해 원망하고 불평하자 그것을 들으시고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서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셨다. 아마도 불평하던 사람들이 불로 죽었던 것 같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불이 꺼지게 하셨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의 말도 들으신다. 우리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동시에 불평을 들으시고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좋은 말, 찬양, 예배, 기도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악한 말, 악한 생각, 불평, 원망도 들으신다는 사실이다.
+ 묵상과 적용
오늘도 기도만이 아니라 나의 불평도 들으신다는 말씀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는가?
불평을 버리고 감사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 것을 결단하겠는가?
+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란?
사람의 불평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대로 일이 잘 안 될 때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든 인생의 주권을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이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면 모든 일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모든 일이란 일이 내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것도 있고 잘되는 것도 있다. 문제는 일이 내 마음대로 잘 안되면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들어 괴로워하고 좌절한다. 일이 잘 안 될 때는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러면 원망이나 좌절이 들 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일이 잘 안 되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일을 잘 안되게 해 주셨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이 일이 잘 안 되게 하셨다면 그것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안 된 것이 내게 유익하기 때문에 안 되게 하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일이 안 된 것이 당장에는 마음에 들지 않고 괴롭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반대로 어떤 일이 잘 풀릴 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이 일을 잘되게 하신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내가 일을 잘되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잘 나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교만해질 수 없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은 바로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일이 안 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요, 일이 잘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극히 상식적인 말일지 모르지만 이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려울 때, 일이 내 마음대로 안 될 때도 평안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기에 당연히 마음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감사할 수 있고 일이 안 풀리는 것으로 괴로워하거나 불평하지 않을 수 있다.
어제 아침에 차를 운전하고 출근을 하는데, 문득 이 사실이 내 마음에 되새겨졌다. 이 사실은 믿는 자들에게 지극히 당연한 믿음의 원리로서, 일이 안 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그 일이 안 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내 마음속에 깊이 느껴진 것이다. 일이 안 되는 모든 것이 안 되는 것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잘되고 있다는 것으로 마음에 받아들여지니 모든 것이 감사하였다.
오늘도 우리 모두 모든 일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것을 기억하며 그분의 하시는 모든 일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믿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 성경본문(민 11장)
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