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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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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10월 17일(토) 본문
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10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11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신 22장)
+ 말씀설명
하나님의 백성들이 일상생활에서 혼합하지 말라는 규정이다. 즉, 남자와 여자는 옷을 구별하고, 한 밭에 두 씨를 뿌리지 말아야 하고, 소와 나귀에 함께 멍에를 메워 밭가는 것을 금했으며 종류가 다른 실을 사용해 옷을 만들지 말라는 규정이다. 이는 혼합된 삶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정체성을 지키며 살라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들을 지키기 위해, 삶 가운데 깊숙이 자리 잡은 혼합주의를 솎아내는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 세상의 방식과 타협하는 혼합주의를 분별하고 제거하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 세상의 방식과 혼합된 모습을 띄고 있는 내 삶의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
- 하나님의 백성답게 정체성을 지키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나도 모르게 용인된 혼합주의를 제거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구별된 삶을 살게 하소서.
2. 새벽이슬과 같은 한국 교회 청년들의 모임이 다시 부흥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소외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랑을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3. 앙골라. 문맹률이 높은 이 나라에 방송과 청각 자료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유익한 기독교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게 하소서.
+ 성경본문(신 22장)
1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6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8 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10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11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12 너희는 너희가 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어느 성도의 하나님의 뜻과 주권에 대한 고백
“나는 내일 국가가 인정하는 하나의 자격증 시험을 보려고 준비하고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따는 것이고 불합격이면 따지 못하고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나는 자격증 시험 준비는 잘 했는데 혹시 실수로 떨어질 수도 있기에 긴장감에 불안한 마음이 많았다. 자격증 시험을 통과하여 꼭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혹시라도 실수하여 떨어지면 또 다시 보기 위해 시간과 재정을 투자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많은 걱정이 되었다.
걱정이 되는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기도하는 중에 인간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과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비록 자격증 시험의 합격, 불합격은 인간의 노력과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시험 과정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한 것이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이다. 합격도 하나님의 뜻 안에, 불합격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격증을 따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격증을 실수로 따지 못했을 때, 비록 더 많은 시간과 재정을 투자하더라도 불합격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불합격을 허용(?) 하신 것은 내게 더 유익하기에 떨어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뜻은 모든 것이 선하기에 그렇다. 불합격은 인간에게는 고통이지만 하나님의 넓은 뜻은 오히려 선이 되고 더 큰 유익이 된다.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들도 마찬가지다. 인간 입장에서는 고통이 싫고 무섭고 힘든 것이지만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 고통을 더 큰 복으로 바꾸시고자 하는 뜻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현재의 고통은 미래의 더 큰 축복을 담을 큰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자 비록 불합격하더라도 하나님은 내게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생각으로 마음이 평안해 졌다. 합격하면 무엇보다도 좋겠지만 떨어져서 다음에 또 보더라도 그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또 다른 뜻과 더 큰 은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 불안했던 마음이 많이 사라졌다. 그렇다. 인생의 모든 과정과 하는 일이 모두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선하며, 인간에게 축복된 것이다. 그것이 비록 인간의 입장에서 고통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