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0년 3월 7일(토)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6장)

 

+ 말씀설명

예수님이 자신의 살을 먹는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에 대해 유대인들은 어찌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서 먹게 하겠느냐고 질문한다. 유대인들의 질문은 한편으로 정상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점에서는 정상이 아니다. 그들은 인간적인 관점으로 보았기에 제대로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예수님을 보면 그들의 의문과 질문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한편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인자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면(그를 구세주로 믿고 그와 교제하는 것) 영생을 얻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소중한 것보다 예수님으로 인해 생명을 가진 것이다. 유일한 생명을 얻은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믿음이다. 이 세상에서는 억울함이 많고, 부족함이 많고, 하고 싶은 것 다 못하고, 만족함이 없다고 하더라도 신분은 이미 생명이 있는 신분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명예나 돈이나 성취나 일도 생명과 비교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가장 귀한 생명으로 이 세상에서의 부족함을 다 채울 수 있다. 우리가 가진 생명은 이 세상의 어떠한 것 보다 더 위에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기에 그것을 의식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고 나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생명을 얻었다는 사실이 정상이며, 그것이 가장 위대한 것인 것으로 믿는가?

내가 가장 소중한 생명을 가졌다면 현재 살면서 갖는 가장 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오늘의 기도

1. 제게 생명 주심에 감사하고 오늘도 그 생명에 만족하고 살면서 갖는 어려움을 이기며 살게 하소서.

2. 우리 교회 교인들이 가장 값진 생명을 가진 것을 인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살고 이 생명을 이웃에게 나누며 살게 하소서.

3. 한국 교회가 생명을 귀히 여겨 한 생명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게 하시고 생명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신천지가 무너지게 하시고 그들의 꾐에 넘어간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회복하게 하소서.

4. 라오스 지역 방언이 다양해 성경 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이 나라에 성경이 빨리 번역되게 하시고 특히 성경이 시급한 31개 지역에 방언을 번역할 수 있는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 성경본문(요 6장)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