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4월 27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0년 4월 27일(월)

후앙리 2020. 4. 26. 22:44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

 

+ 말씀설명

예수님께서 죽음을 앞에 두고 제자들에게 성령님에 대해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이 떠나시면 성령님께서 오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다. 비록 예수님이 떠나시더라도 성령님께서 동일하게 함께 하실 것이라고 위로하신다. 그 성령은 예수님의 말씀을 다 생각나게 할 것이며, 앞으로 모든 일에서 함께 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을 주실 것이기에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은 좌절과 불안과 고통이지만 그 죽음 가운데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여전히 함께 하셔서 평강을 주시기에 근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불안 한 것은 죽음(예수님의 죽음의 때를 예언하고 있기에 죽음보다 더한 어려움은 없다)과 같은 비참한 상황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맛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지금도 평안 가운데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그분이 내 안에 계심을 인해 평강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혹시 평강이 없고 불안하다면 그것은 어려운 상황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성령님이 계신 것을 확신하지 못하거나 믿지 못한 이유 때문은 아닌가?

혹시 걱정과 근심이 있다면 예수님께서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어떤 위로가 되는가?

 

+ 오늘의 기도

1. 제가 성령님을 모심으로 인해 평강이 있음을 믿고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2. 우리 교회 교인들이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떠나셨지만 여전히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해주시니 그 믿음 회복하며 살게 하소서.

3.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 모든 사람들이 참 된 평안은 코로나 19의 사태가 끝나서가 아니라 성령님으로부터 찾는다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4. 온 세계가 성령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근심과 걱정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평강을 찾게 하소서.

 

+ 성경본문(14)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성령님

나는 가끔 예수님 당시에 내가 예수님을 만났다면 어떤 태도를 취했을지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예수님에 대해 어떤 믿음을 가졌을까? 많은 사람들은 그 때 당시에 태어나서 예수님을 직접 보았다면 믿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히려 오늘날보다 그 때에 예수님을 더 믿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은 성경에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런데도 잘 믿지 않는데, 하물며 예수님에 대한 것이 불확실하고 불명확한 그 시대에 믿는 것은 더 어려웠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때 당시 사람들은 소문으로만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킨다고 듣기는 듣지만 그런 소문을 직접 보지를 못했다. 그리고 성경에 확실하게 증거하는 것을 확인할 방법도 없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실제로 예수님의 이적과 기적을 보았던 사람들은 잘 믿었는가? 아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게 되자 대부분의 사람들을 예수님을 다 부인하고 배반하였다. 3년 동안 예수님의 제자로 있었던 제자들까지도 그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그 때 당시 사람들과 다름이 없는 사람이다. 그 때 당시에 우리가 태어나서 우리가 제자로 부름 받았다고 하여도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모른다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 때 당시에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았다고 해서 잘 믿었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므로 오히려 지금 잘 믿을 수 있다. 성경에 너무나도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어서 그 때 당시에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을 더 잘 믿는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이 돌아가시면 성령님이 예수님과 똑같이 함께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했던 것처럼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것이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이었다. 그런데도 성령님을 잘 믿지 못한다. 그러면 왜 성령님을 믿지 못한다고 단정하는가? 그것은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녔지만 자신의 목숨을 바쳐 믿지 못했던 것처럼 여전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이 지금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령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것이 현실이고 사실이다. 성령님은 살아계신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신다. 그래서 믿어야 한다. 그리고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면 평강 가운데 두려움을 이기고 살아야 한다. 결국 평강이 없는 것은 성령님을 믿지 못하거나 성령님이 우리 삶에 간섭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식하고 살기 때문이다. 오늘도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성경의 확실한 말씀이 우리의 믿음이 되도록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