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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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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9월 4일(금) 본문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장)
+ 말씀설명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한다. 이 말은 교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교만한 자들은 우상을 섬기고 결국 망하게 된다고 구약의 예를 들어 말씀한다. 그러면서 겸손하라는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감당할 시험만 주어진다고 한다.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할 일이 생기면 그 때 피할 길을 주신다고 하신다. 우리가 참 된 그리스도인, 즉 겸손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신다. 그리고 어떤 시험이라도 능히 감당할 힘을 주신다. 오늘도 절대로 넘어지지 않게 피할 길을 내어 지켜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 내 신앙생활 가운데 바로 서 있다고 스스로 착각했던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
- 교만을 버리고 은혜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며, 은혜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2. 북한 성도들이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어떠한 사상 교육이나 체제가 주는 공포도 그들의 믿음을 흔들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소서.
3. 아프리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이 사하라 이남 사헬 지역까지 세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를 방어하고 이슬람 남진을 막는 국제적 협력망이 구축되게 하소서.
+ 성경본문(고전 10장)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ㄱ)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책 읽어 주는 QT(독서 꽝에서 독서광으로: 김도인)
- 이 글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과 신앙 서적 뿐 아니라 인문학 책도 읽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글이다. 나의 친한 친구 목사가 쓴 책의 글이다.
한국 교회가 코로나 시대에 한국 사회에 보여준 잘못된 모습들의 원인 중의 중요한 것은 한국 기독교의 ‘반지성 주의’다. ‘반지성 주의’는 묻지도 말고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강조한 것에서 나온 것이다. 책을 읽지 않은 결과로 반지성주의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신앙생활은 외골수 만들기가 아니다. 따라서 다름, 조화, 균형을 맞춰갈 수 있는 자신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영적 생활을 하려면 말씀과 기도라는 두 날개가 제대로 잘 펼쳐져야 한다. 말씀 혹은 기도에만 치우쳐서는 제대로 날 수 없다. 동시에 신학과 인문학의 두 날개를 정착해야 한다. 그럴 때 세상과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폭 넓은 사람이 된다.
외골수가 아니라 다름을 품으려면 신학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자기 생각이 다를 때, 그 다름을 인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서양 기독교가 쇠퇴하는데 일조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교양 부족 때문이었다. 한국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의 쇠퇴의 원인 중 하나가 그리스도인의 교양 부족 때문이다. 즉 신학과 인문학의 균형 부재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도 세상에 대해 틀렸다고 말하지 않으셨다. 죄가 가득한 구원의 대상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인문학 독서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문학 독서에 깊은 관심을 가질 때 다른 사람과 다름을 포용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손자병법에 나와 있는 것처럼 “지피지기 백전불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알고 인간을 알아야 그들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는데 효과적이게 된다.
1980년 대는 “주 예수를 믿어라!”라고만 하면 믿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 예수를 믿어라”라고 하면 반발만 산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인에게 성경만 읽도록 가르친다. 그럼 교회 안에서는 그리스도인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교회 마당을 벗어나는 순간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음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
지금은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을 구별하기 쉽지가 않다. 그 이유는 신학의 부재이기도 하지만 인문학 소양의 부재가 더 크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책인 성경도 열심히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책인 성경과 사람의 책으로 무장해 두 날개를 펼쳐야 한다.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지혜와 지식이 동시에 갖춰야 한다. 세상 지식만 있어서도 안 되고, 하늘의 지혜만 고집해서도 안 된다. 세상 지식만으로 채워지면 인본주의자가 된다. 하나님의 지식만으로 채워지면 포용하지 못하는 꼰대가 된다. 이 둘은 반드시 균형을 갖춰야 한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온다. 지식은 책으로부터 나온다. 블레즈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지혜는 지식을 능가한다.” 세상을 살아갈 때는 세상의 지식이 필요하듯 하나님의 지혜도 꼭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은 두 날개로 날아오르기 위해 먼저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 다음으로 독서에 힘써야 한다. 세상 사람이 볼 때 현자와 같은 사람이 돼야 한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사람이 많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사람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하나로는 부족하다. 하나님의 책인 성경과 사람의 책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