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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2월 26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1년 2월 26일(금)

후앙리 2021. 2. 25. 12:14

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13)

 

+ 말씀설명

바울의 유대인을 향한 계속되는 메시지는 이렇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가장 크게 생각하는 다윗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큰 분이시다. 다윗은 죽었지만 예수는 죽지 않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하박국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그 분(예수님)을 믿을 때 죄 사함을 받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 설교를 듣고 유대인들은 고민하였지만, 결국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두 사도를 따른다. 그 때 두 사도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고 권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 묵상과 적용

- 나는 요즈음 어떤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산다고 고백할 수 있는가?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받는 복음의 핵심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전하는 사명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2. 한국 교회 초기, 전도부인들이 눈물로 치맛자락을 적시며 영혼을 살려 내는 전도를 했던 것처럼, 한국 교회 안에 다시 전도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

3. 니제르의 자르마족. 전통 이슬람을 숭배하는 이 부족 내에 세워진 복음주의 교회들을 통해 복음의 전파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 성경본문(13)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오늘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다(켄 가이어)

우리의 삶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흥정할 수도 없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야고보 사도가 말했듯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1:17).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삶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이라면 그 안에는 주신 분의 징표가 분명히 나타나야 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수많은 날들을 선물로 받고도 그것들을 열어보지 않거나, 더 나아가 그것이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면 엄청난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실에 대해 얼굴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감각이 있어야 한다. “내가 또 다른 하루를 선물로 받았구나, 오늘은 너와 내가 서로 은사를 주고받는 새로운 날이고 주의 사랑을 주고받는 복된 날이다.”

어제와 같지 않은 새날을 맞으며 오늘이라는 선물에 담긴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경외감으로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거룩한 성찬에서 사람들이 떡과 포도주를 주의 살과 피라고 진실로 믿고 무릎을 꿇듯이.

성찬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통해 매우 특별한 것을 선사한다. 평범하게 불타던 덤불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고 이 땅의 돌로 만들어진 석판에 하늘의 손길이 더해져 신성한 계명이 새겨졌다. 거룩한 말씀은 욕심의 옷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셨다.

하나님이 여전히 말씀하신다면 아마도 그것은 우리를 위한 말씀일 것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것들은 모두 땅의 손을 거쳐 우리에게로 온다. 하늘의 성체가 성찬식을 통해 우리에게 오듯이 말이다. 그것은 우리가 하늘의 보살핌과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징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