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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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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3월 29일(월) 본문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요 12장)
+ 말씀설명
고난 주간을 시작하면서 예수님이 나귀를 타신 장면의 말씀이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신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구약 성경의 예언의 성취이다. (슥 9:9, 시온의 딸이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과 십자가를 지기 전에 나귀를 타심은 구약의 예언에 대한 성취의 일부로서, 예수님이 예비된 구세주이심을 보여준다.
또 하나는 겸손함으로 평화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것(나귀를 타신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맞이한 것은 로마로부터 정치적으로 해방되기 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로마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무력과 힘을 사용해야 했는데, 예수님은 이런 힘이 아니라 겸손함과 자신을 희생함으로 참다운 해방,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나귀를 타심으로 겸손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겸손과 사랑과 비폭력, 무저항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아직도 세상의 힘과 권력과 방식으로 세상을 지배하거나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은 없는가?
주님처럼 겸손하게 세상을 이롭게(구원) 하기 위해 버려야 할 교만한 태도나 마음은 무엇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나귀를 타신 주님을 바라보며 항상 겸손한 자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도로 살게 하소서.
2. 코로나 19 속에서도 가정과 교회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하게 하시고, 불안한 미래에도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게 하소서.
3. 스리랑카의 로드히야족. 약 칠천 명 규모의 소수 부족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십자가 피난처 선교회’의 사역에 돕는 자들을 보내시고 복음의 열매가 나타나게 하소서.
+ 성경본문(요 12장))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가치의 우선순위(“따듯한 하루”에서 인용)
평소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던 두 친구가
함께 여행을 나섰고 외진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반나절 동안 쉬지 않고 걸은 탓에 고단해진 두 친구는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수풀 사이로 반짝거리는 것이 있었고,
이를 발견한 한 친구가 다가가 수풀 사이를 살펴보니
금덩이가 하나 떨어져 있던 것입니다.
그가 금덩어리를 주워 다른 친구에게 보여주자
그 친구는 기뻐하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이건 금 아닌가! 우리 횡재했구려!"
그러자 금덩어리를 주운 친구는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지며 다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우리라고 하지 말게...
주운 사람은 나니까."
그리곤 두 친구는 어색한 상태로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길을 가다 요란한 소리에 뒤를 보니
금덩어리를 잃어버린 산적들이 금을 찾기 위해서
두 사람을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금덩어리를 가진 친구는 이를 보곤
다급하게 다른 친구에게 외쳤습니다.
"이걸 어쩌나! 저 산적들에게 잡혀서
금덩어리가 있다는 것이 발견 되면 우리는
정말 죽게 생겼네."
그러자 친구는 무표정한 채로 말했습니다.
"우리라고 하지 마시게. 금덩이를
주운 사람은 자네 아닌가."
소유의 속성 중에는 물질에 대한 끊임없는 욕심과
이기적인 탐욕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질은 없다가도 생기고, 있다가도 사라지는
유동적인 것입니다.
잠시 찾아온 물질에 삶의 가치를 두기보단
늘 곁을 지켜주는 '믿음', '사랑', '우정' 등
보이지 않는 것의 값짐을 깨닫는다면
더욱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