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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4월 24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1년 4월 24일(토)

후앙리 2021. 4. 24. 05:00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27)

 

+ 말씀설명

죄수가 된 바울은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게 되었다. 바울을 호송한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 일행에게 호의를 베풀어 잘 대해 주었다. 항해하는 중에 폭풍으로 인해 사람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바울은 항해가 위험하기에 미항이라는 곳에 잠시 머물자고 하였다. 그러나 선장과 선주는 미항이 머물기에 불편하기에 항해를 계속하자고 하였다. 이에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 백부장은 바울에게 호의를 베풀기는 했지만 신뢰는 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겉으로는 호의를 베풀었지만 마음으로는 신뢰하지 못한 백부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에 더 귀기울이지는 않는가?

나는 겉으로는 잘 대해 주지만 마음으로는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단순히 좋은 관계를 넘어 신뢰의 관계까지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오늘의 기도

1.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 이상으로 신뢰하며 살 수 있게 하소서.

2. 미얀마는 공식적으로 135개의 민족이 존재하며, 종교 측면에서도 기독교와 무슬림이 상당수 존재하지만, 인구의 90%가 불교도이다. 지난 2월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편승하여 과거부터 있었던 불교 민족주의가 조금씩 부활하고 있다. 이는 불교와 다른 종교 사이의 잠재적 갈등이 표출되어 기독교 선교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미얀마에서의 종교 간의 갈등이 해결되고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민족주의가 사라져, 선교사역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27)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포기하지 않으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루이스 플레처는 이런 고백을 하였다.

저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귀머거리입니다. 그토록 불편하고 불행한 분들이 삼 남매에게 되풀이하여 일러주신 교훈이 있습니다. ‘너희는 들을 수 있지 않느냐? 볼 수 있지 않느냐? 두 팔과 두 다리가 성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못할 일이 어디 있겠니?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싫어도 다시 한 번 해 보아라.’”(아침향기 2021.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