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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6월 17일(목) 본문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렘 18장)
+ 말씀설명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유다 백성에게 경고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다. 하나님은 토기장이 비유를 통해 자신과 유다와의 관계를 설명하신다. 하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 안에 유다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말씀하신다. 이처럼 하나님은 유다와 모든 세상이 흥하고 멸하는 모든 주권을 가지고 계신다. 그 하나님 앞에서 죄악으로부터 돌이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여 그분 앞에서, 합당한 삶, 거룩한 삶, 아름다운 삶, 즉 사랑과 용서로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토기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주권을 더 중요시 여기며 살지는 않는가?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덕목은 사랑과 용서인데 나는 그것을 인정하며 그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참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2. 옛 소련의 일원이었으며, 동유럽의 소국으로서 인구 약 350만 명이며,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 하나인 몰도바(Moldova)는 최근 몇 년 동안 경제 붕괴의 위기에 처해있다. 지정학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EU와 긴밀한 관계 또는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반복해오면서 유지되어 국론이 분열되어 왔다. 친 서방 성향의 신임 여성 대통령인 마이야 산두(Maia Sandu)는 경제 회복과 코로나19 방역 및 분열된 나라의 회복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둘 것으로 보인다. 빈국 몰도바에 평화와 경제적 회복을 통해 나라가 안정되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렘 18장)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주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산다고 말한다.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산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뜻대로 되지 않기에 힘들어한다. 분노와 원망은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그 뜻대로 이루졌다면 그 순간이 어렵든지, 힘들든지. 좋든지, 기쁘던지 간에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한다는 뜻이 들어 있다. 우리의 노력으로 사는 것임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노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면, 잘되는 일, 지금 그래도 살만하게 사는 것이 있다면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분께 감사해야 한다.
과거에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살아온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것처럼, 미래도 하나님의 주권으로 사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올 때 하나님을 바라보며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하심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두려움의 반대는 평안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는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평안이 마음에 있다. 마음에 평안이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는 행복하게 사는 이 순간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산다.
지나온 과거에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살았다면, 과거의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과거뿐 아니라 현재의 일에도 감사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주권 가운에 이루어졌기에 그 주권에 감사하지 않을 일은 없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고통이었을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이었고 은혜이었기에 감사해야 한다. 물론 많이 힘들고 어려웠을지라도 그것마저 하나님의 주권, 즉 하나님의 손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감사해야 한다. 감사는 원망과 불명을 상쇄시키는 것이다. 즉 감사하는 사람은 원망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는 자는 감사하는 자다. 감사할 줄 아는 자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다. 만약 감사치 못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결론은 모두가 감사로 귀결되어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가?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