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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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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7월 7일(수) 본문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 24장)
+ 말씀설명
유다가 바벨론으로 잡혀갈 때 끌려간 사람들과 유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나님은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것은 그들이 끝까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끌려간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다시 유다로 돌아오게 되어 회복을 경험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들은 고향을 떠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할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억울함과 고통에서 다시 회복하게 하시고자 하신 것이다. 그들을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위로하시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난 자들을 벌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는 고통이 있더라도 다시 회복시키신다.
+ 묵상과 적용
- 요즈음 나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습관과 행동을 하지는 않는가?
- 혹시 고통 중에 있다면 하나님께 마음을 두면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믿는가?
+ 오늘의 기도
1.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중에도 하나님의 회복을 믿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카리브해의 최빈국 아이티에선 몸값을 노린 납치사건이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프랑스 국적의 2명을 포함한 5명의 사제와 2명의 수녀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납치 조직인 ‘400Mawozo’라는 갱단이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불안해진 정치와 치안 상황을 틈타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범죄 조직이 잘 소탕되고, 사회가 안전해지며, 기독교 사역자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렘 24장)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내게 보이셨는데
2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
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나쁜 것은 아주 나빠서 먹을 수 없게 나쁘니이다 하니
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9 세상 모든 나라 가운데 흩어서 그들에게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에게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며 말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10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새옹지마
나는 요즈음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반드시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의 기대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참 부족하고 연약하다는 것을 더욱 깨달으며 살고 있다. 전에는 이렇게 하면 일이 잘 될 거야, 아니 잘 되어야 해, 라는 확증적인 마음으로 살았다. 그러나 요즈음은 내가 하는 일이 잘 될 수도 있고 잘 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산다. 왜냐하면 그 일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열매를 맺는 일이 아님을 깨닫기 때문이다. 모든 일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며, 나는 순간순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지 그 일이 실패하거나, 성공하거나에 지나치게 실망하거나 기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장은 잘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다음에는 그 잘됨이 올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랑할 것도 없다. 오늘 자랑하는 것이 내일 수치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낙심했던 것이 내일 기쁨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몇 번의 반전의 이야기다. 어려웠던 것이 오히려 덕이 되고 덕이 되었던 것이 오히려 어려움이 되는 고사성어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예레미야 24장에도 비슷한 예가 나온다. 이는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다. 유다가 하나님께 잘못하여 바벨론에 끌려가게 되었다.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바벨론으로 끌려가야만 하였다. 그러나 그 중에 약삭빠른 자들은 바벨론으로 가지 않았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유다에 남아 있었다. 고향을 떠나는 외로움과 타국에서의 고통의 삶을 당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와 반대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사람들의 인생은 ‘이제 끝났다’라고 할 만큼 비참한 인생을 살아야만 하였다. 그러나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은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나 끌려간 자들은 다시 돌아와 이전 삶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간다고 해서 그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또 다른 역전의 순간이 올 것이라는 위로의 말씀이다.
그래서 옛말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한다. 지금 일어나는 일 때문에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말라는 것이다. 인생이 어떻게 또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인생의 주관자라는 사실이다. 그분이 인생을 인도하시기에 그분을 인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 힘들어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낙심치 말고, 오늘 일이 잘 풀려도 교만하지 않는 태도가 바로 진정한 믿음이다. 오늘 일어난 일 때문에 지나치게 민감해서 넓고도 크고도, 장기적인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죄를 짓거나 낙심하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할 것이다.